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화백 그림 그리는 화법이 궁금해요.

 

 

 

 

 

제가 외국에 사는 관계로 저의 선생님께서 박수근을 알리가 없습니다.

=> 루오 가 그리는 근대회화 방식의 마티에르 는 잘 아실거 같습니다만

 

 

박수근 그림의 거칠은 느낌을 어떻게 만드는지, 그리고 밑바탕 색깔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그리고 바탕 화면에 보면 한 가지가 아닌 여러가지가 섞인 그 색깔을 어떻게 만드는지 그리고 어떻게 칠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림 그리는 방법 부탁드립니다.

 

=>어느날  아침에 갑자기 된다고 쓰면 덧글이 엄청 달리 겠지요.

나이프로 물감을 두텁게 덧칠하여 그리고, 말리고 반복하며 시간차로 번갈아 붓 터치를 살려내며

계속하여 많이 그려보는 방법 밖에는 달리 해드릴 말이 없습니다.

자연스런 색상은 꾸준히 노력 하여 보십시요.

유화 캔버스 작업 중간, 중간에 잘 마르도록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게 하여야 합니다.

 

 

 

 

 

 

 

 

 

 

나무와 두 여인

 

 

나무와 두 여인

주로 회백색을 사용하여 한국적인 주제를 서민적 감각으로 담아내고 있음.

 

나물캐는 소녀들

 

 

나물캐는 소녀들

 

 

 

 

 

 

아기보는 소녀

 

 

아기업은 소녀

선명한 색깔을 드러내 놓지 않은 대상물과 화면 전체를 고르게 되덮는

 마티에르

 빛바랜 옛 사진을 보는 느낌을 줄 때가 있다.

 박수근 이 빛바랜 사진의 효과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인지도 모르 ...

 

아기업은 소녀

 

 

아기업은 아이들

 

 

앉아있는 여인

 

 

 

 

 

 

 

 

 

 

 

 

 

 

 

 

 

 

 

 

 

 

 

 

 

 

 

 

 

 

 

 

 

 

 

 

 

 

 

 

 

 

 

 

 

 

그림을 지우니 공간이 엄청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