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학원 옮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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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발레하는 학생입니다
예전부터 저도 저희학원이 큰 학원도 아니고 딱히 좋은 학원도 아니라 고민이 됐었는데 옆에서 엄마까지 이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글 남겨요
이 학원 다닌지는 4년됐고 전공을 긴 고민끝에 원장선생님이 체형이 좋다고 계속 권유하시는 것도 있고 해서 중1때부타 시작했어요. 지금은 중3 올라가고요
우선 저희학원이 예전에는 전공생이 꽤 많았는데 그 이후로 다 대학가거나 그만두니까 중간이 비어서 제 위로는 이제 고1되는 언니밖에 없어요 저 포함해서 제대로 전공하는 사람들은 4명이거든요 제 위에 언니는 원장쌤 딸이라 진짜 주변에서도 인정해줄 정도로 잘하는데 이번 부산예고 실기에 떨어졌더라고요 알고보니까 예고에서 친한 학원애들을 우선시로 해서 뭐 그런 이유로 떨어진거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제 위로 예고 다니는 사람도 없고 대학 다니는 사람도 없어요
예고를 갈진 모르겠지만 안 갈 가능성이 크긴 한데 그냥 제 위로 사람이 없으니까 엄마가 불안하다 뭐 그런식으로 말하더니 학원을 옮기는게 났지 않냐 하는거에요
듣고보니까 일하다가 어떤 한국무용 선생님을 만났다더라고요
아니 발레가 무슨 공부학원도 아니고 그만두는게 아니라 옮기면 온 학원에 다 소문나고 과정도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을거잖아요
엄마도 뭐 들어서 안다더라고요 지금 다니는 학원쌤한테 그냥 발레 자체를 그만둔다 하고 몇개월동안 개인레슨쌤을 잡아서 연습하다가 학원을 옮기래요 그러고 나면 얼마 후에 원래 학원 쌤한테 전화가 올텐데 그걸 씹으라고 했다네요.
이정도 각오도 없으면 왜 하냐 싶을수도 있는데 그냥 너무 이 상황이 짜증나요 저도 이 학원에 계속 있으면 엄청 유명하고 대단한 발레리나는 못 될 것 같다 생각해요 애초에 제가 늦게 시작하기도 했고요. 그냥 발레하는게 즐거운거였는데 계속 옆에서 다 들리는데 엄마가 아빠랑 주변에 현대무용하는 애 엄마랑 오늘 약속을 갔는데 뭐 돈이 정말 많이 든다, 나도 고민이다 얘가 잘 할 수 있을지 저런말 다 들리게 안해도 이미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옆에서 계속 저러니까 너무 힘들어요. 어차피 이미 솔로작품 받아서 그만둘거라도 1년은 더 이 학원 다녀야하고 다닐거에요.
그리고 옮기고 싶은 마음이 정말 1도 없어요
저는 저희 학원 나름대로 배우고 있다 생각하고 원장선생님도 열정있게 가르쳐주신다 생각해요. 원장선생님이 객관적으로 세심하게 잘 가르쳐주시진 않거든요 그래도 부원장쌤이랑 일주일에 한번 오시는 강사쌤이 잘 가르쳐주셔서 크게 부족할 건 없다 생각하고 무엇보다 옮기면서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정말 죽어도 싫어요
학원 친구들도 있고 원장선생님 정말 짜증날때도 있지만 잘 챙겨주시거든요 진짜 이런 고민 좀 그만하고 싶고 짜증나서 그만둬버리고 싶은데 그만두진 못하겠고 너무 힘들어요
예전부터 저도 저희학원이 큰 학원도 아니고 딱히 좋은 학원도 아니라 고민이 됐었는데 옆에서 엄마까지 이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글 남겨요
이 학원 다닌지는 4년됐고 전공을 긴 고민끝에 원장선생님이 체형이 좋다고 계속 권유하시는 것도 있고 해서 중1때부타 시작했어요. 지금은 중3 올라가고요
우선 저희학원이 예전에는 전공생이 꽤 많았는데 그 이후로 다 대학가거나 그만두니까 중간이 비어서 제 위로는 이제 고1되는 언니밖에 없어요 저 포함해서 제대로 전공하는 사람들은 4명이거든요 제 위에 언니는 원장쌤 딸이라 진짜 주변에서도 인정해줄 정도로 잘하는데 이번 부산예고 실기에 떨어졌더라고요 알고보니까 예고에서 친한 학원애들을 우선시로 해서 뭐 그런 이유로 떨어진거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제 위로 예고 다니는 사람도 없고 대학 다니는 사람도 없어요
예고를 갈진 모르겠지만 안 갈 가능성이 크긴 한데 그냥 제 위로 사람이 없으니까 엄마가 불안하다 뭐 그런식으로 말하더니 학원을 옮기는게 났지 않냐 하는거에요
듣고보니까 일하다가 어떤 한국무용 선생님을 만났다더라고요
아니 발레가 무슨 공부학원도 아니고 그만두는게 아니라 옮기면 온 학원에 다 소문나고 과정도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을거잖아요
엄마도 뭐 들어서 안다더라고요 지금 다니는 학원쌤한테 그냥 발레 자체를 그만둔다 하고 몇개월동안 개인레슨쌤을 잡아서 연습하다가 학원을 옮기래요 그러고 나면 얼마 후에 원래 학원 쌤한테 전화가 올텐데 그걸 씹으라고 했다네요.
이정도 각오도 없으면 왜 하냐 싶을수도 있는데 그냥 너무 이 상황이 짜증나요 저도 이 학원에 계속 있으면 엄청 유명하고 대단한 발레리나는 못 될 것 같다 생각해요 애초에 제가 늦게 시작하기도 했고요. 그냥 발레하는게 즐거운거였는데 계속 옆에서 다 들리는데 엄마가 아빠랑 주변에 현대무용하는 애 엄마랑 오늘 약속을 갔는데 뭐 돈이 정말 많이 든다, 나도 고민이다 얘가 잘 할 수 있을지 저런말 다 들리게 안해도 이미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옆에서 계속 저러니까 너무 힘들어요. 어차피 이미 솔로작품 받아서 그만둘거라도 1년은 더 이 학원 다녀야하고 다닐거에요.
그리고 옮기고 싶은 마음이 정말 1도 없어요
저는 저희 학원 나름대로 배우고 있다 생각하고 원장선생님도 열정있게 가르쳐주신다 생각해요. 원장선생님이 객관적으로 세심하게 잘 가르쳐주시진 않거든요 그래도 부원장쌤이랑 일주일에 한번 오시는 강사쌤이 잘 가르쳐주셔서 크게 부족할 건 없다 생각하고 무엇보다 옮기면서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정말 죽어도 싫어요
학원 친구들도 있고 원장선생님 정말 짜증날때도 있지만 잘 챙겨주시거든요 진짜 이런 고민 좀 그만하고 싶고 짜증나서 그만둬버리고 싶은데 그만두진 못하겠고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