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분들 말씀에 공감 가는 말들이 많네요.
디자인은 '돈 값' 합니다.
디자인파크, 인피니트, 크로스포인트, 601비상, 디자인블루, 도머스파트너즈, 씨디스, 씨디알 등등 국내에 유명한 디자인 전문회사가 많지요.
물론 제가 알고있는, 몇몇 곳은 같이 일 해본 경험이 있는 회사라 말씀 드린 것이고, 이 외에도 정말 잘하는 회사들 많을 것입니다.
이 회사들은 어느정도 디자인 품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비용이 상당히 들죠.
울 회사랑 작업 한 디자인 회사의 계약 금액을 밝히기는 그렇지만 브랜드 개발, 포장디자인까지만 하는데 수천만원씩은 지불하니까요.(제가 있는 곳은 L모 대기업 계열사 입니다.)
근데 일을 해보면 '돈 값'은 다들 합디다.
회사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디자인 감각만으로 이야기 하기보다 객관적인 근거로 접근 하는 등...
근대 울 회사라고 모든 일을 할 때 큰 디자인회사와 일 하는것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회사 전체에서의 매출비중) 브랜드의 리뉴얼이나 인쇄물등은 위의 회사보다 싼 디자인 회사와 일하고 있습니다.
루틴한 디자인 업무나 조그마한 디자인 업무는 yapdesign이라는 곳에서 진행 합니다.
얍디자인이라는 회사와도 나름 만족스럽게 잘 하고 있고 내년에도 계속 같이 일 할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대기업에 계시다 독립하신지 얼마 안 되어 디자인 품질대비 가격은 좋은 편이구요.
울 회사랑 비슷한 규모(인더스트리는 다른 카테고리이지만)의 회사에 있다 독립해서 기업체에서 원하는 곳을 잘 긁어주시는것 같습니다.
얍디자인 사장님은 식음료, 제약, 정유, 조미료, 술, 주류, 와인 등 다방면의 경험을 가지신 분이라 각 인더스트리의 특성을 잘 아시더군요.
또 급한 것은 빨리 해주시기도 하시고, 예산이 좀 적어 말씀 드리기 어려울때도 큰 군말 안하시고 잘 해주십니다.
대신 버짓이 넉넉할 때 조금씩 넉넉히 드릴때도 있지만... 어째든 제가 편하게 일 할수 있게 해 주시네요.
단점이 있다면 노원구에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강남에 있는데(집은 용인) 가끔 yapdesign 사무실 방문 할 일이 있으면 퇴근 할 때 난감할 정도더군요.ㅜ,.ㅜ;;
뭐 요즘은 사무실 갈 일 거의 없고, 있어도 오시라고 하지만요.
어째든 Value to Money를 볼 때는 좋은 디자인 회사인 것 같습니다.
질문하신 분 회사의 규모나 버짓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산에 맞는, 그 중에서 디자인 퀄리티가 잘 나오고 다양한 경험이 있는 디자인 회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