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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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학생이에요. 그런데 지금 고민인것이 제 진로와 앞으로의 미래인데요. 저는 어릴때부터 미술을 좋아했고 쉽게 흥미를 가지고 포기하는 성격임에도 미술만큼은 한번고 귀찮거나 지루하다고 느낀 적 없어요. 그래서 미래의 제 직업, 또는 대학이라던지 미술쪽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생겼고요. 그런데 오늘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학교에서 진로교육을 하고 각자의 장래희망을 물었는데 저는 미술 관련한 직업을 적이 못했어요. 왜냐하면 이쪽을 애정하고, 많이 해도 사실 이 분야의 직업이라던지 종류는 잘 모르고 제가 하고싶은 방향도 정확히 알지못하더라고요. 이러고 무작정 미술을 한다는 생각에 걱정도 됐어요. 그리고 계속 생각해보니 미술 관련 직업은 프리랜서도 많으니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할까 고민돼요. 심지어 전 겉핥기 식으로 그리고 싶은것만 그려서 입시미술은 잘 알지도 못해요. 학원을 다니는게 좋겠죠? 그럼 또 학원을 다니는것을 어떻게 설득하거나 이야기할까 막막하고 가족들이 제가 그림을 좋아하는건 알지만 이렇게 전문적? 진지하게 하고싶어한다는 생각을 안해요. 언니들은 비웃거나 재능 이야기만 하고요. 제가 재능이 있었다면 지금 약간의 응원이라도 받았을까요? 제가 정말 하고싶은 분야이지만 너무 걱정돼요. 제 주변에도 저보다 잘그린다 하는 친구들이나 미술학원을 다니며 미래를 준비하는 친구도 많아요. 왜 저는 가만히 멈춰있나 생각도 했고 포기하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실제로 제 친구중에서 그림은 돈을 많이벌기 어려우니 그냥 취미로만 남긴다는 친구를 보았어요. 제가 현실감각이 없는것일수도 있고 가족들의 시선이 두려운것도 있는데(정확힌 언니들) 다들 절 믿어주게 할 순 없을까요? 정말 1%라도 지원이나 도움을 받고싶어요. 언니들 때문에 작년부터 꿈이었던 예중 이야기도 꺼낼 수 없어요. 기회도 물건너갔고...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는 않은 것 같은데 저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성공해도 안정적이게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초6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