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발레전공가능할까요

162이면 몸무게는 38키로여야됩니다.

발레는 취미로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발레단에서 입단이 가능한 키가 165cm 이상이어야 합니다.

실제로는 167cm도 작은 편에 속합니다.

요즘은 170이 넘는 발레리나들이 흔합니다.

체형에서 밀리면 한예종을 나와도 소용이 없습니다.

중3이면 바가노바 메소드 5-6레벨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바가노바 메소드는 레벨이 오를수록 난이도가 높아서 어렵기

때문에 몸에 새겨지도록 정확한 동작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 외에 초등학생때 콩쿠르에 나갔던 수준이 아닌 원작 대로

작품을 가지고 콩쿠르에 나가야 하며 여러개의 클래식 작품과

컨템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발레 뿐만 아니라 클래식 무용 전공은 초등학교때 전공을

시작함과 동시에 쉬는 기간이 없어야 합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부상 등으로 쉬면 그것으로

전공을 접어야 할 만큼 치명적 입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인문계 학교를 다니며 저녁에 학원에서

전공이라며 발레를 배우는데 정확히 말하면 취미 입니다.

정작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하려면 국내 유수의

콩쿠르는 물론이고 국제 콩쿠르에서 상을 받아 무용수의 자질을

증명한 사람들 입니다.

발레단에서 뽑는 인원은 몇명 뿐이라서 그 많은 전공자들이

도전을 해도 어렵고 해외 발레단으로 많이 진출 합니다.

어린 초등학생 때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전공을 해왔었고

좋은 성적으로 명문예고와 이대 무용과를 졸업했어도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한 사람은 소수 입니다.

어릴때 발레를 하며 무용대회에 나가서 큰 상을 받고

또래들에게 이름만 대면 알만한 학생도 추억으로 남기고

접은 경우가 흔합니다.

똑같은 발레를 배우지만 앞에 전공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비용이 크게 오르고 결국 돈과 세월만 날리게 되기 때문에

조언을 드리는 겁니다.

발레는 노력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조건들이

맞아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레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흥행도 부진하고 운영도

어려워서 많은 사람들을 모집하지 못하며 무용수들도

생활이 어려워 다른 일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레는 취미로 즐기면서 하시는 것이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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