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k-proba 콩쿨 시상

미리 생각을 많이 하면 오히려 콩쿨 당일에

실수를 할 가능성이 있으니 마음을 편히 하고

지금까지 연습 해왔던 대로 하도록 하세요.

지금 작품을 지도하시는 선생님이 학생의

장단점을 잘 알고 계십니다.

다른 사람의 조언들은 오히려 혼란을 가져와

불안감만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 조언을 드린다면 테크닉은 하루 아침에

할 수 없는 것이고 당일 표정을 잘 하도록 하세요.

얼굴에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미소를 유지하고

어깨에 힘을 배서 손 끝까지 부드러운 동작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이것은 한예종 영재원에서 콩쿨 지도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대부분 학원생들이 당일 긴장을 해서 표정이

굳은 상태로 하는데 감점이 됩니다.

콩쿨은 경쟁률 보다 어떤 학생들이 참가하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선화, 예원예중을 비롯해 상위권 학생들이 출전하는

콩쿠르에 나가면 경쟁률이 없어도 상을 받을 수 없고

그런 학생들이 참가하지 않는 콩쿨은 동작이 깨끗하고

실수만 없으면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