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하다가 조소로 바꿀려고 하는데요 ㅣ..

조소는 디자인보다 체력이 많이 필요로 합니다

제 친구는 조소를 하다가 디자인으로 바꿨는데 그렇게 편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장 시간 서서 실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힘들지요

또 관찰력이 필요합니다

석고상을 보고 캔트지에 그리는것도 많은 관찰력이 필요하지요

석고상을 보고 흙을 붙여나가는것도 정말로 많은 관찰력이 필요 합니다

모델링을 할때도 일단 모델과 닮게 만들어야 해야하기 때문에 관찰력이 중요합니다

질감은 님께서 조소를 하면서 님만의 방법을 만드는것이 좋습니다

보통 흙느낌을 잘살려 만드는것이 좋지요

저는 4년간 조소를 했습니다 뭐 입시 조소는 2년정도 되겠지만요..

그동안 전 정말 제가 조소에 감각이 있다던가 하는 칭찬을 단 한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전 그만큼 조소에는 재능이 없었다는 애길 하는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전과를 할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의무감도 있었지만 제가 정말 좋아서 선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맨날 선생님께 혼나고 내가 재능이 없다는걸 느낄때는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좋아하기때문에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재법 칭찬두 받구요 감각은 없다고 하지만요.....

조소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거의 전공을 바꾸더군요..

그만큼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많이 고통이 따릅니다

다른전공도 힘들겠지만요....

정말 님께서 좋아하시는 전공을 선택하세요

그럼 아무리 힘들어도 견딜수 있지 않을까요 좋아하지도 않는데 힘들기만 하면 어떻게 버텨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께요~

안녕하세요. 리플 남깁니다.

정 디자인이 마음에 안맞으신다면 조소로 바꾸셔도 솔직히 상관은 없지만

조소를 하고서도 마음에 안들으시면 그다음에 뭘도 바꾸실지 궁금하네요

조소역시 손재주도 좋아야 하고 공간감도 좋아하거든요.

또한 장시간 서서 흙을 뜯어붙이고 고르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체력도 있어야 하며 정신력 집중력도 있어야 합니다.

모든 입시미술이 그렇듯 말입니다.


그런데 님이 디자인을 처음 시작했을때 어떤 생각으로 시작하셨는지

궁금하군요.

님의 상태를 잘 모르니 뭐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님이 가지고 있는 흥미라던가 적성을 알고서 시작해야지

디자인을 하다가 '어라, 이거 나랑 쫌 안맞는거 같네'

'그럼 , 디자인 그만두고 조소나 해볼까?' 이건 아니라는 거죠.

정 안되면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고 성질이 전혀 다른 조소를 하신다고 하시니..


한마디로 말하자면 조소도 무지 힘듭니다.^^
하지만 조소가 좋고 정말 하고 싶고 그쪽방면의 직업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또는 조소방면에 예술계통에서 활동하고 싶으시다면
조소과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뭐 우선 대학만 가신다면 부차적으로 예술적인 모든것을
자기가 하고싶다면 경험해볼수 있지만요.
어쩔수 없지만 말이예요.

하지만 우선은 지금은 대학이 목표임으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낼수 있는 것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조소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것들에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