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풀이해주세요

현재 중2인 학생이구요

(우리 어른들이 말하는 중2 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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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내용은

학교에서 어디를 갖다왔는지 모르겠는데 저 포함 모든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려서 반으로 가는 꿈이였어요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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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제 친구들(중1때 친구들)은 반으로 빨리 가겠다고 했고

(목적이 두렷한것인지 목적은 없지만 루틴데로 진로를 선택하려는 친구들을 의마하는 것으로 보이고)

저는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향했어요 친하지 않은 친구와..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진로가 아닌 질문자와 친구만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듯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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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가는 길로도 반을 갈 수 있지만 더 먼길이였어요

어쨋든 올라가면서 너무나도 힘들더라고요

(질문자님 스스로가 가려는 길이 쉽지않다는걸 알고계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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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나온 제가 힘든게 아니라 그 꿈을 꾸는 저도 몸이 막 무겁고 힘들었어요

그 계단을 오르는 아이들은 굉장히 많았는데 모든아이들이 힘겹게 올라가더라고요

(우리반에는 그 길을 질문자께서 외로이 힘겹게 가는거지만, 의외로 같은 진로를 향해 가는 친구들이 실제로도 많이 있고, 또... 그들도 쉽지않는 길을 가게될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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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반에 잘 도착하니

(이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잘 도착하셨다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어요)

6학년때 같은반이였던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그 친구들이 저에게 말을 걸면서 얘기 하다가 잠에서 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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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해석이 많이 달라집니다.

예를들면... 만약 질문자께서 진로가 아닌 가출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결국 가출을 강행하실 수 있어보이지만... 끝내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또래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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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꿈이란것은 내안의 내가 현실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오늘 내가 겪은것, 본것, 들은것들을 최대한 활용해 내안의 내가 내일, 혹은 가까운, 먼 미래의 나를 이해 해주고 있는 나를 보호하는 확실한 방법이요.

때문에 꿈을 꾸고 꿈의 길흉을 생각하는것은 나를 보호하는 방법임에는 틀림없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중2면 여러가지로 예민한 시기이기도 하고, 사소한 많은것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때일거예요. 그럼에도 야무지게 잘 버티시고 견디셔서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