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배경흐리게 하는법

접사 배경흐리게 하는법

작성일 2009.10.05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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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올림푸스FE-160

 

인데요...........

요즘 갑자기 카메라에 관심이 늘어서 궁금한게 생겼어요

막 사진이 찍고 싶어서,,,,,

 

접사모드가 꽃모양 이잔아요 그래서 그건 찾았는데

찍으면 저는 배경이 흐릿하게 나오게 하고 싶은데

그렇게 아무리 해도 나오지가 않아서요.(접사촬영모드 있어요)

 

1.배경이 흐릿하게 촬영하는 방법이 뭐에요???

 

진짜 그렇게 찍고 싶거든요 이뿌잖아요.

쫌 상세하게 알려주세요 쌩판 초보 거든요

 

아, 그리고

 

2.이번에 디카를 새로 살껀데 10~20만원사이의 디카중에

배경흐릿하게 접사 촬영 할수 있는 최상의 카메라좀 추천부탁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상세스펙 : 600만화소, F2.8, 2.5인치LCD, 광학2.8배/디지털4배,
        동영상/15fps/320x240, ISO320,
        6cm접사, 슬림형, 한글지원, XD, 전용배터리

 

가지고 계신 카메라는 6 Cm 접사가 가능한 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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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시 주된 피사체만 선명하고, 나머지 배경은 흐릿해 지게 하는 것을

아웃포커싱 (Out Focusing) 이라고 합니다.

 

아웃포커스는

1. 망원렌즈를 사용할 수록

2. 조리개를 열수록(조리개 수치가 작아지는 것)

3. 가까이 다가갈수록(근접해서 찍을수록)

그 효과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즉, 카메라가 허용하는 최대 망원에 놓고, 최대한 접근해서 찍되

완전 자동 모드 보다는 조리개 우선 셔터자동에 놓고 찍는 것이

아웃포커스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접사를 하게 되면, 엄청나게 가깝게 다가가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아웃포커스되는 정도가 심해져서 꽃술은 선명한데 꽃잎은

흐려지는 등 촛점 맞추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접사에서는 심도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조리개를 최대한

조이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다만 가지고 계신 카메라의 경우 꽃그림에서 접사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조리개 등이 자동 세팅되어 별다른 대안이 없네요.

 

초접사를 원하신다면 하이엔드급은 가져야 합니다.  대략 40만원대

선입니다.  약간 올드모델은 싼 가격에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블로그의 사진강좌가 도움이 되실 것이며,

카페 중 선명한사진 카페를 추천해 드립니다.

 

http://cafe.naver.com/realdslr.cafe   <== 선명한 사진 카페

 

 

 

 

다음 설명이 접사에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사진촬영기법] 접사에 대하여....

 

< 정의 >

 

일반적인 카메라들은 인물을 중심으로 촬영하기 위하여 일정한 거리를 띄운(1.5m 이상) 상태에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작은 곤충이나 꽃 등 작은 물체를 화면에 꽉 차게 찍고 싶으면 가까이 접근하여 확대 촬영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근접하여 촬영한다고 해서 접사라고 합니다.

 

 

< 접사를 하려면...... >

 

정의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일반적인 카메라 들은 최대한 근접하여 촬영할 수 있는 거리가 1.2m 내외입니다. 접사를 하면서 촛점을 맞추려면 렌즈가 더 앞으로 튀어나와야 하는데 무한정 튀어나오도록 설계할 수 없어 거리 제한을 둔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접사를 하려면 접사를 할 수 있는 카메라 - 렌즈 교환을 하는 DSLR 카메라의 경우는 접사렌즈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즉, 접사를 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전용 장비가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 접사를 하려는 대상에 따라 필요한 부대장비가 결정이 됩니다.  곤충과 같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놈들을 찍으려면 카메라가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므로 삼각대가 불편하지만 꽃이나 풀, 기타의 정물을 촬영하고자 한다면 삼각대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숲 속 응달에 조그맣게 피어있는 꽃을 찍자면 부족한 광량 때문에 노출 시간이 길어지게 되며, 노출 시간이 길어지면 흔들린 사진이 나오기 쉽기 때문에 견고하게 지탱해 주는 삼각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좀 더 강력한 접사를 하기 위해서는 보조로 사용하는 접사 링이나 접사 렌즈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접사 링이나 접사 렌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렌즈 교환을 할 수 있는 DSLR 카메라인 경우에 한정되기도 합니다만, 카메라 렌즈 앞에 끼워 접사 배율을 더 높여주는 - 일종의 돋보기 - 접사렌즈의 경우 일부 하이엔드 카메라용 접사렌즈도 있는 모양입니다.

 

 

카메라를 장만할 때 체크해야 하는 포인트 >

 

요즘 꽃이나 곤충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꽃이나 곤충 촬영은 접사의 영역이고, 그러자면 접사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장만해야 겠지요. 일반 똑딱이 카메라를 가지고 접사를 시도하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에서 고민사항이 발생합니다. 접사용 렌즈(마크로 렌즈 : Macro Lens)를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DSLR을 살 것인가, 접사기능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급 카메라를 살 것인가가 중요한 결정사항이 될 것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 싶군요.

 

DSLR의 장점은 (일반 똑딱이가 아니라 하이엔드 카메라 대비)

   (1) CCD 크기가 커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 렌즈를 교환할 수 있어서 밝은 렌즈 - 구경이 큰 렌즈 - 를 사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는데 유리하다

 

하이엔드 카메라의 장점

   (1) 비교적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간편하다

   (2) 렌즈를 교환하지 않고 광각부터 망원까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므로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3) 렌즈를 교환하지 않으므로 카메라 내부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4)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선택하기 참 어렵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DSLR과 똑딱이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카가 출시되기 시작해서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 아직은 초기라 선뜻 권할 만한 상황은 아닌것 같군요. 또한 하이브리드 디카의 경우도 가격은 일반 하이엔드 카메라의 두 배 정도 선이군요.

 

그러면 여기에서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사진의 용도입니다.

 

CCD의 화소 수는 DSLR 기준 1200만화소 이상에서 35mm 필름카메라의 화소 수에 근접하였다고 합니다. 같은 화소 수라도 똑딱이의 경우 CCD 크기가 작아 DSLR 카메라의 화질과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하여튼, 일반 똑딱이나 하이엔드 디카도 이미 사진의 품질에 있어서는 DSLR에 많이 근접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처럼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면 최대 해상도가 1024 * 768 = 786,432. 즉, 백만 화소 정도면 충분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경우 8백만 화소 급인데, 촬영 후 항상 크기 보정을 해 줘야 합니다. 사진을 인화하지 않고 주로 인터넷 업로드 용으로 사용한다면 5백만 화소급 카메라로도 충분한거죠. 이런 판단에서 저는 하이엔드 카메라를 마련하였고,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언제 촬영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쓸데없이 가지고 다니기만 하는 편이지만....)

 

그리고 현재 상당히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선명도나 렌즈 밝기에서 아무래도 DSLR 카메라에 밀리기 때문이죠. 어쩌면 조만간 DSLR 혹은 하이브리드 디카를 한 대 더 장만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00mm Macro 렌즈를 장착해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 한다면.... 예를 들어 잡지에 싣기 위한 사진을 찍는다면 당근 DSLR을 사야합니다. 그 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접사의 기법 >

 

(1) 자신의 카메라에 대해 숙지

 

많이 찍어보고, 측광방식, 촛점 맞추기 방식(중앙 촛점, 얼굴인식, 다중초점 등), 노출 보정 등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까만 배경에 하얗게 솟아오른 꽃을 찍는다면 노출보정은 필수입니다. 보정을 하지 않으면 하얀 색이 뭉개져 버립니다. 결과적으로 하얀 색의 결을 살리지 못한 사진... 즉, 튄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사진에 관심을 가졌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노출보정에 대해 공부하는 일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제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FujiFilm사의 Finepix S8000fd 모델로 일명 하이엔드 디카입니다.

 


 - 이미지 센서 : 1/2.35인치 830만화소

 - 화면 사이즈 : 최재 2,304 x 1,728

 - 렌즈 밝기 : f2.8~4.5

 - 촛점 거리 : 27~486mm(35mm 환산)

 - 줌 배율 : 광학 18배, 디지털 5.1배

 - 촬영 범위 : 표준 - 70cm~무한대,

                    접사 - 10cm~ 80cmm,

                    초접사 - 1cm~10cm (단, 촛점거리 9.8mm 고정(35mm 환산 기준 59.38mm))

  - 셔터 스피드 : 4초~1/2000초

  - ISO 감도 : 64, 100, 200, 400, 800, 1600, 3200, 6400 (단 3200 이상시 400만화소)

  - 셀프 타이머 : 2초, 10초

  - 기타 손떨림방지기능, 수동촬영모드 지원 등

 

    상세한 내용은 전문가 리뷰를 참고하세요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00040105&nv_mid=4069287324&frm=nv_model&ani=0&tc=6&nv_rid=1847322  )

 

제가 이 카메라를 산 것은 2007년도 10월, 당시에 최신 모델이었는데, 지금은 Old 모델이죠. 이 카메라 보다 훨씬 좋은 성능의 카메라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줌 배율이 최신 모델들은 20배 줌까지 나오고 있으며, 화소 수도 1,200만화소급에 이릅니다. 제가 이렇게 카메라의 여러가지 제원을 상세히 적은 이유는 이런 내용들에 대해 이해하고, 촬영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각각의 내용에 대해서는 사진 서적을 구매하거나 인터넷에서 조회해 보시면 좋은 자료들이 많이 나오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 피사체에 대한 연구

 

일반적으로 장비가 좋으면 멋진 접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솜씨없는 목수가 연장 탓 한다고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안좋아서 제대로 된 접사를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접사기능을 가진 요즘의 디카는 정말 훌륭합니다.

 

장비의 문제가 해결 되었다면 다음은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을 선정하고 언제 어디에 가서 무엇을 찍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꽃을 찍으려면 꽃이 있는 곳, 야생화를 찍으려면 들이나 산을 찾아야겠죠. 그렇다고 무턱대고 갈 것이 아니고 언제 어느 곳에 어떤 꽃이 있는가에 대해 공부를 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는 조금 다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내 생활 속의 사진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고, 계절이 바뀌면서 다양한 생물, 꽃, 경치가 전개되므로 그 당시의 상황에 맞게 찍습니다. 말하자면 접사만을 위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접사도 한다가 정확하겠습니다. 잡식성이랄까....

 

그러다보니 최상 품질의 사진을 찍지 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곤충 사진을 찍는다면 바삐 움직이는 곤충을 쫓아 다양한 각도에서 수 많은 촬영을 하고, 그 중에 한두장의 '작품'을 건지는 것인데 등산 중에 일행이 있다거나 하면 바삐 한두장 찍고 바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이것도 변명이라면 변명입니다.

 

 

(3) 선명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

 

셔터 속도가 촛점거리의 수치 대비 1:1 (예를 들어 35mm 환산 기준 486mm 상태에서 촬영할 경우 1/486초) 보다 빠른 셔터 속도로 촬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광량이 풍부한 맑은 날 촬영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제 카메라의 초접사 모드 에서 35mm 환산 기준 59.38mm 이므로 이런 경우는 약 1/60초 정도만 해도 비교적 선명한 사진이 나올 수 있죠. 그러나 벌과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녀석들을 잡자면 최소 1/250초 이상 빠른 셔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니면 날개는 뭉게져 나오게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흔들림을 주지 않기 위해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카메라가 흔들리면 피사체가 흔들리는 것 보다 훨씬 심한 흔들림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삼각대를 사용할 때에도 셔터를 누르는 동작이 카메라에 진동을 줄 수 있어 예전에는 줄로 연결된 셔터(릴리즈 셔터)를 사용하곤 했는데, 아쉽게도 요즘 릴리즈 셔터를 지원하는 디카는 흔치 않습니다. 제 카메라도 릴리즈 셔터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차선책으로 사용하는 것이 셀프 타이머 입니다. 셀프 타이머에 2초가 있는 것의 용도가 궁금하셨죠? 셔터 눌러놓고 2초 안에 동료들이 있는 곳까지 뛰어가기는 무척 어려운 시간입니다. 2초의 셀프 타이머 용도는 삼각대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정물을 촬영할 때 카메라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셀프 타이머는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할 때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셔터 누른 후 2초면 그 사이 피사체는 다른 곳으로 날아가버리기 일쑤입니다. 곤충은 언제 어디에 나타날지 모르고, 움직이므로 삼각대를 이용해 찍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곤충을 찍는데는 숙련된 샷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작은 곤충 접사는 특성상 0.1mm의 싸움입니다. 촬영 순간 0.1mm 정도만 움직여도 촛점이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기술 수준에서 고감도 촬영을 하게 되면 입자가 거칠어 집니다. 제 카메라의 경우 ISO 6400까지 지원하지만 이렇게 놓고 촬영을 하면 그 거친 것이 무척 거슬립니다. 셔터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고감도 촬영을 한다 해도 ISO 200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순간부터 비싼 고급 장비의 유혹이 강하게 밀려옵니다. 렌즈 밝기가 f1.4인 렌즈와 f2.8인 렌즈는 약 두 단계 - 예를 들어 f2.8로 1/50초 촬영이 가능한 상태였다면 f1.4인 렌즈는 1/200초 촬영이 가능한 것입니다.(동일한 ISO 상태에서)

 

사진은 빛의 예술이며 따라서 광량이 적은 곳에서는 그만큼 좋은 사진을 얻기가 힘듭니다.

 

 

(4) 접사에도 적용되는 노출 보정

 

대개 멋있다고 하는 사진을 보면 배경을 까맣게 처리하고 주제가 되는 피사체 - 예를 들면 꽃 - 만 밝게 잡힌 사진들이 있습니다. 요즘 디카들은 여러가지 자동노출기능을 가지고 있어 크게 어려움 없이 이런 사진들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노출에서 측광방식을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측광방식은 중앙중점측광 방식과 평균측광 방식으로 대별 됩니다. 만일 평균측광 방식을 사용한다면 주변의 까만 배경 때문에 주된 피사체는 오히려 밝음의 도가 지나쳐 튀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노출보정입니다. 대부분의 카메라들이 ± 2 단계까지의 노출보정을 지원합니다. 배경이 어둡다면 - 노출보정을, 배경이 밝은 경우 + 노출보정을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상황이 다양하므로 여러 단계의 노출 보정을 해서 여러 장 찍어두는 것이 나중에 아쉬움을 남기는 것 보다 좋습니다.

 

 

(5) 빛의 방향 이용

 

접사의 특징은 작은 물체의 세밀한 부분 - 예를 들어 곤충이나 꽃의 솜털 - 까지 섬세하게 묘사한다는 데 있습니다. 미세한 부분을 잘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각도로 살펴보고 촬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광이 솜털을 살려내는데는 아주 좋습니다. 숲 속에서 빛은 강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사진을 만드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6) 눈에 촛점을...

 

곤충을 촬영할 경우에는 눈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죠? 뽀샤시 처리를 할 경우에도 눈만은 초롱하니 선명해야 사진이 살아납니다. 동물이나 곤충,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7) 촬영 연습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양한 촬영과 기록입니다. 제가 사진을 배우던 시절에는 한 장 한 장의 촬영기록을 메모해 가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금씩 노출 보정을 해 가면서 나중에 그 결과 차이를 분석하고, 어떤 경우에 어떻게 촬영하는 것이 좋았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파악했습니다. 요즘 디카는 자동으로 촬영정보를 기록해 줍니다. 그만큼 손쉬어 진거죠.

 

 

여러가지 보정과 촬영 모드를 바꿔가면서 사진을 찍어보고, 그 기록을 분석해 가면 전문가 수준에 곧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

 

 

 

제가 찍은 몇 장의 접사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f4.5,  1/150 Sec,  ISO 100,  EV Shift -0.3,  측광모드 Spot,  촛점거리  84.2mm(35mm 환산 486.28mm)

 


f3.5,  1/200 Sec,  ISO 100,  EV Shift +0.3,  측광모드 Average,  촛점거리  9.8mm(35mm 환산 189.28mm)

 

 


f4.5,  1/250 Sec,  ISO 100,  EV Shift -0.3,  측광모드 Average,  촛점거리  9.8mm(35mm 환산 189.28mm)

 

 


f4.5,  1/280 Sec,  ISO 100,  EV Shift +1,  측광모드 Average,  촛점거리  84.2mm(35mm 환산 486.28mm)

 

 


f5.7,  1/250 Sec,  ISO 100,  EV Shift -1,  측광모드 Average,  촛점거리  9.8mm(35mm 환산 189.28mm)

 

 


f5.0,  1/400 Sec,  ISO 100,  EV Shift -0.67,  측광모드 Average,  촛점거리  84.2mm(35mm 환산 486.28mm)

 

 

 

 

[사진촬영기법] 접사에 대하여(2) - 광각접사, 망원접사, 초접사 사진강좌

2009/07/16 19:43

http://blog.naver.com/robot179/20074284932

[사진촬영기법] 접사에 대하여(2) - 광각접사, 망원접사, 초접사


1. 정의

 

(1) 광각접사
- 광각렌즈(촛점거리 35mm 필카 기준 27mm ~ 35mm 렌즈)를 이용하여 접사모드로 놓고 촬영하는 것
- 일반적으로 피사체와 커리가 10 Cm ~ 1.5m 범위의 촬영이 가능

 

(2) 망원접사
- 망원렌즈(촛점거리 35mm 필카 기준 200mm 이상의 렌즈)를 이용하여 접사모드로 놓고 촬영하는 것
- 일반적으로 피사체와 커리가 1 m 이상 (카메라에 따라 1.2m, 1.5 m 이상) 거리를 띄워야 촬영이 가능

 

(3) 초접사 (Super Macro)
- 접사 전용렌즈를 사용하거나 하이엔드 디카의 초접사 모드에서 촬영하는 것.
- 접사 전용렌즈의 경우 100mm Macro 렌즈군을 의미함
- 일반적으로 피사체와의 거리가 10 Cm 이내에서 촬영이 가능하며 렌즈에 따라 1 Cm 미만의 거리에서 촬영 가능한
  경우도 있음

 


2. 촬영 효과

 

(1) 광각 접사


- 일반적으로 광각렌즈의 특성을 계승한다고 보면 됨
- 주제로 삼은 피사체의 크기가 강조되고 조금 뒤에 있는 보조 피사체들이 작게 표현됨
- 전반적으로 심도가 깊어 전반적으로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기도 하나, 접사의 특성 때문에 촛점거리에 들지 않는
  보조 피사체들은 흐려짐
- 벚꽃과 같이 무리지어 핀 꽃들의 분위기를 살리고자 할 때 주제가 되는 몇 송이는 강조하면서 무리지어 핀
  주변 꽃송이들도 함께 표현됨

 

< 광각접사의 Sample 사진 >

 

[사진 1]


 

[사진 2]


촛점거리 : 4.7 mm (35mm 필름 환산 27mm),   EV Shift : -0.3

 

[사진 3]


촛점거리 : 6.7 mm (35mm 필름 환산 36mm),   EV Shift : -0.3

 


(2) 망원 접사


- 마찬가지로 망원렌즈의 특성을 계승함
- 정확하게 촛점이 맞은 주 피사체 외에는 거의 형상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흐려짐(배경 죽이기 효과 탁월)
- 약간의 거리가 있어 초접사나 광각접사가 불가능한 경우나 배경과 차별화되고 독립적인 주제를 강조해서 촬영
  하는데 좋음
- 약간의 거리를 두고 촬영하는 특성상 피사체에 가까이 접근하기 곤란한 경우에도 유용하며, 피사체의 크기도
  너무 작으면 표현하기 힘들고 약간 큰 것이 좋음

 

< 망원접사의 Sample 사진 >

 

[사진 4]


 

[사진 5]


촛점거리 : 84.2 mm (35mm 필름 환산 486.28mm),   EV Shift : -0.3

 

 

[사진 6]


촛점거리 : 84.2 mm (35mm 필름 환산 486.28mm),   EV Shift : -0.3

 

[사진 7]


촛점거리 : 84.2 mm (35mm 필름 환산 486.28mm),   EV Shift : +0.3  (+ 노출보정을 했지만 그래도 어둡다는 느낌입니다)

 

 


(3) 초접사

- 촛점거리 상 준망원의 특성을 따름 (예 : 35mm 필카 환산 기준 100 mm Macro 렌즈는 표준렌즈 촛점거리 50 mm의
  2배임)
- 그러나 피사체와의 거리가 1 Cm 내외의 근접 촬영을 하므로 망원접사 이상 배경이 흐려짐
- 아주 작은 물체를 찍을 때, 또는 어떤 피사체의 일부분을 크게 확대하여 촬영할 때 유용함

< 초접사의 Sample 사진 >

 

[사진 8]


촛점거리 : 9.8 mm (35mm 필름 환산 약 100 mm),   EV Shift : -1.6 (특히 장미의 붉은 색은 강한 - 노출보정을 필요로 합니다.)

 

 

[사진 9]

촛점거리 : 9.8 mm (35mm 필름 환산 약 100 mm),   EV Shift : -1.6

 

[사진 10]


촛점거리 : 9.8 mm (35mm 필름 환산 약 100 mm),   EV Shift : 0

 

 [사진 11]

촛점거리 : 9.8 mm (35mm 필름 환산 약 100 mm),   EV Shift : -0.6 (카메라의 오동작에 의해 오히려 + 노출보정 효과가 ....)

 

 [사진 12]


촛점거리 : 9.8 mm (35mm 필름 환산 약 100 mm),   EV Shift : -0.6 (흰 색의 계조를 살리기 위한 목적에서 - 노출보정을 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조리개가 밝지못해서일수도있습니다.

 

쉽게말해 어두운 렌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줌을 살짝땡기면서 접사를 해보세요.

 

접사는 삼각대 놓고 찍습니다.

 

 

새로 장만하시려면  조리개값(  F 1.4정도에서 2.4는 있어야하겠죠.)

 

사진공부하시면서 찍으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접사 배경흐리게 하는법

... (접사촬영모드 있어요) 1.배경이 흐릿하게 촬영하는 방법이 뭐에요??? 진짜 그렇게 찍고 싶거든요 이뿌잖아요. 쫌 상세하게 알려주세요 쌩판 초보 거든요 아, 그리고...

인물 접사 찍을때 배경흐리게...

... 소니책자있는데로해봤지만 그렇게안되요 알려주세요 최대한 배경흐리게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접사 즉 카메라와 대상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심도는 얕아집니다. 즉...

포토샵 사진 배경 흐리게 하는법

이런식으로 앞에 사진있고 뒷배경 사진으로 흐리게 하는거 어떻게히나요? 포토샵을 사용하여 사진의 배경흐리게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포토샵을 열고 흐리게...

캐논 dslr 배경 흐리게 하는 법

D500 보급형 쓰고있는데요 왕왕왕초보에요, , 배경 흐리게 하는 법 최대한 쉽게... 그게 아니라도 그냥 꽃그림(접사모드) 나 인물모드로 놓고 가까이서 찍어도 왠만큼 될 겁니다....

줌 가상배경 흐리게 하는법

줌 가상배경에 들어가서 흐리게로 설정하려고 하는흐리게가 안뜨네요ㅠ 하고싶은데 ㅠ 흐리게 뜨게 하는법 없을까요 ㅠㅠ 줌을 어떤 걸 사용하셔서 들어 가시는지...

사진 배경 흐리게하는법알려주세요

다른사람들이 사진찍으면 한곳만 집중적으로 보일려고 배경흐리게하는데 그흐리게... 이용하는 것이구요. 핸드폰으로도 가능은 하세요. 접사처럼 많이 가까이 촬영하시면...

카메라로 배경 흐리게 하는 방법 ?

... 접사도 잘 안되고 설정방법이 따로있나요 아님 잘 찍어야 하나요? 피사계심도가 얕아 피사체를 뚜렷하게 하고 배경흐리게 하는 아웃포커스는 대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