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예금과 채권 투자의 차이는 중간에 중도해지가 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로 알고있습니다.
혹시 더 있을까요?
@어느 정도까지 알고 싶으신지 모르지만 그런 구조가 아닙니다.
정기예금은 은행에서 만든 금융상품으로 은행에 돈을 정해진 기간동안 맡기는 대신 이자를 주는 개념의 금융상품입니다. 이 경우 은행이 해당 돈으로 대출이나 채권 구매를 통해 수익을 내고 그중 일부를 돈을 맡긴 고객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고객이 약속과 다르게 빠르게 해지하면 원금은 주지만 이자는 더 낮거나 없어지는 것입니다.
약속을 믿고 다른 곳에 자금을 융통했는데 약속과 다르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
채권을 직접적으로 매수한다면 이는 채권을 발행한 대상에게 돈을 빌려주는 개념입니다.
국가에서 돈이 필요해 발행하는 것이 국채.
공기업에서 돈이 필요해 발행하는 것이 공채.
둘을 합쳐 국공채라 부르고 개별 기업이 발행하는 것을 회사채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국공채와 회사채를 아시면 되는 부분.
채권은 만기에 따라 단기채, 장기채 등을 구분할 수 있고 중도 해지 개념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것이 채권이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 지금과 같이 금리가 높을 때 보통 만기까지 가져가는 만기보유전략을 하게 됩니다.
정기예금보다 채권투자의 금리이율이 더 높은이유는 뭔가요?
@은행이 정기예금을 받아서 투자하는 곳 중 대표적인게 채권입니다.
은행이 채권을 통해 이율 5%를 받으면 당연히 고객한테는 그보다 낮은 3~4%를 줘야 은행이 그 차이인 1~2%를 먹겠죠?
그러니 은행이 손해를 보고 만드는 특판 상품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국공채를 기준으로 그보다 낮게 정기예금 상품을 만들기 때문에 채권이 더 높은 것입니다.
(깊게 들어가면 기준금리라는 개념을 통해 채권금리와 대출금리 등이 정해져 이에 따라 예적금금리가 정해짐)
그리고 채권투자가 왜 손실이 더 있는지 궁금합니다.
같이 만기일이 정해져있고, 이자도 정해져있는데 말입니다.
@채권은 직접적으로 발행 대상에게 돈을 빌려주는 개념입니다.
그렇다보니 회사채의 경우 회사가 부도가 났을 경우 한푼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국공채를 이용하면 나라가 망하는 경우 외에는 위험이 없습니다.
채권의 경우 금리가 더 올라가면 판매할 때 손해를 보는 경우도 존재하긴 하는데 여기부턴 더 복잡해 집니다.
그런데 은행의 예적금은 중도해지시에 원금을 주기로 약속한 상품이고 은행이 망해도 5000만원 한도로 예금자보호법이 되기 때문에 비교적 더 안전하다 말합니다.
다만 실질적으로 국공채 기준이라면 위험성의 차이는 없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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