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뮤지컬과 입시, 정말 도전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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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서론은 지우고 질문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1. 제가 뮤지컬 입시를 해도 될까요?
1-1) 재능에 관하여.
저는 현재 17세 고1 학생입니다.
재능에 관해서는..잘 하는 건 많지만.. 모두 정말 애매..한 수준입니다.
노래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로 주변인들에게 칭찬을 받지만,
이걸 전공으로 발전시켜도.. 되려나?? 싶을 정도입니다.
일반인이 잘한다고 가정했을 때, 정말 애매한 수준입니다.
또한 춤은 정말 못 춥니다. 몸치인 것 같기도해요.
노래에 관한 부족한 재능과 사탄의무용같은 단점 가졌음에도 제가 뮤지컬 입시를 도전할 수 있을까요?
1-2)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저는 뮤지컬을 정말 사랑하고 매일매일이 뮤지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넘버들을 찾아보며 행복해하고,
입시 브이로그, 입시에 관한 자료들을 매일 찾아보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사랑하는 뮤지컬이지만 진로쪽으로 방향을 돌려보려고 생각하면 확신이 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정말 남들 앞에 내가 설 수 있을까? 등등 하루종일 뮤지컬에 대해 생각하며 고통스러워합니다.
네, 스스로가 확신이 있다면 이런 글도 올리지 않았겠죠.
저는 무엇보다 제 스스로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으면 도전하지 않는게 맞을까요?
1-3) 부모님에 관하여.
저희 부모님은 저에게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속마음은 아닌 것 같아요.
어머니는 어렸을 때 부터 저를 공부쪽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하셨으며
유치원 때부터 한문, 영어, 수학..많은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한문 6급을 초3때 따고.. 구구단은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다 외우게 하셨죠.
하지만 저는 책을 피는 순간 견딜 수 없는 답답함, 분노, 차오르는 눈물까지 속으로는 거의 발작중입니다.
힘들어하는 제 모습은 자연스럽게 부모님께 보여졌고,
그런 저를 보며 많은 고민과 눈물 끝에 저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말씁하신 것 같습니다.
공부에 관한 미련은 가슴에 남아있지만요.
이런 부모님께 제가 정말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다면..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학비도 만만치 않은데,
많은 돈을 지불하고 다닌 그 과정을 끝내고 새로운 지원을 달라고 요구해도 되는 걸까요?
부모님께서 저를 이해하실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별 얘기를 다 한 것 같네요..
소중한 답변을 남겨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론은 지우고 질문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1. 제가 뮤지컬 입시를 해도 될까요?
1-1) 재능에 관하여.
저는 현재 17세 고1 학생입니다.
재능에 관해서는..잘 하는 건 많지만.. 모두 정말 애매..한 수준입니다.
노래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로 주변인들에게 칭찬을 받지만,
이걸 전공으로 발전시켜도.. 되려나?? 싶을 정도입니다.
일반인이 잘한다고 가정했을 때, 정말 애매한 수준입니다.
또한 춤은 정말 못 춥니다. 몸치인 것 같기도해요.
노래에 관한 부족한 재능과 사탄의무용같은 단점 가졌음에도 제가 뮤지컬 입시를 도전할 수 있을까요?
1-2)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저는 뮤지컬을 정말 사랑하고 매일매일이 뮤지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넘버들을 찾아보며 행복해하고,
입시 브이로그, 입시에 관한 자료들을 매일 찾아보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사랑하는 뮤지컬이지만 진로쪽으로 방향을 돌려보려고 생각하면 확신이 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정말 남들 앞에 내가 설 수 있을까? 등등 하루종일 뮤지컬에 대해 생각하며 고통스러워합니다.
네, 스스로가 확신이 있다면 이런 글도 올리지 않았겠죠.
저는 무엇보다 제 스스로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으면 도전하지 않는게 맞을까요?
1-3) 부모님에 관하여.
저희 부모님은 저에게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속마음은 아닌 것 같아요.
어머니는 어렸을 때 부터 저를 공부쪽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하셨으며
유치원 때부터 한문, 영어, 수학..많은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한문 6급을 초3때 따고.. 구구단은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다 외우게 하셨죠.
하지만 저는 책을 피는 순간 견딜 수 없는 답답함, 분노, 차오르는 눈물까지 속으로는 거의 발작중입니다.
힘들어하는 제 모습은 자연스럽게 부모님께 보여졌고,
그런 저를 보며 많은 고민과 눈물 끝에 저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말씁하신 것 같습니다.
공부에 관한 미련은 가슴에 남아있지만요.
이런 부모님께 제가 정말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다면..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학비도 만만치 않은데,
많은 돈을 지불하고 다닌 그 과정을 끝내고 새로운 지원을 달라고 요구해도 되는 걸까요?
부모님께서 저를 이해하실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별 얘기를 다 한 것 같네요..
소중한 답변을 남겨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