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가 되려는 꿈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길을 가야 합니다.
어릴때 발레학원에서 기초를 배웠다면 상위 학교에 가야 합니다.
선화예중, 예원예중을 비롯해 예중에 입학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발레리나가 되기 위한 첫번째 관문 입니다.
예중도 예중 나름으로 명문 학교 일 수록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발레를 전공 중인 초등학생 중에는 한예종 영재원에 소속된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일찍부터 국내 콩쿠르에서 큰 상을 받고 선화,예원
같은 명문 예중에 입학을 합니다.
예중에 입학 해서 실기 최상위권에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중만 들어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실기 등수 상위권에 있어야
콩쿠르에 내보내 줍니다.
예중때는 발레리나가 되기 위한 예비 단계로 국내,외 콩쿠르에
자주 나가서 상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발레리나가 될지의 여부는 15-17세 사이에 결정이 납니다.
이때 국내 유수 콩쿠르 뿐만 아니라 로잔콩쿠르, YAGP 같은
국제콩쿠르에 나가서 상을 받아야 합니다.
상을 받게 되면 국내에선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을 비롯해
외국 발레단 입단이 됩니다.
17세에 YAGP 콩쿠르에서 상을 받으면 미국 ABT발레단에 입단이
되며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 발레단에 입단이 됩니다.
코즐로바 콩쿠르에서 상을 받으면 보스톤 발레단에 입단 합니다.
서울국제무용대회 뿐만 아니라 외국 유수의 콩쿠르에서 상을 받으려면
어릴때부터 많은 콩쿠르에 나가서 수상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경쟁 속에서 수상을 못하면 대학 무용과에 진학해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20세에 국립발레단을 비롯해 외국 발레단에 입단해서 발레리나의
생활을 시작한 경쟁자들 보다 대학 무용과를 다니느라 4년이란
세월을 보낸뒤 입단 하면 그만큼 늦어집니다.
그래서 초등학생때 전공에 들어가면 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가족 모두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는 겁니다.
명문예중을 나왔고 이대 무용과를 졸업했어도 그 중에 소수만
발레리나가 되는 것이 현실 입니다.
발레 전공자들 중에 약 10% 가량만 원하는 발레리나의 꿈을
이루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 들지만 길을 정확히 알고 한순간도
벗어나지 않도록 부모님과 학생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지금 학생의 안타까운 점은 부모님을 설득해야 하는 것 입니다.
또래 경쟁자들은 부모님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길을 열고
학생은 노력만 하면 되는데 부모님이 반대 하시기 때문에
설득을 해야 한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부모님이 설득 되어서 허락 하신다 한들 학생이 혼자서
학원 다니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학원 원장 선생님의 따님이라 할지라도 발레리나가 되는 길로
잘 이끌기가 어려운 마당에 설득을 해야 할 지경이라면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학생이 발레리나의 꿈을 이루려면 지금 국제콩쿠르 준비를 하고
부모님 중에 한분은 매니저가 되어 학생의 스케줄 관리를 하고
24시간 함께 해야 합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다음 스케줄을 따라 움직이며 자정까지
정신이 없는데 반대 하시는 부모님이 그렇게 하실까 의문 입니다.
콩쿠르에 자주 나가다 보면 일년에 수천만원에서 억원대의 비용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 비용을 마치 자기 일처럼 부모님께서 지원해 주실까요?
중학생이라면 선화,예원예중 학생들과 비교해 상위권에 있는
실력이 되어야 발레리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모님과 이런 것에 대해 깊게 의논 하시고 길이 아니라면
미련을 갖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체능은 인문계 공부와 달라서 이른 시기에 길을 타야 하고
누구(?)의 제자가 되어 이끌어주는 대로 가야 꿈을 이룹니다.
여기에서 누구(?)란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어릴때부터
그분의 제자가 되어야만 발레리나가 됩니다.
발레 전공자들은 누구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단원의 90%가 그분의 제자 입니다.
외국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제자들도 많습니다.
그분은 한국에 바가노바 메소드를 도입하신 분이며 국제콩쿠르에서
심사위원을 보시며 한국 발레계에 영향력이 큰 분 입니다.
어릴때 그분의 제자가 되어 지금 러시아 키로프발레단을 비롯해
세계 모든 발레단과 국내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수많은 제자들이 발레리나, 발레리노로 활동 중 입니다.
.
발레를 전공해서 발레리나가 되려는 꿈을 가진 학생들이 꼭 기억
해야 할 것은 무턱대고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발레 뿐만 아니라 한국무용도 마찬가지로 예,체능은 부모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부모님의 노력에 따라 자녀가 꿈을 이루게 된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고 시작하세요.
이런 것 조차 모르고 학원에서 상술로 부추기니까 막연히 시작하면
죽도 밥도 안되고 잘 돼 봤자 대학 무용과 졸업하면 끝 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의 상상속에 답변이나 G챗봇 답변을 보고
솔깃해서 아까운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마세요.
더 정확한 답변을 듣고 싶다면 부모님과 함께 한예종을 방문하셔서
교수님과 면담을 하시면 됩니다.
한예종은 한국 발레의 산실로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면 무조건
방문 하셔서 조언을 듣도록 하세요.
수억원의 큰 비용이 들고 학생의 소중한 장래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학원이나 주변 떠도는 말에 휩쓸리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