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선택(내공 굿)

타로카드 선택(내공 굿)

작성일 2007.01.05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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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로카드를 사려고 하는데요

뭘살지 고민입니다. 제가 전부터 봐온 뱀파이어가 있는데요 뱀파이어는 유명해서 그런지

한글판 설명서가 있더군요... 제가 뱀파이어같은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데요

 

또 맘에 드는게 몇개 있더군요 해골이랑 몇개...

 

제가 둘러보니까 초보때는 유니벌인가 뭔가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그냥 다른걸 살려고 합니다

 

고수님들 갈쳐주세요-ㅅ-

 

내공 만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아스네프입니다.

도움이 될 것 같아 이것저것 모아 올려봅니다.^^

한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1

링크의 경우 운영원칙에 의해 삭제되었으므로 양해 바랍니다.

 

1. 타로카드는 무엇입니까?


타로카드는 무의식을 끌어내는 도구이자 내면의 자신을 비추는 가벼운 거울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드를 만든 사람과 역사는 *자신 안의 또 다른 자아[초자아]와의 교감을 표면화해왔고

'인간'이란 공통점에서 생기는 갖가지 현상들을 그것을 바탕으로 연구하고,

대처해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 안의 또 다른 자아>

저는 초자아라 부릅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존재라고요.

광오하다 해서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적어도 ''에 대해서는 모든 걸 아는 존재라고 생각해도 좋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타로카드는 나름대로의 신기를 가진, 미래지향적 상담도구라고 봅니다.


카드 종이가 아니라 형상화된 그림과 해설에 '신기'라고 부를 만한 것이 잠재되어있다고 봅니다. 신기라고 해서 무슨 귀신이나 그런걸 말하는 게 아니구요.

카드에 그려진 그림과 그에 따른 해설에 그 카드를 만들어낸 사람이 자신의 초자아와 이룬 교감이 반영 되어있고,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이들의 초자아도 반영하게 되

.. 그렇게 각각의 사람이 살면서 이룬 철학과 경험이 녹아드는 거죠.

그리고 그것이 현재 카드를 쥔 사람의 초자아와 경험, 철학과 만나 질문한 현상에 대해 분석하여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유추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

 

 [보충 - 최대한 쉽게!!!!!]

 

타로란 흔히 점술도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로카드는 '영감'에 의지하는 신비로운 무엇이 아닙니다.

타로는 도구이기 때문에 스스로는 어떤 것도 나타낼 수 없죠.

타로카드는 긴 시간과 수많은 사람을 거쳐서 현대까지 이어져 온 것입니다.

처음에는 숫자 혹은 단순한 그림으로 출발했을지도 모르지만,

수많은 사람을 거쳐오면서 카드에 있는 그림, 상징, 해설 등에 많은 수정이 있어왔습니다.

많은 사람을 거쳐 수정되었다는 것은 곧, 그만큼 많은 사람의 생각을 담고

공감을 이뤘다는 것을 말합니다.

타로를 만져온 사람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사람입니다.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죠.

그 사람들이 모두 타로카드에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것은

타로카드에 담겨있는 것들이 수많은 인생의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많은 일과 관련된 확률높은 사건,

사건의 핵심단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타로카드에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사건들이 '그림과 단어'라는 형태로

압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타로 리더들은 어떤 상황에 대해서 이런저런 해석을 내리는 것이죠.

배열법 혹은 문제의 상황에 과거에 대한 단서가 없다면 카드에 나타난 그림과 글을

순수히 자신의 생각으로 확대해석해서 미래를 유추하여 '예언'을 하게 되는 것이고,

배열이나 문제 상황에 과거에 대한 단서가 많다면

그 과거를 기초로 카드에 나타난 그림과 글을 더해서 '조언'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 글을 보신 것 같은데...

저는 타로카드를 앞서 말한 것처럼 단순히 예언과 조언의 도구로만 보지 않습니다.

무의식을 이끌어내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거울과 같다고 봅니다.

(사실 이것은 저만의 의견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요.)

위에서 말했듯, 타로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간입니다.

인종이고 뭐고 그런 분류를 넘어서 인간이기 때문에

비슷한 경험,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지요.

지금 내가 가진 고민을 옛날의 그 누군가도 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흔한 고민일수록 그 확률은 높아지고,

나보다 먼저 살다간 사람들은 그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죠.

타로카드는 그 해답이 '그림과 단어'라는 형식으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 수 없을 때

카드를 펼쳐보면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칼 융이 명명한 동시성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비인과적 원리가 사건들을 연결해준다는 이론입니다.

타로에 대입하자면, 말 그대로, 카드의 연관성 없는 단어들을 이리저리 뽑아 모은 것이

사건을 풀이해준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실마리의 원리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동시성'도 상당히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님들이 어떤 화두를 받아 고민하다가

혹은 무협지에 무인들이 지지부진한 무공수위에 골싸매다

자신이 생각하는 문제와는 별 상관없어 보이는 일들에 순간적으로 큰 깨달음을 얻고(돈오),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일들이 동시성을 뒷받침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타로카드를 누군가의 인생의 모음이라고 보고, 그 앞에 자신의 인생을 두는 것입니다.

마치 거울을 보듯이요.

크게 보아, 사람살이라는 점에서 둘은 닮았습니다. 어떤 부분은 똑같기도 합니다.

내 인생에 고민되는 이 부분이 카드에도 있고, 더불어 답도 같이 가지고 있는 것이죠.

카드에 '이 문제의 답은 이것!' 이라고 딱 집어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느낌이나 상징, 해설을 제시해서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전에는 생각조차 못했던 해결법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죠.

또한, 딱히 어떤 문제가 없더라도 카드 한 장을 뽑아보았을 때 나온 결과를 보며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생각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고 행했던 어떤 행위나

생각이 떠오르게 됩니다. 스스로 의식하지 않으려 하거나 지나쳐버려 무의식에 묻혀있던

것들이 표면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그리고 본인은 그것을 생각하며 자신의 잘잘못을

따져보고, 앞으로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이것은 ‘자아성찰’의 개념과 일맥상통하며, 스스로를 좀 더 성숙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명상이나 철학책을 보면서 이룰 수도 있는 것인데..

‘솔직하게 자기 모습을 들여다본다’라는 점에서

‘자기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제가 말한 '무의식을 이끌어 낸다.'와도 맥이 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글에서 말했던 초자아가 가진 개념과는 좀 다르지만, 비슷한 결론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타로란 무엇인가.. 에 대한 답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 타로카드의 종류는?

 

타로의 수는 수 백가지가 넘습니다. 그리고 그중 대부분은 모던카드입니다.

 

타로카드 종류 정보 출처카페 : 타로메이트 (Tarot Mate / 풍아님 )


타롯을 접하는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어느 계열이니.. 하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웨이트/ 또는 반 웨이트...정도의 구분만을 가지고 모든 덱들을 구분하려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제대로 집고 넘어 가보려고 한다.
물론 덱들을 나누는 기준은 일정하게 정해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각 국 또는 문화에 따라 계열 구분을 하는 기준이 일정한 것들을 살펴보자.


- Art styled -
저명한 작가의 작품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지거나, 작가 자신이 만들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로 인정받는 작품.

- Cartoon - 민화작품을 기준으로 리메이크 되거나, 상업의 용도로 만들어진 것.

우리 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애니덱과는 틀리다.

 

- Collage - 꼴라쥐 방법을 사용한 그림으로 만들어진 작품.

실사나 페인팅과는 다르게, 여러 재료들 또는 각기 다른 이미지들을 직접 결합해,

다른 의미들을 만들거나 의미를 끌어낼 수 있다.

 

- Photographic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실사덱의 구분이다.

 

- Rendered - 이 구분은 상당히 모호할 수 있는데, 실사 또는 그래픽 또는 꼴라쥐..등의 여러 방법으로 기존의 타롯들과는 다른 표현을 강조하는 덱들을 나눈 기준이다.

 

- Rider Clones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이더 계열의 덱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로 "웨이트 형식으로 그려지고, 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면 라이더 계열이다."라고 하는데, 이 기준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라이더 클론(라이더 계열)은 오로지 라이더 웨이트-스미스 덱을 변형시켜 만든 것들의 종족만을 말한다.

 

- Occult -신비학과 관련되어 있는 상당히 복잡스런 해석들을 요하는 덱들이 대표적인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단한줄 아는...) 황금의 여명단(Golden Dawn)의 덱들과 거기서 쫓겨나 교단 세운 알래스터 크로울리의 토트덱등.. 동서양의 오컬티즘과 연금술까지도 연계시킨 타롯들의 계열이다. 대게 해석이 매우 복잡하며, 온갖 잡스런 상징들은 다 집어넣어 놨다고 봐도 된다.

 

- Christian - 우리가 알고 있는 덱들중, 날개달린 천사가 선의 역할로 나온다면..

그 것은 크리스챤 덱일 경우가 높다.

- Pagan -페이건은.. 이도교, 무신론자..등을 뜻하는 말이다.

이 계열의 특성은, 어느 종교적인 관념에도 얽히지 않았거나, 종교가 아닌 자연의 정령술 쪽으로 치우쳐 있는 -드루이드 성향의- 덱들이다. 덱 자체가 중립성을 지닌 해석이 가능하고, 강한 이미지가 특징이기 때문에 끌리기 쉬운 덱이다.

 

- Theme - 이 덱들은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진 덱들이다.

- Animals - 동물들을 소재로 만들어진 덱으로 그들의 지혜와 본능을 이용한 해석을 요한다.

 

- Women - 여성의 내재적인 힘을 끌어내기 위한 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덱들은 많은 공부가 필요하거나, 깊은 명상을 돕기도 한다.

 

- Historical - 고전으로 대표되는 덱들이다. 현존하는 덱들 중 가장 오래 되었다고 하는 마르세이유 부터, 고전의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 그리고 마르세이유 형식과 다른 개념으로 대표되는 비스콘티등이 있으며, 또 다른 구분으로 고전의 형식에 따라 만들어진 현대의 댁들도 포함되어 있다.

 

- Cultural - 문화적인 구분으로 나누어진 덱들..

- Celtic - 켈트족에서 내려오는 전설 또는 그들의 성격과 전통에 부합되는 특징을 가진 덱들이다. Amber Tarot/Faery Wicca Tarot/Celtic Dragon Tarot>

 

- Native American - 미국 안에 있는 원주민들을 주제로 만들어진 덱이다.


- Norse -
북유럽 또는 극지방을 주제로 만들어진 덱이다.

- Italian - 이탈리아계 덱 . 보통 로 스칼라베오사의 덱들이 많이 포함된다.

- Eastern - 동양에서 만들어진 덱들로, 음양덱도 포함된다.

- Egyptian - 이집션 계열

- Multicultural -여러 문화의 복합적인 영향들을 포함시켜 놓은 덱.

오컬트 계열과 만만치 않게 복잡하다.

 

- Black- 모던 타롯이라는 계열로도 나뉘는데, 덱 자체가 혼돈을 뜻하기도 한다

 

3. 타로카드 입문 - 첫 덱(타로카드) 고르기

 

어떤 이유로든 타로카드를 시작하려 하시는 분들은 의외로 그 종류의 다양함에 놀라실 겁니다.

카드의 종류가 수백가지에 달하기 때문이지요.

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건 주관적인 부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직접 보고 사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오프라인 몰은 서울에 몰려 있다가 이제는 거의 문을 닫은 상태이고

온라인 상에서의 거래가 활발한 상태입니다.

 

타로는 역시 직접 보고 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현재 교보문고나 큰 서점에 가시면 몇가지 타로는 오프라인으로 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류가 적어 맘에 드는 카드를 고르기가 힘들답니다 ;;

타로 전문샵은 서울에만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진 곳이 많고, 이대 타로장 정도만 남은 것으로 압니다.

타로 매장은 지방에는 거의 없습니다. 대신 온라인 매장이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다행히 온라인 매장에서는 타로카드 겔러리를 같이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미지를 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마켓 등에서 사실때도 우선은 타로 전문몰에서 카드 전체 이미지를 보시고,

가격을 비교해 보신 다음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하는 곳은

타로클럽 인터하비 타로몰 타로타로 이대타로장 타로코리아 등입니다.

몰마다 가격이 다르기도 하므로 우선을 사용할 카드를 정하신 후에

가격비교를 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 타로코리아는 배송이 참 늦다거나 게시판에 뭘 올려도 답이 늦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관문 - 카드 고르기

 

1. 초보자용 덱?


사실 첫 덱을 고를때 특별히 초보자용. 이라고 정해진것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니만큼 좀더 잘 닦인 길을 알려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널리 이용되는 타로나, 상징이나 그런게 좀 쉬운 카드를 권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지요.

사용하는 사람이 많고 자료가 많을 수 록 모르는걸 물어 볼 곳이 많기 때문인것이지,

별로 유명하지 않은 덱은 공부하는게 어렵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닌겁니다.

특별한 주제 아래 만들어진,

왠만큼 특이한 타로가 아닌 이상 타로 전반적인 이해는 동일하거나 비슷하며,

공부하는 것에도 특별히 어렵다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보편적이라 볼 수 있는 유니버셜이나 라이더 같은 덱의 경우가

시간이 갈 수록 더 공부할 것이 많아지고 어려워진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깊이 있는 덱이죠.


이것은 경험에 의한 말입니다.

처음 타로를 사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보편적이라는 유니버셜, 라이더를 보았습니다.

저는 정말로 그 그림은 싫었거든요.

(그러나 해설되 있는 책은 사서 보았습니다. 타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주위에서도 자주 그러십니다. 자기 덱을 공부하다가도 결국엔 웨이트 계열 등으로

회귀(?)해서 공부하게 된다구요.)

결국 하인들을 첫 덱이자 메인덱으로 구입했는데요, 당시 주변에서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하인들이 꽤나 골치아픈 덱으로 알려져 있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대해보니 공부할 양이 많을 뿐이지 특별히 까다롭다거나 한 것은 없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생기는 의문은 어느 덱을 쓰는 사람이든 답 해 줄 수 있는 것들이었고,

같은 타로인 이상 카드마다 공통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하인들 외의 다른 덱의 자료등에서 거의 모든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그저 자기 공부 하기 나름이지요.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건 자신이 어느 카드에 얼마나 끌리고 있느냐 입니다.

 

2. 중요한 것은 '느낌'


첫 카드를 고를때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하고싶군요.

어떤 카드의 그림을 보았을 때,

다른 카드와는 달리 뭔가 강렬한 느낌을 주는 카드를 고르는 것이 좋아요.

그림이 맘에 든다거나, 색감이 좋다거나, 분위기가 좋다거나,

정말 갖고싶은 맘이 드는 카드로요.

그래야 카드에 더 많은 정이 생기고,

나중에 공부하다가도 쉽게 질리지 않고, 꾸준히 이어나가기 쉽거든요.


언젠가 메뉴얼만으로 부족할 때가 오면,

자기 카드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싶어지는 때가 옵니다.

시작부터 해당 카드의 책을 보고 배워온 사람도

역시 어느 순간이 오면 다른 덱을 참고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됩니다.


그런데 타로의 특성상, 한글판 책이 있는 경우가 흔치 않아서

대부분의 카드가 거의 필수적으로 영문책을 해석해야 하거든요.

그때 영어해석에 지쳐서 카드를 멀리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카드에 얽힌 점성술이나 상징들을 공부하다가 머리아파서

때려치우고싶을 때가 있기도하고..그래요.

그래도 자신이 정말로 맘에 들어하는 카드라면 그런 일이 좀 적어진답니다.

타로 구입하실때는 수도권지역 사실 경우엔 직접 매장에 가서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사는 것이 좋구요- 그것이 여의치 않아 온라인 구매를 한다면 꼭 갤러리를 보고 사세요.

 

3. 몇 가지 당부.


.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덱을 골랐다고 봅시다.

이때 한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영어가 모자라서 영문 책을 볼 수 없는 경우.


-
영문책이 있는 덱이라면 일단 책은 다음에 사던가, 사 놓고 모셔놓거나 연구하거나..

어쨌든 일단은 보류해둡니다.

한글 해설서가 있는지 확인하고, 한글 해설이 있다면 구입 낙찰-

그리고 널리 알려진 유니버셜, 라이더 등의 해설서나 기타 타로 기초서적을 보며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후로 영어에 전념하여 언젠가는 자기 덱의 영문 서적을 꼭 보도록 합시다.


혹은 영문책이 아예 없고 카드와 카드에 딸린 짧은 영문 메뉴얼 뿐인 덱.


-
영문 책은 없고, 카드에 들어있는 영문 메뉴얼이 전부이더라도

공부하는데에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영어가 안되면 위와 같이 하시면 되고, 영어가 된다면 그냥 지르시면 되는겁니다.

공부하다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역시 타로 서적을 통해 채우시면 되는 것이구요.


맘에 드는 카드들 중에 로스까라베오사의 카드가 있는 경우.


-
로스까라베오사의 덱을 선택했다?

로스까라베오사의 덱 말고도 마음에 드는 덱이 있다면

그쪽을 선택하시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더 마음에 드는 덱이 있는 경우입니다.)

왜냐하면, 로스까라베오사의 경우는 워낙에 이미지를 중시하는지라,

모든 덱의 영문 메뉴얼이 부실하기 때문이지요. -_-.

대부분이 정방향만 다루며, 그 해설도 한, 두 단어에 집중되어 있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첫덱으로 로스까라베오의 것은 가급적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정 맘에 든다면 말리지야 않습니다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의 경우

해설이 워낙에 짧다보니 빨리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혹 로스까라베오사 말고 마음에 드는 덱이 없다면,

그냥 로스까라베오것을 사시고, 타로 서적들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연마하시고,

그럴 자신이 없으시면, 한발 물러서서 좀 탐탁찮은 덱을 선택하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타로에 대한 감이 잡힌 후 부터는 로스까라베오든 뭐든 상관없이,

그리 힘들지 않게 익히실 수 있을겁니다.^^

 

# 두번째 관문 - 가격


타로의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만원도 안하는 것 부터해서 십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들까지...

굉장히 다양한 가격이죠.

북셋을 산다면 대충 4~5만원 정도가 들어가구요.

카드만 산다면 평균 2~3만원 가량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해설이 딸린 덱 하나,

(주머니는 대게 그냥 줍니다. 보통의 경우는 만원 이상 덱 구입시 무료 증정이죠.

특별한 문양의 주머니가 갖고싶으시면 따로 사셔야 합니다.)

스프레드시트.

보관함이 필요한 경우는 타로상자.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타로카드 키워드를 치시면 여러 곳의 인터넷 매장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각 인터넷 몰들은 타로카드의 낱장 사진과 가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몰 마다 가격과 혜택이 다 다르기 때문에 사고싶은 카드를 고른 다음에는

여러 곳에서 가격을 비교해보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타로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 것인데요,

요즘은 인터넷 서점에서도 해외배송으로 타로카드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리실 수 있는 분들은 할인율이나 갖고 계신 쿠폰, 마일리지의 여부에 따라

서점에서 주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상당수의 카드는 타로 전문 몰보다도 싸기 때문에 필히 검색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정리


1
맘에 드는 덱 [그림이든 분위기든 삘이 오는 덱]을 고른다.

2 영문책과 한글 메뉴얼이 있는지 살핀다.

3 번역작업이 싫다면 한글 메뉴얼이 있는 덱만으로 추스린다.

(메뉴얼이 있어도 로스까라베오는 일단 좀 피하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이유는 위에~)

4 왠지 공부 잘 될 것 같은 덱을 지른다-

 

4. 타로 카드의 용어들

타로 덱(Tarot Deck) :
메이져 카드 22장과 마이너 카드 56,
78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타로카드 1세트를 말합니다.

아르카나(arcana) :
Arcanum의 복수형.
숨겨진 지식과 미스터리라는 뜻, 쉽게는 '거대한 비밀'이란 뜻입니다.
메이저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로 나뉜다.

메이저 아르카나(Major arcana)
0~21까지 번호가 메겨진 22장의 카드.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을 나타내며, 0The Fool은 후에 트럼프의 조커가 되었다.


마이너 아르카나(Minor arcana)
78장에서 메이져 아카나 22장을 뺀 나머지 카드로서
wands, cups, swords, pentacles
4개의 수트로 이루어진 카드.
메이져의 뜻을 보다 구체화 시키는 세부화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수트(Suit)
Wand, Cup, SwordPentacle(Disc)로 이루어져 있고, 마이너 카드를 구성한다.
현대 트럼프의 Club, Heart, SpadeDiamond가 되었다.

 

코트카드(Court Card)
King, Queen 그리고 KnightPage 혹은 PrincePrincess로 이루어진 16장의 카드.
각각 뚜렷한 성격을 묘사하고 있으며, 이것이 현대 트럼프의 King, Queen 그리고 KnightPage가 합쳐져 Jack이 되었다.

 

커팅(Cutting)
카드를 섞을 때 일정한 묶음으로 카드를 나누는 것.

셔플(Shuffle)
카드를 섞는 것.

 

정방향 / 역방향

역방향이란 카드가 거꾸로 배열되는 것입니다.

(숫자부분이 아래로, 카드 이름 부분이 위로 가는 경우.)

원래 타로에는 역방향이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야 생겨난 개념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많은 타로인들이 역방향의 정통성을 부인하며 사용하지 않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대세는 정/역 다 보는 카드죠.

그게 편하다고 생각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역방향 덱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방향이 있으면 아무래도 카드의 키워드가 두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보편적으로 정방향을 좋은 뜻으로, 역방향을 나쁜 뜻으로 보는데요..

사실 둘 다 한 카드가 가진 의미죠.

정방향만을 본다면 카드를 해석하면서 주변 카드와의 관계등을 통해 좋은 뜻인지 나쁜 뜻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데 반해, 역방향을 같이 보게되면 좋은 쪽으로 해석할지, 나쁜 쪽으로 해석할 지 고민하고 판단할 필요가 없이 딱딱 구별되어 나오기 때문에 해석하기에 좀 더 편합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 더 낫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정방향만 보든, 정 역을 다 보든, 결국 시간이 지나면 해석에서 별 차이가 나지 않거든요.

아래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역의 경우 리더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역 덱이라도 리더가 역방향을 취급하지 않으려 하면 그냥 정방향만 보면 되는것이고, 정방향 덱이라도 역방향을 보고싶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다만, 확실한 기준을 세워둬야 겠지요. 점 칠때마다 이렇게 저렇게 바뀌면 일관성이 없을테니까요.

역방향을 보겠다고 마음 먹은 경우-

/역을 다 보는 덱은 해설이 각기 나와있지만, 정방향덱은 역방향 해설이 없기 때문에 보통 정방향 뜻의 반대를 역방향 뜻으로 정해두고 사용합니다.

역방향은 리더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지, 절대 해설서에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
그 점을 치기전에 역을 사용할 것인지 미리 정하는것이 좋겠죠^^)

처음에 정했을 때의 결과를 끝까지 가져 가는 것이 좋습니다.
리딩감각을 잃을수도 있고, 해석의 결과가 180도 바뀔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자신이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리딩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죠.
해설서 그대로가 전부라고 생각하시지는 마시길..
점을 치는 주체는 자신인겁니다.
타로에는 특별한 방식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점 보는 방식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구사하실 수 있구요..
한가지 명심하셔야 할 것은 그 방식에 있어서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레이아웃 (Layout), 스프레드(Spread)
점을 보기 위해 카드를 일정한 형식으로 놓는 것을 말하며,
스프레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레이아웃의 각각의 카드 위치마다 저마다의 뜻이 있다.

예시자(Significator)
점을 보기 전에 코트카드 또는 전체 카드 중에서 먼저 뽑는 카드로, 질문자 자신이나 질문 자체를 나타낸다.
대부분 코트카드 중에서 뽑으며, 질문자 자신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스프레드 천
타로점을 칠때 스프레드 아래 까는 천.
두꺼운 손수건이나 스프레드 정도는 타로에 대한 배려라는 말도 있다.
스프레드 천은 카드의 손상을 줄일수있는 장점이 있으며
검은색의 무채색 계열이 좋다.

덱 프로덱터
얇고 투명한 셀로판지와 같은 것으로, 카드 한장 한장에 끼워넣게 되어있는 것.
카드에 더러움이 타는 것이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요즘은 일일이 코팅을 하는것보다는 프로덱터를 선호한다.
프로덱터가 닳으면 다시 새것을 사서 끼워넣으면 된다.
가격부담이 없어 좋다는 평이다.

클리닝(Cleaning)
:점치기 전에 몸과 마음의 상태를 바르게 고쳐 잡는 것으로 점을 친
후에 다음 점을 치기 위해 카드를 정리하고 재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리더(Reader)
:점을 봐주는 사람을 뜻합니다.

시커(Seeker)
:점 보기를 원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Celtic Cross Spread)
카드 10장으로 보는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스프레드 중의 하나.

 

타로카드 메이저의 의미

[어떤 이유로 8번과 11번이 바뀐 덱도 있음. 그쪽이 원조]

이름이 있는건 메이저까지니까 메이저만 올립니다.

일반적인 의미들이지요., 카드마다 뜻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 Fool 광대

: 부주의, 소박하고 단순함, 어리석은 행동과 생각, 무절제함, 사치, 격분, 열광

1. Magician 마법사

: 독창력, 상상력, 자신에 대한 신뢰, 자기 확신, 발명의 재주, 자기 통제력, 책략

2. The High Priestess 여성 대사제

: 지혜, 무의식 속의 깨달음, 신비스러움, 평온과 침착, 상황의 판단, 무표정함

3. The Empress 여제

: 여성의 영향력, 비옥함, 성취, 어머니, 타인에게 동기를 줄 수 있는 능력

4. The Emperor 황제

: 세속적인 힘, 확신, 부유함, 불굴의 정신, 감정과 열저에 대한 이성과 지성의 지배

5. Hierophant 교황

: 자비와 친절, 의식의 중요, 아집과 지나친 고집, 지식을 깨닫기 위해 노력함

6. The Lovers 연인

: 사랑과 미, 깊은 감정과 낙천주의, 시험과 시련을 겪을 필요성, 유혹과의 투쟁

7. The Chariot 전차

: 목표를 향한 돌진,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주목의 필요성, 성공, 여행

8. Strength

: 용기와 힘, 확신, 결단력, 도전적인 태도, 배짱, 열성

9. The Hermit 은둔자

: 조언, 충고, 사려 분별과 신중함, 조심성, 경계, 감정을 억제하려는 경향

10. The Wheel of Fortune 운명의 수레바퀴

: 시작으로부터 끝, 좀더 나쁜 상황으로의 진행, 불가피한 변화

11. Justice 정의

: 평형, 마음의 평정, 분별력 있음, 올바름, 미덕, 명예, 순결, 적절한 보상

12. The Hanged Man 매달린 사람

: 삶에서의 정체상태, 중요한 일 사이에서의 일시적인 정지, 과도기, 희생

13. Death 죽음

: 변형, 새로운 것을 위하여 과거를 버리다, 뜻밖의 변화, 예기치 않은 변화와 손실

14. Temperance 절제

: 중용, 인내, 적응과 조화, 성공적인 결합, 좋은 영향력

15. Devil 악마

: 종속, 복종, 두려운 경험, 외부의 나쁜 영향력, 예측하지 못한 실패

16. The Tower

: 총체적인 변화, 과거의 인연을 끊음, 기존 가치관의 변화, 숨겨진 것이 드러남

17. The Star

: 터널의 끝에서 밝은 빛을 봄, 희망, 신념, 과거와 현재의 혼합, 정신적인 사랑

18. The Moon

: 기만, 속임, 애매 모호함, 희미한 어둠, 믿지 못할 친구, 이기주의, 교활함

19. The Sun 태양

: 만족, 성공, 호의적인 대인관계, 사랑, 기쁨, 헌신적인 사랑,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기쁨

20. Judgement 심판

: 보상, 심판, 참회하고 용서 할 필요성, 이유를 설명할 시간, 원기 회복, 재탄생, 발전

21. The World 세계

: 완성, 완벽, 열심히 일한 대가로 나타나는 보상, 영원한 삶, 타인에 대한 칭찬과 동경



 

5. 타로카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타로카드 점치는 방법, 해석하는 방법

 

타로카드로 점을 치는 것은

우선 질문을 하고, 카드를 섞은 다음, 임의로 혹은 배열법에 따라 카드를 골라내어

각 카드의 뜻에 따라 알맞은 해석을 하는 과정입니다.

카드를 섞는 것을 셔플법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딱히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카드를 뒷면이 위로 오게 해서 화투를 섞듯 섞은 다음 필요한 만큼 카드를 뽑거나,

바닥에 놓고 양 손으로 원을 그리며 섞은 다음 하나로 모아서 필요한 수의 카드를 뽑으면 됩니다.

 

셔플법

 

점을 치기 위해 카드를 섞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사용자 마음대로입니다.

화투장 섞듯 해도 되고, 일반 카드 섞듯이 해도 됩니다.

바닥에 모두 놓고 두손으로 마구 흐트린 다음 다시 모아도 되고,

그냥 카드 섞듯 섞은 다음 바닥에 놓고 카드 더미를 한손으로 밀어

아치형으로 바닥에 깔아도 되구요.

다만 카드의 뒷면이 위를 향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카드는 메이저 22장만 쓰시거나, 마이너 56장만 쓰시거나,

다 합해서 78장을 쓰시거나 세가지 중에 맘에 드시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가끔 배열법에 따라서 메이저 따로 마이너 숫자 카드 따로,

코트카드 따로 셔플하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하갈 스프레드)

그런 경우만 아니면 위 세가지 방식 중 하나로 하시면 됩니다.

, 메이저 마이너를 따로 오래 쓰실 경우 카드 옆면에 때 타는 정도가 달라져서

나중에 하나로 합쳤을 때 옆에서 보면 메이저와 마이너가 색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은 생각해 두시고 사용하세요.

 

배열법

 

점칠 때 카드 놓는 위치는 배열법이라고 합니다.

배열법은 오랜 전통이 있는 것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수백가지가 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알고싶은 것에 따라 그에 알맞은 배열법을 선택하여 점을 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타로카드 배열법은 타로카드 카페등에서 배열법 혹은 스프레드라고 치시면

얼마든지 구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싶으시면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일전에는 링크를 걸었으나 운영원칙에 의해 링크는 삭제되었습니다.

 

해석법

 

이렇게 셔플법과 배열법을 거쳐 카드를 뽑았으면 한장 한장 카드를 뒤집어

앞면을 보도록 합니다.

 

해석

카드 메뉴얼에 보면 각 카드의 뜻이 나와있는데요, 이것으로 해석을 합니다.

해석이란 것이 쉽고 간단하게 하자면 그냥 메뉴얼에 있는 단어만 읽으면 되지만,

좀 매끄럽게, 해설답게 하고자 하면 메뉴얼을 확대해석해야하고

이미지리딩이니 뭐니 해서 상당히 복잡하게 되지요.

많은 분들이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오시는데,

특별히 왕도는 없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가장 빠른 길이랄까요^^;


-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다양한 경험과 간접경험을 쌓고, 생각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말이라도 매끄럽게 할 수 있도록(일명 말빨 올리기ㅡㅡ;) 노력해야겠죠.
수많은 상황을 고려하고, 가장 알맞은 해결책이 무엇인지 가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타로로 상담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수많은 사정이 있으니까요.

 

- 해석하는 방법

상황과 질문, 배열상 위치, 카드자체 의미, 이미지의 느낌 등등등 전체적인 면을 살피시고 기본적인 키워드에서 상황에 맞는 해석을 이끌어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군가 딱딱 알려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경험에 의해 익혀야 할 것들이죠.

 

그래도 일단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몇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가령 우정운에서 7 of Pentacles이 나온 경우.

이것의 키워드가 인내심의 부족, 불편함, 조심성없는 행위, 돈을 잃음, 현명치 못한 투자.

라고 할 때,

 

[질문과 스프레드 위치상의 의미와 주변 카드와의 관계등을

복합적으로 생각해봐야겠지만 일단,]

몇가지로 해석해 보자면,

 

무난한 사이의 미래의 경우

행동 조심하고, 인내심이 없으면 친구 사이에 금갈 수 있으니 조심해라..

친한 사이에 돈거래는 지양해라.

 

친구랑 싸운 상황에 괴로워한다면 (주로 과거와 현재),

너의 인내심이 부족했기 때문에 불편한 상황을 초래했다

혹은 너의 조심성 없는 행동이 싸움의 원인이 되었으니 사과하는게 좋겠다.

혹은 지금 좀 불편한 상황이지만 네가 좀 참으면 되겠다.

니가 좀 소심했구나. 뭐 켕기는거 있냐?

 

새 친구를 사귀었는데 이 친구와의 우정도 예측을 한 결과라면 별로 안맞다, 잘못된 선택이었어..사기당할라.

 

이런 식으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단어 한 두개를 골라서 문장을 만드는 겁니다.

거기다 이미지 리딩한 것을 섞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하는거지요.

 

일단 어떤 키워드를 쓸 것인지 정한 다음, 거기에서 연상하는 겁니다.

가령 위에 소심했구나의 경우는 인내심 부족에서 나온 단어이고,

켕기는것 있냐?의 경우는 불편함이라는 키워드에서 온 것이죠.

친구 사이가 불편하다면 뭔가 있는 것이니까요.

별로 안맞다도 불편함에서 나온 것이고..

잘못된 선택은 현명치 못한 투자(우정을 나눌 상대를 잘못 택했다는 것이니까..)에서 나온 것이며, 사기당할라..는 돈을 잃는다에서 이어져 나온 말이지요.

이미지 리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점 치는 때에 부드럽다..라는 이미지를 읽었다면, 아 너희 사이 좋구나, 라고 말할 수 있고, 미래도 무난하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부드럽다..라는 것에는 상처입기 쉽다는 느낌이 어느정도 있으므로

친한 사이일 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조언을 할 수 있지요.

타로 해석의 경우..

통찰력과 연상력이 좋고, 소위 말빨이라는 것이 쌜 수록 매끄러운 해석이 됩니다.

 

같은 의미라도 연상을 통해 키워드를 분석하고, 돌려서 말하면 그만큼 듣는 입장에서는

점괘가 매끄럽게 들리고, 대체로 간단명료한 해석에 곁들여 긴 설명을 이어주면

점을 친 보람(?- 돈을 냈다면 본전;)을 느끼게 되죠.

그리고, 설명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질문자가 생각하고 이해하며 되돌아볼 시간이

늘어나므로 점의 정확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생각하는 동안 리더의 말과 공통되는 부분들을 스스로 찾아내고, 잊고있던 부분들을

기억해내며 해결책을 찾게 되니까요.

 

또 봅시다.

애정운에서 아래의 카드들이 나왔다고 하면..

 

Two Cups

투 컵은 주로 사랑을 의미합니다. 결과자리에 나오면 좋은 경우죠.

 

The Lovers

일단은 말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들.

애정운에서 결과에 나오면 좋은 카드이기는 하지요.

그러나 이 카드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사랑을 뜻하지만, 그것은 곧 유혹이라는 뜻으로 변할 수도 있지요.

질투..라는 뜻도 있구요. 덱에 따라서는 사랑보다 유혹이나 질투를 부각하여

러버스 카드에 연인 한쌍과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한명.

이렇게 세명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The Devil

악마카드이지만 유혹, 매혹, 요염, (러버보다 강한) 성적인 욕망등을 나타냅니다.

배열상, 혹은 어떤 질문이냐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오겠죠.

악마적인 사랑이라거나.. 바람을 피우게 된다던가, 혹은 농밀한 관계로의 발전등..

 

Death

죽음카드의 경우.

무조건적인 죽음을 뜻하기보다는 어떤 상황의 종결을 뜻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지요.

역시 어떤 위치에 오느냐, 어떤 질문이냐가 문제입니다.

이 카드가 두 사람 사이의 새로운 애정의 계기를 암시 할 수도 있고,

이별과 함께 새로이 찾아오는 사랑일 수도 있지요.

 

The Tower

타워의 경우 보통 번개에 맞아 무너져내리는 모습이죠.

두 사람 사이에 제 3의 개입이 있어 파탄난다..라고 해석될 수 있지만,

역시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위치에 따라.. 두 사람 사이의 벽이 허물어져 더욱 사랑하게 된다는 뜻이 될 수도 있지요.

 

이외에도.. 마법사는 능력있는 사람, 전차는 순조로운 혹은 쾌속한 사랑등으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모든 카드에는 좋고 나쁜 뜻이 혼재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임을 기억하시고

계속 실습을 통해 적용과 응용을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제가 이렇게 설명을 드려도 해석에 있어서 막막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면 일단 조급한 마음을 버리시고, 차근차근 나가도록 하세요.

 

먼저 점술 노트를 만드십시오.

매일매일 점을 치든, 오늘의 카드 한장을 매일 뽑든..

어쨌든 카드를 뽑으면, 어떤 카드인지, 그뜻과 함께 적고

아래에 질문과, 그에 맞는 해석을 나름대로 적어보는 겁니다.

 

일단 이미지리딩이나 메뉴얼에서 알맞다 싶은 키워드를 뽑고,

그 단어에서 가지치기를 하는 겁니다.

마인드 맵, 생각나무 그리기라고도 하는 방법이죠.

아시는 분들은 금방 이해하실 겁니다.

중심이 되는 한 단어를 정하고, 그와 비슷한 단어, 연상되는 단어...

그렇게 쭉 적어가다보면 어휘가 늘어나고, 한 카드의 뜻이 두배, 세배로 늘어나며,

상황에 알맞은 단어가 눈에 띄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점술노트는 그만 둬도 되겠죠.

(의외로 이게 참 귀찮습니다.)

 

초보라고 하시니 몇마디 올립니다.

 

타로의 경우 주관적인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수많은 덱에 각자의 인생과 역사의 철학이 들어있고, 나름의 체계를 세워 기준되는 해석이 담겨있기는 하지만, 그 짧은 해석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지는 못하지요.

우리가 카드를 통해 보는 것은 모두에게 비슷하게 일어나는 일들의 일면일 뿐입니다.

우리는 그 단면을 보고, 스스로의 경험과 철학에 대입하여 가장 적절한 해석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자신은 타로를 제작하고 계승해온 그 어느 누구와도 같을 수 없죠.

태어나 듣고 보고 겪은 모든 일들에 비슷한 점은 있을 지언정,

완전히 똑같은 경험을 하지는 못합니다.

평생을 붙어 살아온 쌍둥이라도 같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아주 작은 생각에서부터 판단까지 다를 수 밖에 없고,

작은 행동하나에도 그 '다름'이 표출되기 마련입니다.

타로리더 마다 점을 보는 방법이 다를 수 있는 것도,

같은 카드를 놓고도 똑같이 해석하지는 못하는 것도 그런 현상의 연장선이라 생각합니다.

 

타로해석에 있어서..

셔플법,/역의 구분, 이미지 리딩, 해석의 확대, 축소, 예시등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굳이 남을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남이 걸어간 길은 그저 지침으로 삼으면 그뿐, 자신과는 다른 인생을 살고, 다른 철학을 가진 사람이므로 내키지 않으면 가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무작위로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무조건적으로 남을 따르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많은 경험을 하시고, 책을 통해 많은 간접경험을 쌓으시고,

자아성찰에 힘쓰며, 명상을 많이 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에게 맞는 해석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6. 타로카드 서적

 

(가격은 정가기준입니다.)

 

책은..

따라하며 쉽게 배우는 타로 (4000)
-
저렴한 가격이지만, 저렴한 가격만큼 내용도 허술하다. 특히 메이저 카드 설명은 어이가 없을 정도. 하지만 그렇게 틀린 말은 없고, 말 그대로 따라하면 기본은 배울 수 있게 되어있다.
타로 이해도+4, 타로 오해도-2

당신을 위한 타로
-
상당히 괜찮은 책 중에 하나입니다. 일종의 워크북 형식으로 과제를 부여하고 그것을 수행해나가는 방식이죠. 틀린 말은 거의 없지만 일부 내용에서는 오컬티즘에 치우쳤다던가, 초창기 타로에 대한 오류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이 한 권으로 초보자 티는 완전히 벗을 수 있습니다.
타로 이해도 +8, 타로 오해도-1

타로마스터 따라잡기(12000)

- 초보자에게 타로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책들입니다.
라이더 웨이트를 기본으로 합니다.

타로의 지혜 - (조앤나 워터스, 14000)
-
초보자에겐 꽤나 괜찮은 듯 싶습니다.
그러나.
역방향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사람인듯.
'
지금까지 나는 역방향의 카드가 의미있는 뜻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
라는 식의 말을 했는데,. 역방향을 아주 무시하는 듯 해서 왠지 기분이 나빴달까요.
그냥 자기는 싫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역방향 보는 사람은 엉터리다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약간 주관적입니다.


정통타로카드 배우기 (정성윤, 정재윤, 7500)

원래 이 책 앞에 마르세이유 카드와 북셋으로 컬러 번떡이는 종이로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29000원이나 되서.. 사실 프랑스제..라는거만 빼면 (저는 프랑스 좋아하거든요.)카드그림자체는 싫었기에 투자하기 힘들었지요.
이 책은 그 북셋의 북을 흑백의 작은 책으로 낸 것입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굳이 나누자면- 초상/중하급자?
징검다리, 참고자료 정도.
. 그정도 쯤으로 괜찮을 듯 합니다.
마르세이유 카드를 기본으로 하는데, 초보자를 위한 안내나 배려 보다 카드 해석 자체에만 집중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석이 차근차근 정돈되있고, 수비학 점성학 부분에 대한 해설이 좀 있습니다.

 

타로카드 100배 즐기기 (16500)

이건 제 생각엔 기초적인 정보를 익히신 후에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올 컬러에 전반적인 구성이 좋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는 설명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얇은 책 한권에 사진과 함께 모든 설명이 들어가려다보니

완전 초보를 위한 설명들이 허술하거나 아예 빠져있기에 기초적인 것들을 익히신 후에

보시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타로카드 한권으로 끝내기 (아라우네, 9800)

라이더 웨이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역시 초보자에게 전반적인 흐름을 잘 알려줍니다.

 

타로카드 리딩튜터 (칼리, 12000)

실전적인 해석 법을 알려주는 국내 유일의 타로 해석 책이라고 하고싶습니다.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하는지, 해석은 어떻게 내 나가야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지금까지의 책들이 각 카드의 의미, 개략적인 해석법과 그 예 등을 다루고 있었다면

이 책은 리딩 하는 법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초적인 지식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책이나 인터넷 상에 다 있는 정보라서 그렇겠지요^^

타로책에 대한 저의 의견과, hidenight님의 의견을 모은 것입니다.

타로카드 100배 즐기기는 저 외에도 보신 몇 몇 분들의 의견교환 결과

막 시작하는 분들께는 좀 어렵거나 지루할 수 있다고 평가되었습니다.

저희가 무슨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비교평가한 것입니다.

 

이만하면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타로의 세계로 들어오신걸 환영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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