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 관련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해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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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해몽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에 대한 환경적인 설명을 해드리자면

올해 34살로 직장에서 사무직을 맡고 있습니다. 결혼을 해서 와이프와 5살 딸과 함께 살고 있고요.

직계가족으로는 남동생과 어머니가 계십니다.

작년에는 위내시경을 하고 오신 아버지가 다음날인 2013년 8월 14일 오전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장례치뤄드리고

화장하여 현재 납골원에 안치해드린 상태 입니다.

 

간밤에 꾼 이상한 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음 -

 

제가 꿈속에서 엘레베이터 탔고 엘레베이터 문이 닫히기 전에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다른팀의 팀장님이 엘레베이터 안에 들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한분이 뒤따라 엘레베이터 안에 들어오셨는데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 였습니다.

아버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셨으며 몸은 깨끗하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표정은 살아생전의 일상적인 표정을 하고 계셨는데 얼굴에는 작은 상처가 2~3개 가량 있었습니다.

저는 그러한 살아돌아오신 아버지를 엘레베이터에서 보는 순간 깜짝 놀라 "아빠, 살아돌아오신거에요?" 라고 물어 봤는데 별다른 답변은 없으셨던것 같습니다.

처음에 엘레베이터에 들어오셨었던 팀장님은 알몸이셨었는지 옷을 입고 계셨는지는 잘 기억은 안납니다.

꿈속에서는 마치 두분이 아시는 관계처럼 느껴졌었습니다.

저랑 같은 사무실에 계시지만 저랑 그렇게 친밀한 관계는 아니며 실제로 아버지하고도 안면이 없으신 분 입니다.

저희 아버지 장례식때 조문은 하러 오셨었습니다.

그 팀장님은 성격은 곧고 정의로운 성격이며 업무때 약간은 꼼꼼하다보니 까칠하다는 평도 듣는 그런 분입니다. 저하고 그리 친하지도 않지만 나쁜감정도 없는 그런 분 입니다.

그분은 재무회계팀의 팀장을 맡고 계시고요.

여튼 대략적인 꿈 내용은 이게 전부 입니다.

 

- 끝 -

 

평상시에 친분이 그리 두텁지 않은 그 팀장님이 하필 아버지 꿈에 나오신 이유가 궁금하며,

아버지는 또 왜 알몸으로 꿈에 나오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몸은 건강하고 깨끗해 보이셨지만 얼굴에 있었던 2~3개 가량의 작은 상처가 맘에 걸립니다.

(상처는 아주 경미한 상처 였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명확한 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이게 당최 무슨꿈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