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거의 다 빠지는 꿈과 좀비 아포칼립스 꿈 해몽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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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꿈이 제가 고등학생인데요
꿈에 초등학교 친구 두명이 나왔어요 졸업 후 한 두번 보거나 거의 한 번도 못 본 친구이거든요

둘 다 같은 학교에 나왔고 한 명은 A 한 명은 B 라고 칭하겠습니다

저는 A라는 친구와 농구 동호회에 갔다가 오랜만에 재회해서 농구를 끝나고 수다를 떨며 같이 집에 가려 하고
어디고등학교에 갔냐며 이야기를 하고 같은 버스를 탔습니다

근데 여자 손 두개가 창문에서 아래로 걸쳐진 것 처럼 보이더니 사람 시체인 것 같았어요
(이 꿈 꾸기 전 꿈인지 예전 꿈인지 모르겠지만 좀비 꿈을
꿨습니다)

그래서 놀라며 버스 승객들도 숙덕숙덕 거리는데 시체가
떨어지더니 버스기사는 멈추지도 않고 계속 가더라구요

그래서 가면서 뒷자리 창문으로 시체를 바라보니
갑자기 서있더라구요 그 주변에는 사람들이 둘러쌓여있구요

그러면서 아줌마들과 버스기사가 수다 떠는 것을 봤더니
버스기사는 군인이고 꽤 높은 신분인 것 같은데
”다섯번 물리면 즉사야“ 라는 소리를 하는 거 보니 좀비인게 확실했어요

그렇게 버스를 내리고 친구를 보내고서 집을 가려는데
이상하게 제 초등학교 앞에서 내려 있는 거에요
아무튼 엄마를 걱정하며 집에 빨리 가려는데
갑자기 사드(핵 막아주는 무기?)를 발령한다며 땅 아래에서
물이 분수대 처럼 엄청 크게 쏫아오르는데 콧구멍에도 들어가고 물 맞고 그러는 거에요

그런데 앞 사람이 아무대나 모르는 사람 가게에 피신하는 것을 보고 저도 겨우 피신을 하는데 모르는 사람이 문 안으로 들어오는 것에 부축을 해줬고 들어왔는데 초등학교때 친구 B가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B 품에 안겨 울었어요
( 오랜만이라는 감정과 지금 상황에 복합적으로 눈물이 난 것 같아요 )

그 후 대피소라며 이상한 투명터널길(?)을 사이렌을 울리는 곳에서 만들어준다면서 만들어줬는데 사람이 좁아 터질 것 같더라구요 이번 이태원 안 좋은 일이 생각나서..
아무튼 올라가는데 제가 좋아하는 애니 캐릭터들이 나와서 같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아까 그 싸드? 물에 젖어 있는데 이빨이 자꾸 빠지더라구요더라구요
어디 부위가 빠지는 건지 알 수도 없이
(가래를 모으다 퉷 뱉듯이) 뱉으면 이빨이 우두두 빠지더라구요
전 놀랬는데 일단 초등학교 뒷 부분으로 걸어가는 길이었어요 근데 애니 캐릭터 중 한 명이 죽으려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일단죠 들어 안았죠

그런데도 이빨을 뱉으면 우두두 떨어지고 만지면
송곳니 같이 여러곳 조그맣게 나있어요
너무 이상한 꿈이에요

꿈을 꿀 때는 이번 꿈은 재밌는 꿈이다 생각했는데 몰입되고
꿈이라 인지를 못하고 깼을 때는 좀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