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캐논디지털카메라를 쓰고있는데요. 실내촬영시에 플레쉬를 터트리면...

말씀하시는 상황에서 플래쉬를 끄면 배경이나 인물은 밝게 찍히기는 하는데, 조금만 흔들려도 사진이 번져 나옵니다.
삼각대나 책상위등에 올려서 안정적으로 촬영을 하면 괜찮기는 하지만, 인물의 경우 그 사람이 움직여서 흔들리는 경우도 많죠.

이런 경우는 플래쉬를 사용해서 인물의 동작은 정지화면으로 잡고, 배경은 충분히 노출을 줘서 선명하게 나오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슬로우 싱크로/싱크"라고 표현을 하는데, S45에서는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이런 기능이 안되는 카메라들도 많습니다.)

먼저 복잡하지만 정석대로 하는 방법입니다.
일반 촬영모드에서 메뉴버튼을 누릅니다.
그렇게 되면 카메라모양의 아이콘 밑에
Flash Sync라는 메뉴와 Slow Syncro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먼저 Slow Syncro 메뉴를 "On"으로 활성화 시킵니다.
다음에 Flash Sync메뉴에서 1st-curtain과 2nd-curtain이 있습니다.
전문용어로는 선막동조, 후막동조라고 하는데, 야경에서 인물사진이라면 별 차이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신 선막동조(1st-curtain)로 세팅하면 플래쉬가 터지고 나서도 카메라의 셔터가 조금 더 열려 있는 상태라서 사람이 움직이면 조금 번져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플래쉬가 터지면 다 찍힌 줄 아니까, 후막동조(2nd-curtain)로 해 놓으시면 조금 유리하겠죠.

이렇게 설정해 놓으면 슬로우 싱크로(후막동조모드)가 활성화 되어서 플래쉬로 촬영시 배경을 살릴 수 있게 됩니다.


조금 복잡하다구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카메라 상단의 메인 다이얼(C ~ P, auto, 그림들 그려져 있는)을 나이트씬(야경) 모드로 돌려 놓으시면 됩니다.
뛰는 사람위에 있는 사람위에 별이 있는 것이 그것인데요...
상기의 과정을 프로그램화하여 제공하는 모드입니다.

뭐 간단하게 쓰실 경우라면 이 야경모드를 이용하셔도 되고요...
사진을 조금 배워보시겠다고 하시면 선막, 후막에 대한 차이도 찍어서 확인해보시고,
Av, Tv, M 모드등에 대한 차이도 배워보세요. 무척 재밌습니다.

후레쉬를 터트리면 그주변은 밝아지지요.

이때는 후레쉬는 일상적으로 그냥 터트리고요.

셔터 스피드를 저속으로 (30분의 1초정도 ) 놓고 찍으시면 됩니다.

손으로 들고 찍을때 흔들릴 염려가 있다면 삼각대를 받쳐놓고 찍으면 되지요.

후레쉬를 터트리지 않아도 감도를 고감도로 높여주면 충분히 들고 찍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감도가(iso)100이라면 그이상으로 높여 주세요.

400이나 그이상도 좋지요.

직접 해보세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