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작성일 2024.02.18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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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1 학생입니다.
어떻게 어디서부터 설명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어릴때 부터 미술을 해왔습니다. 6살때 부터 지금까지 미술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입시미술 1개월 차 입니다. 엄마랑 아빠는 가끔 저에게 묻습니다. ’너는 왜 미술하냐‘,’내가 너 같은거 왜 키워야 하냐‘ 등 모욕적인 말과 상처를 듣습니다.하지만 저의 잘못이 없지는 않습니다. 제가 혼날때 대답을 잘 못해서 엄마랑 아빠가 답답해 하십니다. 근데 그럴때마다 제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이럴꺼면 왜 낳았냐고 하고 싶은데 머릿속에서 그 생각만 들고 입이 열리지 않습니다. 제가 미술이 좋아서 한다고 했는데 그럴꺼면 취미로 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정신병이 있다고 하시는데 그때마다 정말 정신병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냥 친구가 없어서 여기에 속마음 좀 풀고 싶어서 쓴건데.. 그냥 너무 힘들어요. 눈물이 너무 많이 나오고 힘든데 너무 힘든데 들어 줄 사람이 없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괜찮아요.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죽고 싶다면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살면 돼요. 힘든 상황에서 어떤 말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지 모르겠지만 다 괜찮아요. 이제 입시 미술 시작하는 단계인데 잘하면 얼마나 잘하고, 못하면 또 얼마나 못하겠어요. 미술이라는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걸 찾은 것만으로도 그 나이에는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서 충분히 앞서가고 있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미술이라는 한 가지 선택지를 포기하더라도 너무 자책하거나 자학할 필요도 없어요. 우리는 언제나 많은 선택을 마주하고 그 안에서 그 때의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최선의 방법을 선택한 거니까요. 너무 힘이 들 때는 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아요. 힘들고 힘들었던 일 말고 친구와 수다를 떨었던 것,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것, 선이 잘 그어졌던 것, 예쁜 돌을 봤던 것처럼 사소한 일들을 하루에 하나씩만 적어보거나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울하고 힘든 기분이 조금은 나아질 거예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같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렇다보니 자주 부딪힐 수밖에 없을 거예요. 하지만 가족은 가족일 뿐인거지 내가 가장 중요해요. 가족의 말에 너무 휘둘릴 필요도 없어요. 어차피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누군지도 어디 사는지는 모르지만 하려는 것 모두 꼭 잘 되기를 응원할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지금 힘든 환경에 영향을 받으신 겁니다. 학습된 무기력도 보이고요, 이럴때 중요한게 바로 멘탈입니다

당신이 왜 미술을 좋아하고 미술을 하는지 당신 스스로는 알고있습니다. 현재 주변의 어두운 상황으로 인해 가려져 모르는 것 뿐이지 본질을 찾는데 집중하세요 그러면 정말 황홀하게도 당신이 왜 미술을 하고 좋아하는지 알게될겁니다.

이럴때일수록 자신을 세뇌(?)시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다 말하고 미술이 재밌어서 그냥 한다고 생각하변서 계속 하세요

잠재의식이 현실을 바꿉니다

또한 자기계발서적이나 심리학 서적, 인문학을 읽는것 또한 질문자님 삶에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잃어버린 이유를 찾는 순간 당신의 인생은 보다 다채로워질 것입니다. 마치 물에 물감을 풀어놓은 아름다운 수채화 처럼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니요.절때 작성자님은 이상하거나 정신병이 있는게 아닙니다.

저도 부모님한테 그런말을 많이 들어봐서 작성자님에 마음이 너무 이해가 잘되서 마음이 이프네요..저도 미술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에 반대로 미술쪽은 포기했거든요 저는 입시미술을 포기했지만 작성자님은 미술을 포기안하셨으면 좋겠어요.자기가 하고싶은일이 다른사람들

때문에 하지 못 하는건 너무 슬프잖아요. 작성자님은 충분히 멋지고 밝게 빛나고 있는 사람이니까 왜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제가 이런위로는 많이 안해봐서 글이 너무 뒤죽박죽이지만 작성자님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습니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시고 내일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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