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강석 이병조를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서예가 강석 이병조를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2024.04.03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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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江石
성명:李炳兆
서예작품에 기재된 낙관인데요
혹시 이분에 대해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혹시 번개장터에 글씨 올리신 분인가요? 그 외에는 어떤 자료도 검색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활동을 하신 분이면 서가협회 혹은 서예협회 소속이거나 개인전 혹은 동호인전 등의

이력이 웹문서로 남아야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요즘은 과거 일제시대 자투리 지면기사도 디지털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확인이 되는 시대인지라...없다면 공식 활동을 하신 분이 아닌거죠.

사실 서예분야는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워낙 저변이 넓고 진입장벽도 낮아...전업 서예가의 기준도 모호합니다.

실상 일정이상의 경력이면...그 기준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실력의 우위를 논하기도 여려운 분야가 바로 서예인지라...이미 미술품 경매시장에선 진작에 논외로 분류된지 오래입니다. 70~80년대 도장집 매출 중 상당 수가 인감을

제외하고는 서예 동호인의 낙관일 정도니까요.

과거 인사동을 비롯한 종로 일대 및 삼각지쪽 표구사들이 액자만 팔아서는 답이 나오질 않으니...각 종 그림과 글씨

등을 대량으로 매입해 인테리어 세트 구성으로 마구 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의 70~80대 연배의 어르신들

댁에 걸린 동양화나 글씨의 상당 수가 해당하죠. 물론 해당분야에 일가를 이룬 작가들도 영리 목적을 위해 다수가

했었는데..이게 서예쪽의 밥줄을 완전 끊어버렸고..동양화의 위상을 크게 깎아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