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회충? 애벌레? 먹다가 뱉는 꿈

꿈은 잘 때 이뤄지는 뇌의 일상적인 활동입니다.

그 사람의 기억, 상상, 의지 그리고 잘 때 외부의 자극 등을 소재로

무의식이 일방적으로 꾸며내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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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용이 아주 비현실적이거나 지나치게 현실적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주 비현실적이거나 지나치게 현실적인 내용이 무의식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사람들을 꿈을 깬 뒤에도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 충격은 이성을 약하게 해서 꿈이 현실을 예고한다거나

꿈에 어떤 상징이나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런 생각은 샤머니즘의 일종으로서 아주 오래된 미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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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신과 꿈에 대한 충격은 해몽이라는 속설 또는 미신에 빠지게 합니다.

해몽은 어떤 체계나 근거가 없는 속설모음과 해몽하는 사람들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그래서 같은 사람의 같은 꿈을 놓고서도 다른 해몽이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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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몽은 다른 미신들처럼 그 내용이 애매합니다.

'어떠어떠할 것이다'라는 투의 내용이 대부분인데

이런 애매한 풀이는 미신들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즉 풀이가 맞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다른 내용을 둘러댈 수 있는 여지를 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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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해몽은 근거 없는 속설모음과 해몽자의 개인적인 주장일 뿐

현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어떤 꿈을 꾸든지 불안해하지 말고 무시하면 바로 잊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