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탄생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순산하시길 바라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작명학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이 소리(발음)오행인데, 안타깝게도 '안도하'는 소리오행상 수화수(水火水)로, 이웃하는 이름글자들이 서로 상극(相剋)을 이루고 있습니다. 즉, 지나치게 상극에 치우쳐서 무리가 따르는 이름이니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반면 ‘안유하’는 수수수(水水水)로 이웃하는 이름글자들이 모두 수기운의 상비(相比)를 이루고 있습니다. 즉, 이름글자들이 서로 친근하여 기운을 북돋우니, 이름을 지닌 사람의 운세도 활력이 넘치면서 술술 풀려나갈 좋은 이름입니다.
위 이름 중 ‘안도하’의 소리오행을 토화토(土火土)로 보고 상생을 이루는 좋은 이름이라고 하는 곳들이 있을 텐데, 이는 사이비 작명법이니 속지 마십시오.
ㅇ, ㅎ 자음이 수(水)라는 것은 세종대왕이 펴내신 훈민정음 해례본에 분명하게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를 토(土)라고 하는 것은 훈민정음 해례본도 모르는 엉터리일 뿐입니다.
마음먹고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지은 자녀의 이름이 훈민정음 해례본과 어긋나는 상극 과다의 이름이라면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래 링크의 동아일보 기사에는 한국작명교육협회 강기진 회장님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있는데, 한글의 소리오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리오행을 잘못 적용하는 작명가들로 인한 폐해가 나와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링크 :
소리오행 관련 강기진 회장의 동아일보 인터뷰
위 설명을 참고하셔서 소리오행을 충족하는 한글이름을 먼저 정하신 후에, 그 다음으로 중요한 조건인 사주오행을 살펴 이름한자를 정하시면 됩니다.
이름한자는 사주에 부족한 오행을 자원오행으로 하는 한자를 선택하여 사주의 부족한 기운을 보완하는 용신(用神)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태어난 후 정확한 사주가 확인되면 그때 이름한자를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작명교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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