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해주세요(칼 든 남자한테 성폭행 당할 뻔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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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칼을 들고 있었습니다.
내 방에 들어와서 뽀뽀하려고 하고
성폭행 하려고 했어요.
그러다 갑자기 상황 급박해지는데,
막 그와중에 제가 경찰에 신고도 했는데 들키고,
내가 내 방 베란다로 도망쳤는데
어떻게 해서 내 스스로 다시 나오게 만들었어요.
(그 부분 기억 날아감). 계속 그렇게 실랑이했어요.
드라마 보는 것 처럼 엄청 길었고,
꿈치고 스토리가 있었어요(기억이 날아갔지만).
내가 심한 건 아니지만 칼에 맞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까스로 방 밖으로 도망쳐서 거실에 있는
아빠한테 도움 요청했어요.
그 사람이 도망쳤는데, 나는 그 사람이 도망치면
안 된다고, 그 사람이 체포될때까지 잡고있어야 한다고
본능적으로 느껴서(놓치면 나중에 나한테 해코지하고 죽일까봐). 그래서 엄청 두려워하면서 필사적으로 그 사람 잡고 경찰 올 때까지 버텼어요.
칼은 그 과정에서 맞았던 것도 같아요.
경찰이 나온게 기억은 안 나지만 잡혔던 것 같아요.
그러고 아빠랑 병원가는데, 내가 아빠차에 피 묻었다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그 사람 진짜 잡혔냐고
계속 물어봤어요.
근데 아빠가 이상한게 그 사람 잡혔다고 대답도 하고
병원에 운전도 해서 가고는 있는데
이상하게 성의가 없는 느낌? 조금 무덤덤한 느낌?
이었어요.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그 어하루에서
따칵 하면서 장면 튈 때처럼 장면 바뀌고
이번엔 내가 엄마차 타고 있었어요.
내가 엄마한테 그 사람 진짜 잡혔냐고
이제 그 사람 안 봐도 되냐고 물어보면서 막 울었어요.
근데 그 우는게 되게 서글프고
참았던 울음을 우는 느낌?
엄마 반응은 기억 안 나요.
근데 중간중간 뭔 일 있는데
내가 기억 못하는 거일수도 있는게,
내가 그 사람을 내 방 베란다에 가뒀나? 그랬는데
그 사람이 도망치려고 밖으로 뛰어내려서 죽고
(내 방 9층) 나는 친구인지 가족인지 모르겠는데
주변 사람들한테 어떻게 된거냐고 그 사람 죽었냐고
완전 멘탈 나가서 필사적으로
그 시체 안 보려고 하는 길 잃은 기억이 있어요.
꿈 해몽 찾아보는데 어떤 건 흉몽이라고 하고,
어떤 건 길몽이라고 하길래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