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부탁드려요.. 악몽? 살인자를 살인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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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낮잠을 자다가 꿈을 꿨는데 너무 무서운 꿈이었고 생생하게 기억나서 해몽 좀 부탁드려요.. 깨자마자 너무 놀라고 무서운 꿈이라 메모장에 혼자 적은 내용이라서 두서 없이 정신 없는 느낌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우선 꿈 내용 전에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 먼저 짧게 쓸게요!! (제 생각에 이상했던 느낌 포함)
제 집은 복도식 오피스텔이고 제 집 현관문 밖은 양 옆으로 복도며 양쪽 복도 끝 부분에는 작은 베란다?가 있어요 하지만 이번 꿈에서는 현관문 바로 왼쪽 복도 부분이 계단으로 바뀌어있었어요 꿈의 일시는 바로 오늘(당일)이었고 제가 낮잠을 자는 걸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어요 낮잠은 오후 3-4시부터 자기 시작했고 (실제로 이 글을 쓰는 오늘 제가 3-4시 경부터 낮잠을 잤어요) 중간에 틈틈이 깼다가 오후 6시, 7시 30분에 한 번씩 낮잠자다가 깼다는 인지를 하던 중이었구요 (원래도 꿈 꾸게 될 때 제가 스스로 자고 있는 중이다 꿈꾸는 중이라는 걸 인지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제가 약국에서 일해서 오후 6시에 출근을 하는데 오늘 출근하면 일 그만 둔다고 이야기하려고 했어요 (낮에 근무자 한 명과의 불화가 살짝 있었기도 함/퇴사의 어느 정도 비중은 있지만 가장 큰 비중은 아님) 이제 꿈 내용을 적을게요
제가 오후 8시 12분까지 자다가 어차피 그만둘 약국 출근 늦게 해도 된다거 생각하며 남자친구랑 저랑 낮잠 잘 자고 일어나서 6시 넘고 7시 반까지도 안나가고 늦장 부리다가 8시 12분에는 그만둘 약국이어도 출근해서 말해야지 하며 출근하려고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쎄한 기분은 들었지만 출근하려고 준비함 남자친구한테도 껴안고 있으며 가기 싫다고 말했고 그만둘 약국이니까 가긴 가야지... 라고 말하면서 준비함(마치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은데 억지로 가려고 떼는 기분) 근데 집 신발장에서 남자친구가 안아주고 마중해주는데 너무 가기 싫어하는 마음이 크게 들었는데 참고 꼭 포옹하고 급하게 나가려고 함 뭔지모르겠지만 그 순간 너무 늦으면 안되니까 빨리 가야지 라는 생각에 급하게 마스크 챙기고 신발도 급하게 신었음 근데 이상하게 그 때 벙거지 모자를 하나 챙기려고 했었는데 왜 갑자기 평소에 자주 쓰지도 않는 모자를 챙기려 했는지 모르겠음 근데 또 모자 챙기려는데 모자가 안보이니까 답답해했고 그냥 어차피 씽씽이(전동킥보드) 타고 서둘러 가야하니까 바람에 날려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모자 쓰지 말자 라고, 그러고 마스크랑 신발 신기 전에 챙겼던 머리 집게(리본끈 있는 거) 있어서 머리 집게 쓰면 되니까 라는 생각하면서 급하게 나오다가 발도 헛딛는 모션이었음 (평소에 출근할 때 씽씽이 타지도 않는데 갑자기 타고 가려는 생각을 한 것도 뭔가 이상함) 남자친구가 놀라서 괜찮아? 했는데 제가 괜찮아 괜찮아~~ 얼른 다녀올게 라며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어떤 여자가 복도 끝 쪽으로 가는 게 보였고 뭔가 싸늘한 느낌에 서둘러 엘베로 가서 엘베 잡고 보니까 마스크 귀에 거는 걸이 부분이 짝짝이인 마스크를 가져왔길래 아이 뭐 이 정도 짝짝이 마스크는 티 안나니까 그냥 쓰지 이러고 집으로 다시 안돌아감 저는 3층 사는데 6층? 쯤에서 내려오는 엘베가 왜 이렇게 늦게 오는 거야 빨리 오라며 마음 재촉하는 생각을 했고 엘베 오자마자 엘베에 탔는데 어떤 여자분(예쁘고 앞머리 있고 긴생머리)이 있었음 1층에서 같이 내리게 됐는데 1층 도착하고 내리니까 그 여자분이 저 혹시 신발 그렇게도 괜찮으세요..?하셔서 보니까 제가 흰 크록스 검은 크록스를 짝짝이로 신고 나온 거임 민망해져서 헉!! 아뇨!! 감사합니다!! 이러고 엘베에서 안내리고 바로 문 닫고 다시 3층으로 와서 집 현관문으로 갔는데 제 현관 문 바로 옆이 계단으로 바뀌어있었는데 그 계단 쪽으로 어떤 여자아이??(중학생 정도 추정 귀엽다고 생각할 정도였고 양갈래?였던 거 같음)가 엄청 급하게 내려가려고 도망치듯 가길래 그 친구를 잡아서 왜 그리 급하게 가냐 위험하다 라고 했는데 그 여자애가 지금 안 급하게 내려가게 생겼어요?! 라고 따지면서 복도 반대쪽 끝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는데 그 끝에서 아까 집에서 나올 때 복도 끝에서 잠깐 봤던 여자가 성큼성큼 오고 있었고 저는 너무 놀라 그 아이를 놔주고 그 애가 계단 무사히 내려가는 걸 보고 나서 집 비밀번호를 급하게 치고 들어갔는데 남자친구가 어떤 여자한테 죽어있었고 그 여자가 칼을 들고 있었음 그래서 제가 놀랐고 그 여자가 제 쪽으로 몸을 돌려 마주치자마자 제가 식기 건조대에 있던 칼로 그 여자 배를 찔러 죽이고 복도쪽에서 오던 그 여자가 제 집 문을 두드릴 때 무서워서 문 이중도어(걸쇠) 잠구려고 보니까 이중도어가 없는 거임 그래서 식칼을 든 상태로 숨었는데 복도에 있던 여자가 문을 따고 들어와서 어디있니..? (약간 귀신같은 목소리였음) 라며 저를 찾고 저는 식칼 들고 떨면서 저 사람도 죽여야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다가 무서워서 깸 너무 무서웠고 소름돋는 꿈이었음 깰 때 어깨랑 상체가 잠깐 짓눌리는 느낌이랑 힘이 빡 들어가는 느낌 들면서 깼음

제가 메모장에 다급하게 쓴 거라 정신없을 수 있는데 너무 무섭고 소름 돋는 꿈이어서 지식인에 여쭤봅니다.. 이게 무슨 꿈인 건지.. 대체 가위를 눌린 건지.. 해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