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연인 캐릭터 혈액형분석

전 이런 질문 굉장히 좋아합니다.딱 1가지 단점이 있다면...

 

 

 

 

 

 

 

 

 

 

 

 

 

 

 

 

 

 

 

 

 

 

 

 

드라마를 잘 즐기지 않는다는 것이죠^^;;

 

주요 인물 세 명만 최선을 다해 답변해보겠습니다.

 

 

 

 

우선 여주인공 강태영은...

 막무가내 기질이 강합니다.게다가 생각한 대로 행동하는 편이고 어딘지 순진합니다.

 그리고 옷도 촌스럽게 입고 다니는 여자(파티 드레스를 한기주가 골라줄 정도였죠.)에요.

 이를 보아 (전형적) A형일 가능성이 적어요.

 A형은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다 보니 촌스러운 차림새나 막무가내 스타일 같은 거 피하거든요.

 또 정많고 눈물이 많아요.이것은 단순(?)하고 사람을 잘 믿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생각이 많고 사람을 잘 믿지않는 편인 AB형은 아닐 겁니다.

 

 그럼 강태영이 B형이냐,O형이냐가 남는데...

 이걸 구분하려면 한기주에 대한 강태영의 태도를 분석해야 합니다.

 우선 한기주가 재벌인데도 불구하고 강태영은 쫄아들거나 아부하는 모습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당당하고 맹랑하죠.

 한기주가 '애기'라는 애칭(?)으로 부를 때,왜 멀쩡한 사람 애기 만드냐고 대들었으니까.

 그렇다고 기주를 아끼지 않는 것은 아니었죠.

 그...몇화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명장면 나왔던 그걸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왜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저 남자가 애인이다라고 왜 말을 못 해!!"라고

 기주가 화냈을 때 태영이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하시죠?

 초라한 자신이 그렇게 말하면 기주에게 피해가 될 것 같아서...라고 했습니다. 

 또한 기주에게 자신은 수영 못한다고 해놓고 수영장에 빠졌던 거...

 나중에 구해놓고 보니까 태영이 뭐라고 했던가요?

 "거짓말 했어요,나 수영 잘해요.

 그런데 그 쪽도 거짓말 하는 것 같았어요,내게 무슨 일이 있어도 관심 없다고."

(정확한 대사 내용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만약 O형이라면 자신의 현실을 파악하여 오히려 기주에게 맞춰주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저 남자가 내 애인'이라고 했을 것이고...

 정말 자신을 신경쓰지 않는지 알아내기 위해 수영장 아이디어 따윈 상상도 못 했을 것입니다...

 

*결론:강태영은 B형이다.*

 

 

 

그리고 여심에 관동 대지진 일으켰던 재벌,한기주는...

 속된 말로 '존나 싹수없는' 인간입니다.근데 이걸로는 한기주의 혈액형을 알기가 힘들어요.

 태어나자마자 재벌이었던 환경에서 사람이 겸손하고 착한 게 더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을 대할 때 형식적이고 어쩐지 차가운 면이 많은 것으로 보아

 개방적이고 단순한 B형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거나 감정적으로 변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O형일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까워요.

 

 자,이제 A형이냐,AB형이냐가 남게 되었습니다.

 근데 A형과 AB형은 겉으로 드러나는 습관이나 태도가 굉장히 비슷해요.

 그렇다면 역.시! 강태영에 대한 한기주의 태도 분석이 꼭 필요합니다.

 우선 기주가 태영을 평소 태도는 '오만불손'하고 '안하무인'합니다.

 좋아한다고 다가가기 보다는 항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하지요.

 게다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로 표현하는 일이 많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마 남주인공답게,함부로 흉내낼 수 없는 낭만적인 이벤트를 해줍니다.

 또 (역시 명장면을 들먹여야겠군요.)태영에게 화내면서 한 대사는

 그 동안 태영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꼭꼭 숨겨왔다가 대폭발하면서 나오는 거죠.

 그리고 수혁과 기주가 아이스하키하면서 했던 대화 기억하시죠?

 태영에 대한 마음을 양보하지 못 하자 수혁이 자신을 쓰러트려서라도 갖겠냐고 했을 때

 기주가 한 대답은 "널 쓰러트려서라도..."(부정확한 대사,죄송!)였습니다.

 

 항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말하지 못 하고,때때로 굉장히 로맨틱하며,

 자신의 가족(?)에게도 차가워지겠다고 마음먹으면 무지하게 차가워지는 남자,한기주.

 

 AB형의 특징을 많이 갖고 있었네요.^^

 

*결론:한기주는 AB형이다.*

 

 

 

마지막으로 너무나 멋진 수혁씌~(<-오버해서 죄송!)는...

 평소에 호탕하고 낙천적인 남자입니다.'사나이 중 사나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기도 했고요.

 여기서 수혁의 성격에 잠깐 주목하세요,혈액형에 대한 단서가 나오거든요!

 호탕하고 낙천적이다...만약 수혁이 A형이었다면 '낙천적'이란 말은 생략해야해요.

 A형은 부정적인 경향이 있어서 준비성이 철저하니까요.(↔낙천적,호탕함)

 기주보다 더 태영과 가깝고 살갑게 지내는 편이었던 것으로 보아

 대인관계에서 항상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AB형일 가능성 역시 적어보입니다.

 <나중에 기주를 몰락(?)시킬 때에 보면 '화나면 완전 무서운 복수의 화신,AB형' 같기도 하지만...>

 

 ......여지없이 B형이냐 O형이냐로 두 가지가 남게 되네요.^^;;

 B형과 O형은 공통점이 많아서 행동분석으로 구별하는 게 조~금 까다롭습니다.

 직선적인 성격과 언행이라던지 사람을 믿으면 철석같이 믿는다던지 감정적으로 잘 변한다던지...

 드라마 보면 태영과 수혁은 서로 공통점이 상당히 많잖아요?

 

 

 

 

 

 

 

 

 

 

 

 

 

 

 

 

 

그.러.나!

 

 

 ......차이점이 아주 없을 리가 없겠죠?><

 다른 인물들의 태도와 행동과 비교하면 수혁의 혈액형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드라마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호탕하고 낙천적이며 살짝 껄렁껄렁한 수혁'이

 '질투와 분노의 화신,수혁' 으로 변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소한 배신을 용납하지 못하고 화나면 '가장' 무서운 AB형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주와는 달리 적극적이고 솔직한 애정 공세이며 한눈에 태영에게 반해서 시작된 사랑방식이며

 AB형이라고 단정짓지는 못하죠.(<-아까 AB형 아닐 거라고 했잖아!!++-_-)

 근데 이것은 B형과 O형을 가리는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B형은 오히려 사랑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숨기거든요.

 더 심술궂고 장난스러워진다고나 할까...?그리고 한눈에 반하는 일도 O형에 비해서 없는 편이에요.

 또한 기주에게 태영을 뺏기고 나니까 기주의 모든 것을 자신이 뺏어버리며 그를 이기는 승부욕과 소유욕...

 

 기주의 완벽한 대조군으로 수혁을 뽑는다면 무리일까요?

 만약 무리가 아니라면 기주의 혈액형 AB형의 대조군인 O형이라는 답이 나옵니다. 

 

*한수혁은 O형이다*

 

 

 

 

 

 

 

 

 

 

 

 

 

 

 

 

 

 

 

 

 

 

 

 

[전형적인 혈액형]이란 전제를 깔았으며 정확성이 많이 부족할 듯 싶네요.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