Q.첫번째로 만약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이 3월 3일이라 한다면 3월 2일날이 권리락이 되는 건지요?
네 그렇습니다.
3월 1일까지 보유하고 3월 2일 매도해도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Q.둘째로 3월 2일이 권리락이라면 2일날엔 주식을 보유하고 3월 3일날에 주식을 매도한다면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렇습니다.
- D-2 : 배당 기준일에 결제된 주식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이날까지 주식을 매수
- D-1 : 배당락이 되는 날입니다.
주식 배당율을 감안하여 전일 종가에 비해 기준가가 하락되어 있음이 확인 가능하며,
보유주식을 매도해도 권리는 유지됩니다.
- D : 배당 권리가 확정되는 기준일
위의 표에서 보듯이 무상증자 기준일 D+2거래일 전에 사셔서 다음날 권리락 발생후
매도해도 무상증자를 받을실 수 있습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요.
주식투자를 시작하신지 얼마되지 않으신 것 같아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듯해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몇 말씀 더 드리고 물러가겠습니다.
다음 내용은 답변이라기 보다는 혹시 도움이 되실까 싶어 써본 조언에 가까운 내용이므로
그냥 마음 편히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에서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금전적 손실의 시행착오를 겪지 마시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주식 투자의 무서움에 대한 개인적인 조언이므로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주식의 매매 절차와 주식시장의 진입은 의외로 매우 간단하고 쉽습니다.
처음에 운이 따라줄 경우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때론 큰 수익을 올리기도 하는데요.
속칭 "초심자의 행운"이 따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초심자의 행운은 향후 투자의 결과에 있어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로 귀결 시키는 단초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처음의 운을 자신의 실력으로 맹신하고 더 큰 투자금을 끌여들어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한 투자로 궁극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암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죠.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서도 이런 과정을 경험한 분도 계실 것이며 투자가 오래된 분들도 주식투자를 하면서 이런 비숫한 과정을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렇듯 준비 없는 투자는 한때 운이 따라 일시적인 좋은 성과를 가져 올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총성 없는 냉정한 전쟁터 같은 주식시장에서 운만으로는 결코 좋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된 주식시장의 역사를 반추해볼때 운적인 요소에만 의지한 투자자들의 비극적인 결말들로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쉽게 주식투자에 뛰어들고 때론 좋은 수익도 거두지만 오직 주식투자로만 지속적인 좋은 결과를 얻는 사람은 극소수에 그치는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실제 조사에 의하면 주식시장에서 시장 수익률을 앞서고 지속적인 투자성과를 거두고 있는 투자자는 통계적으로 전체 투자자의 2%가 채 안된다는 리서치 결과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주식시장이 보여주는 화려한 자본의 모습 이면에는 비극적인 결과로 점철된 피 맺힌 사연들이 도사리고 있지만 지금도 준비되지 않은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적절한 투자 철학 없이 성급히 주식시장으로 불나방처럼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때론 되돌릴 수 없는 참혹한 결과로 표출되고 있음을 인터넷이나 언론 지상에서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시간 되실때 제가 블로그에 틈틈히 포스팅한 실패담 모음을 읽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무모하게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거래하는 법만 익히고 실전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것보다는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투자 관련 도서를 몇 권 정독하고 시작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여기서 책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면 광고로 오인될 소지가 있으니 직접적인 책 제목은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가능하면 "피터린치"나 "벤자민그레이엄","존 네프"등 오랜 기간에 걸쳐 결과를 검증 받은 외국 투자 전문가들이 쓴 책을 읽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국내 주식관련 서적들은 아직 결과도 검증 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고 투자자를 위해 썼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인세 수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집필한 서적들이 대부분이므로 되도록이면 국내 서적 보다는 검증된 외국 서적을 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