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대학교를 사진학과 나와서 현직에서 사진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진에 대해서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
일단 결론 부터 말해드리죠...
1. 사진책 추천...
지금 사진공부를 할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사진공부를 하면서 학과 공부에 등안시 하게 되면 결국 졸업후에
대학은 커녕 동네 사진관에서 애가 사진이나 찍을 것입니다.
학과 공부에 충실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까지...
그리고 그래도 사진에 대해서 궁금한 점과 미련이 남는다면...
"사진기술개론" 이란 책을 사서 보십시오... 사진에선 정석과 같은 책입니다.
2. 어떤쪽으로 공부해야?
앞서 말했듯 현재 학과 공부를 않하고 사진공부 한답시고 하면 결국 대학 못갑니다.
그럼 동네 사진관이나 사진관에 취업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패션사진? 상업사진? 보도사진? 인상사진? 모두 불가능합니다.
사진학과가 아무리 실기가 있다고 해도 몇군대 전문대학을 제외하곤
실기보단 수능 점수의 비중이 월등히 높습니다.
잘못된 정보로 사진 공부한답시고 장래를 망치지 마십시오.
3. 괜찮은 직업인지?
사진... 몇일전 발표에서도 있었지만... 사진 하는 사람들의 80%가
월 100만원도 못벌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중에서 50%는 월 20만원도 못벌고 있다고 그러더군요...
이게 사진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학과공부)해서 최고의 신방과에
들어간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현재 아무리 어렵게 대학을 사진학과로 가더라도... 개인적 차이는 있겠지만...
사진학도가 가장 좋아하는 보도사진 쪽 즉 사진기자는 할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사진학과의 사람을 뽑을때도 그렇지만... 졸업후 취업할때도 결국 필기시험으로
기자를 채용합니다. 한마디로 열심히 대학교에서 사진 공부해봤자 말장 도루묵입니다.
영어, 상식, 국어 등의 지식만 충분히 있으면 (언론고시 통과할 정도로) 누구라도
사진기자가 될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나머지 인상, 상업, 패션 등등등의 사진... 최고가 되면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고... 현실적으로 최고 즉 입에 풀칠할 정도로
성공하려면 최상위 1% 내에는 들어야 됩니다. 결국 99% 는 낙동강 오리알이고...
인생 실패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잘생각하세요...
4. 조언부탁...
결국...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세요...
그 이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PS : 더 질문이 있으면 쪽지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