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의 주요작품은?(급구)

발레의 주요작품은?(급구)

작성일 2003.03.01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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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봄방학 숙제때문에 정말 급하거든요 답변해주시변 내공 오십 드립니다

발레의 주요작품 꼭 갈켜주세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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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조의 호수


SWAN LAKE (LE LAC DES CYGNES) 백조의 호수 작곡: 피터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1,3막), 레프 이바노프(2,4막) 미술: 미하일 보카로프, 하인리히 레복트 플롯: V.P. 비지체프, 바실리 게째르. 세계 초연: 1895/1/27. 세인트 페텔스 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초연 무용수: 피에리나 레그나니, 파벨 게르트 챠이코프스키의 유명한 음악에 마리우스 프띠파의 안무로 러시아에서 초연된 백조의 호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지젤과 함께 고전발레의 3대 걸작 레파토리로 세계 대부분의 발레단의 주요 로퍼토리로 자리잡고 있다. 1875년 차이코프스키는 친구인 작곡가 림스크 코르사코프에게 보낸 편지에서 볼쇼이 극장의 베기초프에게 신작 발레 작곡을 의뢰받았는데 발레 음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승낙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발레의 주제를 누가 제안했냐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차이코프스키 자신이 발레의 제재를 내놓았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그가 이 작품의 작곡의뢰를 받기 4년 전에 그는 우크라이타 카멘타에 살고 있는 동생 알렉산드라의 아기들을 위해 독일 작가 무제우스의 동화를 바탕으로 백조의 호수를 작곡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소품의 내용은 3막과 비슷한데 이 구상을 뼈대로 해서 볼쇼이 극자의 총감독 겔체르와 베기체프가 공동으로 대본을 집필해 전4막의 대규모 로맨틱 발레로 발전시켰다. 차이코프스키는 3번째 교향곡을 완성하자마다 카멘카에서 백조의 호수 작곡에 착수했다. 이 소품에서 몇곡을 차용해 2막을 2주만에 완성하고 1876년 4월20일에 49곡 전곡을 탈고했다. 백조의 호수 초연은 1877년 3월4일 줄리우스 라인징거의 안무로 볼쇼이 극장에서 있었다. 주연 무용수는 펠라게이아 카르파코바와 길레트였는데 이 공연은 성공하지 못했다. 그리고 1880년 벨기에 안무가 조셉 한센의 안무로 볼쇼이에서 공연했지만 이것은 초연보다 더 참담한 실패였다. 이 작품이 실패한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당시까짐나 해도 여성 무용수의 곡선미가 우아한 포즈를 살리는 춤, 무곡에 가까운 춤에 익숙해있던 사람들에게 이 음악은 절대음악처럼 느껴졌고 의상이나 장치도 빈약했다. 그리고 주연인 오데트를 춤춘 발레리나 칼파코와도 전성기를 지난 발레리나였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백조의 호수 버전의 초연은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 콤비에 의해 1895년에 생 페텔스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차이코프스키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에 이어 프티파 안무로 무대에 올려진 백조의 호수의 대성공을 보지 못하고 공연 직전에 세상을 떠났다. 프티파는 차이코프스키가 1893년 죽은 뒤 볼쇼이 극장에서 이 작품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총보를 검토한 뒤 음악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임을 발견하고 마린스키 극장 지배인에게 이 발레를 차이코프스키 추도공연의 레퍼토리에 상연하도록 추진했다. 차이코프스키의 막냇동생인 모데스트가 대본의 일보를 수정하고 드리고란 작곡가가 곡의 일부를 변경한데다 차이코프스키 만년의 피아노곡과 18개의 소품집에서 3곡을 선곡해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삽입했다. 이바노프의 협력으로 2막만 추도공연으로 상연해 대호평을 얻었고 다음해 1895년 1월 27일 무대에 올라가는데 레냐니가 주역을 맡은 이 공연은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공연에서 프티파는 1막과 3막, 이바노프는 2막과 4막을 안무했지만 건강 악화로 프티파는 백조의 호수에 거의 과거와 같은 카리스마를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작품은 이바노프의 입김이 강하다. 어쨌든 초연과 재공연의 참담한 실패와 달리 이들 콤비의 안무는 대성공을 거둬 100년 이상 대부분의 백조의 호수는 이들이 안무한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전 4막의 발레로 세계적으로 볼쇼이 발레단(볼쇼이의 그리고리비치는 2막으로, 키로프는 3막으로 바꿔 공연하고 있습니다)의 안무와 로얄 발레단의 안무 두가지가 가장 알려져있고 인정받고 있는데, 똑같은 곡에 맞춰 안무를 한것이지만 내용은 조금 다르게 가고있고 안무나 스타일도 많이 다르다. 우선 가장 큰 특징이 로얄발레단의 것은 왕자와 오데트 공주가 함께 죽는 비극적 결말인데 –왕자만 죽고 오데트는 영원히 백조로 남는다는 결말도 있더군요. 누레예프와 마고트 폰테인의 공연 때 결말이 그랬습니다- 비해 볼쇼이의 것은 사랑의 힘으로 악마를 물리치고 오데트가 마법에서 풀려나 인간으로 돌아온다는 결말이다. 로얄의 것이 전체적으로 색채가 좀 화려한 편이고 주연무용수 두사람에게 초점이 맞춰지는 반면, 볼쇼이의 것은 악마 로토바르트에게도 상당한 비중을 두어 볼만한 솔로를 추도록 안무했고 전체적인 색채가 로얄에 비해 무채색에 가까운 편이다. -이 경향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1막. 성안 마을 왕자의 성인식날. 왕자는 친구(광대인 경우도 많음)와 선생님과 함께 마을 축제에 나간다. 마을 처녀들과 즐겁게 춤을 추는 왕자와 친구. 이때 여왕이 등장해 왕자의 성인식을 치르고 선물로 화살을 준다. 백조가 날아가는 것을 본 지그프리트왕자는 생일선물로 받은 화살을 들고 숲으로 사냥을 간다. 1막에서 볼만한 장면은 왕자와 시골처녀들의 춤이다. 순진한 시골처녀들과 갓 성인이 된 기쁨에 젊음이 넘치는 왕자의(혹은 왕자 친구와의) 춤, 그리고 왕자의 성인식을 축하하는 축배의 춤. 이것은 발레단마다 다양한 형태의 군무로 편성하는데 볼쇼이의 버전이 가장 드라마틱하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발레단에 따라 1막에 광대의 솔로를 편성하기도 한다. 2막. 숲속의 호수가 백조를 쫓아 숲으로 온 왕지는 호수가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를 발견한다. 마법에 걸린 공주와 시녀들인 백조들은 해가 지자 호수가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오데트 공주에게 반한 왕자는 그녀에게 청혼 한다. 공주가 악마의 마법에서 풀리려면 한 사람의 변치않는 사랑을 받아야한다는 말을 들은 왕자는 사랑의 맹세를 하고 다음날 있을 무도회에서 그녀와 결혼을 발표하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 2막에서는 왕자와 오데트가 춤추는 아다지오 부분이 가장 압권이다. 달빛이 비치는 호수가에서 두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것을 묘사한 이 부분은 제대로 여기하는 무용가들이 추는 것을 보면 정말 창백한 달빛에 아련히 비치는 신비감을 느낄수 있다. 몇 년 전 새로 볼쇼이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바실리에프는 이 부분에 네마리 백조의 춤과 군무를 넣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파드데로 처리한다. 그리고 4마리 백조들의 춤이 있는데 이 군무도 유명하고 따로 공연되는 경우가 많다. -4마리 백조들의 춤에 나오는 이 부분의 음악은 광고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 발레를 보시다가 아 여기 나오는 음악이었구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볼쇼이(키로프 포함해서)와 로얄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것은 로토바르트에 관한 부분이다. 로얄의 경우 거의 움직임이 없이 존재감과 마임만으로 표현되는데 반해 볼쇼이의 경우 로토바르토가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왕자와 함께 춤추며 치열한 대결구도를 보인다. 3막. 궁전 무도회장 왕자는 오데트가 오기 기다리면서 손님들을 맞는다. 왕자를 위해 초대된 각국의 왕녀들 가운데 신부감을 고를 것을 종용받지만 왕자는 거절하고 여왕은 화를 낸다. 그때 악마 로토바르토가 오데트와 닮은 자기 딸 오딜을 데리고 등장한다. 악마가 데려온 흑조 오딜을 오데트로 착각한 –오딜에게 반했다는 해석도 있죠- 왕자는 그녀와의 결혼을 발표하고 로토바르토의 요구에 따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이때 본색을 드러낸 악마와 오딜은 사라지고 왕자는 슬픔에 잠겨 숲으로 달려간다. 3막의 춤은 다른 막과 성격이 확연히 구분되는 정열적이고 강한 모습이다. 오데트역을 맡은 발레리나가 오딜로 분해서 백조와 전혀 다른 유혹적이고 악마적인 흑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발레의 묘미가 있다. 그러나 챠이코프스키가 3막의 음악을 작곡한 이유는 왕녀들의 민속무용을 넣기위해서였다고 한다. 로얄 발레단의 경우 이 각국 왕녀들이 같은 의상을 입고 군무로 처리하지만 볼쇼이는 왕녀들이 각각의 나라를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추는 솔로 부분이 있다. 또 여기선 왕자와 오딜의 그랑빠드데와 왕자를 유혹하는 오딜의 솔로, 왕자와 악마 로토바르트의 2인무 -발레단에 따라 안무가 다르지만요. 이 2인무가 없는 안무도 많아요- 특히 오딜이 왕자를 유혹하는 춤의 마지막에 32회전의 훼떼를 하는데 이것은 발레테크닉에서 어려운 기술중 하나로 기량이 뛰어난 발레리나의 경우 더불(2회전) 트리플 턴(3회전)을 하기도 하고 극소수의 발레리나들은 4회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볼쇼이의 새안무는 오딜의 존재가 완전히 빠져서 3막 분위기가 다르다. 4막. 숲속 왕자의 배신으로 영원히 백조로 살게된 오데트. 용서를 빌기 위해 달려온 왕자와 오데트는 서로의 운명을 슬퍼하는데 그들을 갈라놓기 위해 나타난 악마 로토바르트가 나타난다.이때 악마와 싸워 두사람이 함께 죽던가 왕자는 죽고 오데트는 백조가 되서 날아가는 것이 로얄의 결말이고, 사랑의 힘으로 악마를 물리치는게 볼쇼이의 결말이다. ABT의 경우 두 사람이 호수에 빠져 죽지만 영원한 사랑의 상징으로 부활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비탄에 잠긴 왕자와 오데트의 비극적인 춤이 2막과 비교하면서 보면 재미있다. 2막은 희망이나 기쁨이 있는 움직임인데 비해 4막은 굉장히 비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로 인해 발레음악의 지위는 높아졌다. 100년간 안무가들에게 종속되어 있던 발레음악은 이 작품의 출현으로 인해 무용의 반주가 아닌 무용과 대등하게 가까운 지위로 격상된다. 춤의 반주에 그쳤던 발레 음악이 아니라 극과 음악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발레 음악을 수준 높은 예술로 끌어올리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수준높은 음악 때문에 이 작품은 그가 두번 다시 발레 음악을 작곡하지 않겠다고 결심할 정도로 혹평을 받았다.
MENT: 발레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한번쯤은 듣거나 스쳐서라도 본적이 있는 작품이죠. 지젤,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세게 3대 발레로 꼽히는 대작으로 발레리나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오데트를 춤추기 원합니다. 이 작품은 너무 잘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까지 더할 얘기는 별로 없군요. 어릴때부터 수없이 많은 백조의 호수를 봤지만 제가 본 중에 단연 최고는 알라 미할첸코를 꼽고 싶네요. 워낙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안무가 탁월했던 탓인지, 아니면 고정 이미지를 벗어나는 것이 힘듯 탓인지 백조의 호수에 있어서는 파격적인 안무를 별로 만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발레단마다 새로운 안무를 시도하는게 유행이라서 지금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볼쇼이의 그리고리비치는 얼마전에 짤렸는데, 로얄의 안무진은 큰 변화는 없었던것 같아요. 현 볼쇼이의 예술감독 바실리예프가 얼마전에 완전히 새로운 백조의 호수를 안무했는데 이 작품에서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절대 빠질수 없는 배역으로 생각했던 오딜의 삭제입니다. 볼쇼이의 특징인 다이나믹함과 공간의 최대 활용에 중점을 두었다던 이 안무는 성공한 모양인데 제가 직접 보지를 못해서 자세한 설명은 드리지 못하겠군요. 남자들이 춘 호모판(?) 백조의 호수도 전에 예술영화 TV에서 해준 적이 있는데 그건 희안한 아이디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외에는 그냥 그렇더군요. 희안한 아이디어는 많은 사람이 낼 수 있지만 그 아이디어를 수준 이상으로 가공하는게 필요하죠. 그런 면에서 그 호모판 백조의 호수는 평범했다고 하고 싶군요.


2) 잠자는 숲속의 미녀

SLEEPING BEAUTY 잠자는 숲속의 미녀 작곡: 피터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대본: 샤를 페로의 대본을 기초로 이반 A. 브세볼로쯔스키, 마리우스 프티파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세계 초연: 1890/1/15. 세인트 페텔스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황실 발레 초연 무용수: 카를로타 브리앙자, 파벨 게르트, 엔리코 체게티, 마리 프티파, 바바라 니키티나 백조의 호수, 지젤과 함께 가장 많이 연주되는 레퍼토리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챠이코프스키의 다른 발레작품인 백조의 호수나 호두까기 인형처럼 초연에서 참담한 실패와 혹평을 얻었다. 그 이유는 아이러니컬 하게도 음악이 너무 탁월했다는데 있었다. 당시 무용음악은 단순한 것이 대부분으로 사실 차이코프스키처럼 정교한 음악이 무용에서 쓰이는건 드문 일이었다. 무용 음악은 2류라는 인식 때문에 무용음악 작곡을 경멸하는 음악가가 많았는데 림스키 코르사코프는 그 혐오가 아주 심했고 차이코프스키의 선생인 안톤 루빈시타인의 경우 차이코프스키가 발레 음악을 작곡하는데 대해 질책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역사의 아이러니라는 것이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음악을 사용한 발레가 아주 많다는 것이다. -물론 그의 사후에 이용됐지만- 심혈을 기울인 호두까기 인형과 백조의 호수의 연달은 실패 이후 10년간 발레음악에 손대지 않았던 챠이코프스키는 마린스카 극장의 프티파의 위촉을 받고 샤롤 페로 원작의 발레음악을 작곡했는데 이것 역시 실패로 끝난다. 심혈을 기울인 이 작품에 대해 대단한 기대를 하고 있었던 차이코프스키는 황제를 모시고 했던 초연에 황제에게 “좋군”이라는 단 한마디 냉정한 평을 듣고는데 그친다. 그리고 잇따른 평론가와 관객의 혹평에 상처를 입고 장기간 유럽 외유를 떠났다. 평론가들의 혹평 내용은 그 음악이 너무 난해하고 복잡해 춤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것을 뒤집으면 그의 음악이 당시의 평범한 무용음악과 구별되는 탁월함을 지녔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차이코프스키가 비평에 민감했다는 것은 그의 전기 작가들이 빠짐없이 언급한 그의 특징으로 그는 결국 이 발레가 재안무되서 대성공을 거두는 것을 보지 못하고 사망한다. 서막. 궁전 무도회장 오로라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파티에 6명의 요정이 초대된다. 요정들은 각각 공주에게 아름다움, 재기발랄 등등의 선물을 주고 마지막으로 라일락 요정이 공주에게 선물을 주려는 순간 초대받지 못한 마녀 카라보스가 나타나 공주가 16살 되는 해 물레가락에 찔려 죽을 것이란 저주를 퍼붓고 사라진다. 아직 선물을 주지않은 라일락 요정은 공주가 물레가락에 찔리지만 죽지 않고 100년간 잠에 빠졌다가 왕자의 키스로 잠을 꺨것이라고 저주를 완화시켜준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서막은 거의 한 개의 독립된 막과 같은 정도의 분량과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춤은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녀들의 아다지오와 6명의 요정들의 춤이다. 발레에는 전통적으로 남자가 여자역을 맡는 배역이 몇 개 있는게 이 카라보스도 그 중의 하나이다. 카라보스는 남자가 여장을 하고 맡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다. 1막. 왕은 온 나라안의 물레란 물레는 다 불태워버린다. 그리고 공주의 16번쨰 생일에 공주에게 청혼하는 왕자들이 찾아온다. 하지만 노인으로 변장하고 나타난 카라보스는 물레가락을 공주에게 보여주고. 생전 처음 보는 물건에 신기해하던 오로라 공주는 물레가락에 찔려 쓰러진다. 슬퍼하는 왕앞에 나타난 라일락 요정은 궁전의 모든 사람을 잠재우고 성을 가시덤불로 막는다. 공주의 16번째 생일에 청혼하는 4명의 왕자들과 추는 '로즈 아다지오'는 한 다리로 지탱하면서 밸런스를 장시간 잡는 아주 어려운 부분이다. 2막 백년이 지난뒤 숲 사냥나온 데지레 왕자를 본 라일락 요정이 그에게 오로라 공주의 환상을 보여준다. 환상속에서 오로라와 춤을 춘 왕자는 라일락 요정의 인도를 받아 왕궁으로 온다. 카라보스의 방해를 물리친 왕자는 궁전으로 들어가 키스를 통해 공주의 잠을 꺠우고 마법이 풀린다. (발레단에 따라서는 3막을 1장과 2장으로 나눠 1장에서 왕자가 궁전에 들어가 공주의 잠을 깨우는 것으로 설정하기도 한다) 2막에서는 왕자와 오로라 공주의 환상의 파드데, 라일락 요정의 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로얄보다는 볼쇼이의 버젼이 더 라일락 요정의 춤에 비중을 주고 있고 성격이 뚜렷하다. 이유는 초연때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안무한 프티파가 테크닉이 떨어지지만 연기력이 뛰어난 자기 딸 마리아를 위해 라일락 요정의 캐릭터에 어려운 테크닉을 배제하면서도 개성이 강하게 안무했기 떄문이라고 하겠다. 3막 궁전. 오로라의 결혼식. 오로라에 뒤이어 온 궁전이 깨어나 결혼 축하연을 벌인다. 결혼식 축하연에선 페로 동화의 주인공들인 빨간모자며, 장화신은 고양이, 파랑새와 공주등이 나온다. 이런 춤 중에서 파랑새의 솔로는 고전발레에서 남성무용수의 힘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하는 드문 솔로다. 마지막에 왕자와 공주의 화려한 그랑 빠드데로 발레가 끝난다. 발레리나의 내면세계 표현이 가장 어려운게 지젤이라면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체력적으로 가장 어려운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리고 동작 하나하나가 아카데믹한 고전발레의 전형적인 동작이기 때문에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보면 발레리나의 기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초연때 오로라 공주는 이태리 댄서 브리앙자가 춤췄고 라일락 요정은 프티파의 딸 마리아 프티파였다. 프티파는 테크닉이 떨어지는 딸을 위해 연극적인 성격이 강한 라일락 요정을 창조해냈고 이 배역은 현재까지도 오로라 공주 못지않은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 작품이 제대로 평가받게 되는건 20세기 초반에 디아길레프가 이끄는 발레 륏스에 의해 리바이벌 되면서부터이다. 그때부터는 고전발레의 금자탑이니, 발레리나의 기량을 시험할 수 있는 아카데믹 발레의 전형이라는 찬사를 달고 다니게 된다. 이런 저런 애기들을 다 빼더라도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테크닉의 화려함과 정교함, 많은 볼거리로 처음 발레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좋은 작품이다.
MENT: 사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만큼 실제로도 많이 본 작품은 없습니다. 로얄 발레단이 한국에 거의 매년 오던 시절 질리도록 이 작품을 들고 왔으니까요. 누레예프도 왔었고 –그때 영 별로였습니다. 발레를 처음 보는 제 친구의 눈에도 헉헉거리는게 눈에 보였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냥 누레예프를 본다는데 의미를 두는 공연이었죠- 안소니 도웰도 왔었고. 87년인가 왔을 때는 그 왕자님이 카라보스역을 맡았었죠. T_T 그래서 안봤습니다. 결혼식 장면이나 2막의 환상의 파드데도 좋지만 사실 오로라 공주역을 맡은 발레리나의 기량은 1막의 로즈 아다지오에서 확연히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 동작을 끝까지 뽀앵뜨로 버텨내는 발레리나도 별로 못봤고 아예 안무 자체를 좀 편하게 해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실제 공연과 LD등을 통해 여러 발레리나가 춤추는 장면을 봤지만 마고트 폰테인만큼 완벽한 밸런스와 품위를 가지고 안정되게 로즈 아다지오를 춤춘 발레리나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발레리나의 경우 대부분 다리가 내려오거나 표정에 힘든 것이 드러나는데 폰테인의 경우는 밸런스와 표정까지 완벽했었죠. 어떻게 그런 어려운 동작에서 웃음지을 수 있는지. 내내 그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주연 무용수들 뿐 발레단의 전체적인 기량이며 비용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이 발레를 고정 레퍼토리로 갖고 있는 발레단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동양의 발레단 중에선 우리나라의 유니버설 발레단이 유일하죠. 그리고 유니버설 발레단의 이 발레의 수준은 세계적으로 봐도 상위 레벨에 있닷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선 우리가 행운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자부심을 가질 부분이지요.

3) 호두까기 인형
이 춤만은 호프만의 동화 내용을 이바노프가 안무한 전 2막의 발레이며, 크리스마스 배경으로 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로서 특히, 성탄절에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다. 음악은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하였다.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한 왕자와 착한 소녀 클라라 그리고 그녀의 대부 드로셀마이어가 등장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며,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악한 존재로 대왕 쥐가 등장한다.
그밖에도 프티파는 돈키호테, 라 바야데르. 해적 등 무수히 많은 발레를 안무하였다.

4)지젤

아동프 사를르 아담 이 작곡한 발레 음악
당시 유럽을 휩쓴 낭만주의 운동의 소산으로서 탄생된 것인데 이시기의  레를 총칭하는 이른바 로맨틱 발레의 대표적인 작품.
초연은 1841년 6월 28일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행해져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발레리나가 가벼운 튜튜를 입고 굽이 없는 신을 신고, 발끝으로 서서 춤추게 된 것은 이때부터이며, 그것은 발레진전에 큰 혁신을 가져왔다.
사실 차이코프스키는 백조의 호수를 쓸 때 아담의 지젤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음악은 간혹지루한 대목도 있지만, 지젤은 근대발레의 길을 개척한 선구적 작품으로서 매우 귀중한 값어치를 지니고 있다.

5) 라 실피드

쇼팡은 아주 젊었을 때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악을 작곡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톨록 로맨틱한 쇼팡 고유의 무드를 관현악곡으로 만들면 어떨까. 그리고 그것으로 발레를 하면 얼마나 멋질까 하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다. 그것이 오늘날 발레의 역사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존재인 발레 루즈 안무가 미하엘 포킨이었다. 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글라주노프의 쇼피니아나를 접했을때였다. 소피니아나는 글라주노프가 쇼팡의 작품가운데서 플로네이즈,야상곡,마주르카,타란테라등 4곡을 골라서 모음곡으로 편성한 것이었다. 1909년 6월에 결성괸 발레 루즈에서 쇼피니아가 새로 스트라빈스키의 손으로 편곡되어 파리의 새르레좌에서 초연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뒤 쇼피니아나는 역시 발레 루즈에서 무대장치와 의상을 담당했던 앙드레 브노아의 제안으로 라실필드로 개명되어 근데 로맨틱발레에 빼놓을수 없는 레퍼토리가 되었다.
이 작품은 쇼팡의 음악을 편곡한 것이라는 점도 있으나 발레는 특정한 줄거리를 잦지 않으며, 어스름 달밤에 숲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데 그 아름다움이 그지없다.

5) 코페리아
드리브는 코페리아에 의해서 발레 음악 작곡가 로서의 결정적인 지위를 구축했다.
이 코페리아는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음악이나 스트라빈스키의 3대 발레음악과 더불어 발레음악의 걸작으로서 널리 애주되고 있는 곡이다.초연은 1870년 5월 25일 파리 원작은 독일 소설가 호프만 대본은 뉘테르와 생레옹의 공동제작, 안무는 루이 메랑트, 전 3막 4장 드릴러 비슷한 이야기에 교묘한 안무, 드리브 스타일의 우아하고 화려한 음악 초연에서 대성공을 거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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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 차이코프스키 작곡.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 프로코피에프

지젤 - 아당 작곡.
라 실피드 - 후퍼 작곡.
돈키호테 - 프티파 작곡.

다아...유명한 작품들이지만 일반인들에게 제일 익숙한 것을 골라보라면
백조의 호수. 지젤.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이 네 개가 제일 유명하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저 넷 중에서도 백조의 호수는 명실공히 최고의 작품인데,
거장 차이코프스키 작곡의 음악이 뛰어남은 물론이고
역대 최고의 안무가들이 여러 번 즐겨 리메이크하면서
안무의 수준 및 다양성에서도 최고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발레의 대표작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우리나라 발레 '심청'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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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나 호두까기 인형 정도? 그게 아마 자료도 제일 많을 것 같네요 ^^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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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이 하는 것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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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하나로 얼마나 배울 수 있나요?

님이 원하시는 답변이 하나의 작품으로 얼마나 배워야 성취가 되는것인지, 아니면 작품하나를 배웠을때 얼마나 느냐는 것인지 애매하네요..

일단 두 측면 모두 답하겠습니다

얼마나 배워야 성취한다 이런식으로 정해진건 없습니다

사람마다 장단점도 재능도 어울리는 작품도 다르기에 정해질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문의 끝은 없듯이 발레도 끝이 없습니다 노력하는 만큼 성취합니다.

작품하나를 배워 늘었다 라는 개념도.. 노력에 따라 다르겠죠?

 

2. 한 작품으로 여러 콩쿨을 나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3. 입시를 위해서는  보통 작품을 몇 가지나 배워야 할까요?

님이 준비하시는 대학교(또는 고등학교?)에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최선책일 듯 싶네요

발레의 주요작품은?(급구)

제가 봄방학 숙제때문에 정말 급하거든요 답변해주시변 내공 오십 드립니다 발레의 주요작품 꼭 갈켜주세요 ㅠㅡㅠ 1)백조의 호수 SWAN LAKE (LE LAC DES CYGNES) 백조의 호수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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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2학기 요점정리 ^_^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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