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입니다. 이쪽계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확하게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보컬학원이나 댄스학원 같은 곳을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수강료라는 비용이 들지만,
레슨에, 연습실 사용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그리고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도 만나면서 나는 어느정도
하는지도 알수 있고, 오디션의 기회도 많구요. 그 수강료 값은 충분히 합니다.
물론, 학원은 무슨 프로그램이나 오디션 보려고 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목적은 실력을 기르는
것이죠. 실력을 기르로 비주얼까지 갖추어져 있다! 그러면 학원에서 하는 오디션이 아니더라도
본인 인스타라든지 공개오디션에서 회사에서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오디션 자체는 많이 보는 것은 절대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거예요!
그니깐 일잘 실력을 늘릴수 있는 곳을 선택하시구~!
일단, 아이돌의 경우 중요한 것은 보컬 비주얼 댄스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비주얼은 다이어트 정도와
스타일 정도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중에서 가장 회사에서 원하는 멤버는 보컬과 비주얼
입니다. 춤의경우는 솔직히 많습니다. 아주 많아요. 그렇다 보니 실력보다는 춤 + 무엇인가가 있어야
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컬의 경우는 희소합니다. 특히나 아이돌은 준비하는데 보컬을 잘하는데
예쁘다 잘생겼다? 그럼 지옥을 가서라도 붙잡고 와야합니다. 질문자님이 보컬을 얼마나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희소성 있는 포지션을 노리시려면 보컬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돌은 이 나잇대에만 준비하고 하실수 있는것입니다. 괜히 나중에 어렸을 때 못해봐서
도전해보고 싶어요 하는 것보다 지금 2년정도 해보고 결과를 얻든지 못얻든지 한 다음에 새롭게
다른일을 하든, 아니면 합격해서 이쪽계열로 뛰어들든 하시는 것이 좋아요
결국에는 춤과 보컬 다 해야되기 때문에, 보통은 둘다 배우는 경우가 많은데, 춤을 잘춘다면 보컬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보컬이 훨씬 기준점에 도달하기가 오래걸리기 때문이죠.
학원을 안다니셔도 무방하기는 하지만, 다니는 것이 오히려 시간고 비용을 아끼는 지름길일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혼자 연습실 잡고 오디션 어디서 어떻게 열리는지도 모르고 그러면 시간이랑
돈만 그냥 잡아 먹는 거니깐요 :)
학원의 경우 서울 쪽으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인프라가 좋고, 그리고 정보가 빠르면, 좀더 오디션
도 쉽게 접근을 할수가 있구요.
서울 쪽이시면 강남이나 홍대 쪽에 좋은 학원들 있습니다. 강남쪽은 수강료가 비싸지만 시설이 좋은
학원들이 있고, 홍대쪽은 수강료가 저렴한 편이고, 프로그램이나 관리가 좋은 학원들이 있구요.
대표적으로는 강남에는 cs보컬학원같은 곳들이 있고,
홍대는 대표적으로 오디션으로는!!!
하이업보컬학원이 있습니다. 이 학원의 경우 중규모 정도의 학원인데,결과물도 좋고, 입소문이 좋은 학원이구요.
이정도 되는 학원들이면 가르치는 것은 다 좋습니다. 단, 본인의 실력이나, 학원의 색깔, 그리고 분위기 등을
봐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컬학원과 댄스학원은 꼭 따로 다니세요~! 같이 하는 학원보다는 따로 다니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관리도 잘 되고, 또한, 전문적이고 수강료도 비슷하니깐요.
그리고 댄스학원과 보컬학원은 꼭 따로따로 다니시길 바랍니다. 댄스는 댄스전문학원에서 다니시고 보컬학원으
따로 다니세요! 그래야 더 전문적이고 관리도 잘되고, 그리고 프로그램도 두배며, 그런데도 수강료는 비슷
하니깐요. 그리고 일단 이런 세계에 뛰어들어봐야됩니다. 솔직히 DM으로 오는 오디션은 사진만 보고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직접 불러보면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력도 안되고, 사진도 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걸 압도할 비주얼이면 상관은 없겠지만, 비주얼 멤버로! 그건 흔한 경우가 아니니깐요. ㅎ
당연히 오디션을 지원 하는 사람들은 모두 SM, 하이브, YG, JYP 같은
가장 큰 회사를 들어가고 싶겠죠. 물론 여기를 목표로 하는 것은 좋지만, 여기만 가겠다라고 하면 떨어질 확률이
훨씬 크다는 인지는 하고 시작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밑에 회사라고는 하지만, WM, 플레이엠, CJ, TOP,
판타지오 , 울림, 젤리 등등의 회사들도 굉장히 훌륭한 회사들입니다.
물론, 아예 이름 없고 신생을 가라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런 기획사가 뜰수도 있지만, 하이업엔터테인먼트가
그랬던 것처럼,!! 물론 여기는 프로듀서가 블랙아이드필승이었지만요.
쉬운 길은 아닙니다. 정말로 노력하셔야 하고, 또한, 경쟁도 있고, 즐겁기도 하고, 좌절도 있고,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이 있으셔야 합니다. 지금은 배우고 학원일 뿐이지만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더한 어려움들이 많을테니깐요. 하지만 그만큼의 보람과 기쁨도 많은 곳입니다. 케이팝이라는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직업이니깐요. 화이팅 하시고, 언제나 궁금한거 있으면 쪽지주시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의 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