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2차 동시분양이 8월 30일부터 시작될 분양의 청약 방식은 중소형 청약저축 가입자와 중대형 청약예금 가입자로 청약 대상이 구분되기 때문에 3월 1차 분양 때와 같은 복잡한 청약 일정은 피할 수 있다. 또 턴키 방식으로 중대형 아파트가 공급됨에 따라 선택의 폭은 한층 넓다.판교 2차 동시분양에서는 △중대형 주택 4993가구 △민간 중형 임대 397가구 등이 공급된다.중소형 아파트는 전체 물량이 무주택 가구주에게 공급된다. 중소형의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에 중소형 물량 중 일부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특별공급된다. 2차분양은 절차적인 차이점뿐만 아니라 수요자의 선택 폭도 한층 넓다. 각 업체가 선보일 아파트 평면은 총 150~180여 개에 달한다.
민간건설사의 품질경쟁도 치열해 사업시행자는 주택공사이지만 민간 건설업체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책임지는 턴키방식이 적용돼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민간 브랜드가 활용되기 때문에 현대ㆍ대우ㆍ태영ㆍ금호ㆍ대림ㆍ경남 등 굵직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2차 분양 모델하우스는 판교 사업지구 내에 업체별로 모델하우스를 짓게 된다. 촬영기법을 개선하고 화면크기도 키우는 방안을 추진한다.
8월 동시분양은 인터넷청약을 기본으로 하되 △노약자 △국외 거주자 △인터넷 취약 계층 등은 은행창구에서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10월 12일 당첨자 일괄발표 이후 당첨자를 중심으로 모델하우스를 개방한다. 물론 청약 일정에 맞춰 사이버모델하우스는 미리 공개된다.청약경쟁률을 청약접수 완료 이후 발표하는 깜깜이 청약 방식도 유지된다. 2차 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는 무주택 기간을 따질 필요없이 성남시와 수도권 청약예금 가입자만 구분하면 된다.청약저축 가입자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1774가구가 재도전이 가능하다. 또한 청약예금 600만원(경기 300만원, 인천 400만원)짜리 통장 가입자도 8월 청약가능하다. 청약예금 600만원 가입자는 전용 25.7평~30.8평 이하(분양면적 40평까지)에 청약할 수 있다
8월 30일로 예정된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청약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꺼운 수도권 분양시장의 핵으로 꼽히는 8월의 판교 동시분양에서는 총 20개 블록, 7164가구다. 8월 동시분양에서는 판교 중대형 민간 임대아파트가 처음 공급된다. 청약 접수는 3월 동시분양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고령자나 인터넷 취약자에 대비해 창구접수를 병행토록 했다.8월 판교 동시분양의 물량 특징과 통장별 청약전략에 따르면 8월 판교 분양의 윤곽이 유동적이지만 7월말 사업 승인을 목표로 대부분의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오는 8월24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날 예정이다.
8월 판교 동시 분양되는 물량은 중대형 아파트 4993가구, 중소형아파트 1774가구, 중대형 임대아파트 397가구 등 총 7164가구다.전용 25.7평 이하의 공공분양 아파트 1774가구는 청약저축 가입자 몫이다. 3월 판교 청약에 떨어진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이번 중소형 아파트 청약자격이 주어진다.중소형 평형 1774가구를 제외한 5390가구는 청약예금 600만~1500만원(서울기준)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무주택 우선순위가 없는 랜덤추첨이며 전매규제도 5년이어서 중소형 물량에 비해 유동성이 좋다.중대형 민간임대아파트의 경우 A19-1블록에 위치하며 동양생명보험의 42평형 단일평형, 397가구가 임차인을 맞는다. 10년 뒤 분양전환되는 조건에서 청약예금가입자(1000만원)가 청약할 수 있다.채권입찰제가 병행되지만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며 추후 기대할 수 있는 시세차익이 커 중대형 평형은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뜨란채와 1군 업체의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경합하는 장이 될 것이다.
판교 중대형(전용면적 25.7평 초과) 동시분양에는 3월 중소형 분양때와 달리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이 제도는 1983년 도입됐다가 99년 7월 폐지됐으며, 지난해 8·31 대책에서 부활한 뒤 이번에 처음 적용되는 것이다. 채권입찰제란 채권 매입액이 높은 순위대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과도한 청약과열을 막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과 채권의 손실액을 합한 금액이 인근 시세의 90% 수준이 되도록 채권 매입액 상한선을 정하고 있다.평당 1200만~14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분양가와 채권손실액을 고려한 당첨자의 실 부담액이 평당 1600만~1700만원선을 내다보고 있다.
중대형 평형은 용적률이 낮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서판교에 대부분 물량이 배치된다. 주공이 공급하는 중대형 평형은 서판교에 위치해 있으며 총 4개 블록 중 아파트 2개 블록, 연립 2개 블록이 각각 분양된다.주공이 공급하는 중대형 가운데 아파트는 금토산 공원 조망이 좋고 운중천이 가까운 A8-1블록을 뛰어난 입지다.
연립 가운데 B3-1블록은 37~46평형 170가구 중 일부에 테라스하우스를 설치해 청계산, 백운산, 금토산 공원 조망을 극대화할 예정인 데다 판교IC와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테라스하우스는 터의 경사도에 맞춰 아래층 가구의 지붕을 위층 가구의 정원으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민간업체가 공급하는 블록 중 1공구(A21-1블록)는 동판교에 위치해 있다. 38~69평형 350가구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변과 이어진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면해 있고 판교역과 중심상업지구 등 생활편익시설 이용도 편리하다.같은 동판교 남단에 개발되는 2공구는 A26-1블록 전세형 임대가 추후 공급되고 A27-1블록만 분양된다. 38~69평형 350가구로 근린공원과 단독주택지로 둘러싸여 있고 상하로 긴 택지모양이다.서판교로 넘어가면 30만평 금토산 공원의 품속에 안겨 있는 3공구가 나온다. A13-1블록은 아파트로 39~69평형 610가구, B2-1Q블록은 연립 49~57평형 249가구로 구성됐다. 전가구 남향배치로 조망권이 좋고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익명 작성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