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독백대본 최대한 다양하고 서로 많이 다른 대본들좀 모아다가 답글에...

여자 독백대본 최대한 다양하고 서로 많이 다른 대본들좀 모아다가 답글에...

작성일 2020.05.06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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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습을 하려고 하는데여, 대본을 많이 보고 분석하는 연습을 좀 할려구여ㅎㅎ
근데 제가 직접 찾기는 시간이 없어서 지식인에 부탁좀 드릴게요ㅠㅠ
여자가 하는 독백대본이면 다 되구요, 분위기? 성격? 이런거가 서로 많이 다른 대본들좀 많이 주세요!!
뮤지컬, 연극, 드라마, 영화 다 좋구요 내공 걸게여!!
제발 많이, 다양한 대본들 부탁드리겠습니다!!
카페나 연기학원 추천하지 마시구요, 직접 모아서 답글에 달아주세요!!
많이 모여있는 사이트 찾아볼 시간이 없어서 지식인에 올리는 거거든요ㅠㅠ
부탇좀 드릴게요!


#여자 독백 대사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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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 (해원)

(아 맞다. 내가 얼마전에 김보영 얘기했지? 걔가 너랑 할말 있다더라? 자기랑 너랑 오해가 있다면서 그걸 풀어야 된다고.)

난 그 말이 정말 싫어. 오해라는 말.

뭐가 오해야? 그냥 잘못했으면 잘못했다, 실수였다, 미안하다, 그러면 되지.

난 그건 변명이라고 생각해.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라는 뜻이잖아.

나는 잘못하게 없고, 니가 잘못 이해했다는 뜻. 너의 의사소통에 센스가 없어서 내 행동을 잘못 오해했다는 뜻.

아주 끝까지 남의 탓만 하고싶은 어처구니 없는 변명이지.

난 뭘 오해했다는 건지 모르겠어.

난 오해한 거 없거든.

난 김보영이 잘못했고 그것에 대해서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것만 알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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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아 물이라도 확 끼얹을껄 그랬나봐.

그렇게 살지 말라고, 후회할거라고, 악담이라도 할 껄. 아무것도 못했어. 아무것도... 뭐라도 했어야 했는데...

(고백이네 뭐네 오바하다 또 까였지?)

그럴새도 없었거든? 물 끼얹고, 뺨 때리고, 악담하는 거, 완전 내 전공인데.

드라마에서 수십 번 해봤는데 막상 닥치니까 아무것도 못했네.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래? 너무 잘해준다며?)

너무 잘해주니까 내가 아무 말도 못하고 멍하게 있었지.

세상 따듯한 표정으로 그런 말을 하니까... 바로 또 싸늘하게 식어서 세상 쌀쌀맞게 굴고...

온도차가 심해도 너무 심하잖아. 이건 뭐 안아주고 뺨 때리고 안아주고 뺨 때리고...

(뭐? 뺨을 때렸어?)

아니... 진짜 맞았다는 게 아니고 마음이 그렇다고... 마음이...

하긴 물 끼얹는 것도 오바고, 악담하는것도 오바고, 가만히 있는거 말고는 할 게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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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엑스엑스(XX)> 하니

너 왜 이제와서 질척이는건데?

(네가 그랬지? 내가 끔찍한 기억이라고. 근데 내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까 이상하게 내가 날 많이 좋아했었단 소리로 들리네? 내가 날 싫어했으면 날 떄렸거나 소문이라도 냈어야 되는데.)

너 진짜 웃긴다. 그건 어디서 나온 자신감이야?

아님 누가 널 안좋아한다는 사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건가?

네가 그렇게 궁금해하니까 얘기해줄께.

네 말대로 내가 왜 네 뺨을 때리지도 않고 왜 네가 나쁜 놈이라고 소문내지도 않고 내가 왜 너한테 아무것도 안했는지.

네가 그렇게 공들여서 복수할 만한 그런 앤 아니었나봐.

내가 널 대충 좋아한거라고. 넌 나한테 딱 그 정도였다고.

아 그리고 나 썸타는 중 아니야. 연애하는 중이지.

그러니까 너 내 남자친구 앞에서 입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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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 윤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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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 오해영 (서현진)

눈 뜨고 있기가 싫어

근데 잠이 안 와

화가 나서 잠이 안 오다가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

그냥 내 마음 바닥날 때까지만 같이 가 주면 안 될까?

바닥까지는 아니고 좀 수그러들 때까지만

여기서 끝내는 게 맞아

여기서 접는 게 맞아

근데 나 안 접어질 거 같아

괜히 여기서 호기 부려서 그쪽 차 버리면 나 오랫동안 힘들 거 같아

우리 그냥 좀만 사귀다 헤어지자

아무도 모르게 좀만 사귀다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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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멜로가 체질 - 황한주역 (한지은)

대표님 처음 뵀을 때 조금 무서웠지만 참 강해보이셨어요.

아이 낳고 의무처럼 읖조리던 말이 강해져야 돼, 강해져야돼.

그거였는데 눈 앞의 대표님을 보니까 무작정 따르고 싶었어요.

그리고 일을 배우면서 무서움으로 느껴졌던 대표님의 정확함이,

그 정확함이 결국 나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구나 배웠죠.

전 참 운이 좋아요. 지금까지 흔들림 없는 대표님한테 여전히 흔들림 없이 배우고싶거든요.

그런 사수를 만난다는 거, 정말 어려운 거잖아요.

입사했을 때 대표님 나이가 지금의 제 나이보다 3살 많으셨어요.

이제 정확히 3 년 남았으니까 3년 후에 난 대표님처럼 이렇게 강하고 정확한 사람이 되어있을까?

그 기대감만으로도 사실 전 너무 설레고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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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킹-김소진

전희성이라고 신인탤런튼데, 매니지먼트에서 계약위반으로 고소한 사건을 박태수검사가 조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두사람이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기자들의 첩보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문제는 얼마 전 전희성을 고소한 매니지먼트 대표가 신원미상의 조폭들에게 폭행 및 협박으로 계약서 원본을 빼앗겼는데, 이 조폭과 박태수가 연관성이 잇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버지 박명훈은 떳다방에, 들개파 최두일과의 연관성도 짙구요.

목표에서 활동하는 들개파 두목 김응수의 서울 지부격으로, 현재 강남 실세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게 촌놈들 힘으로 되는 겁니까? 안되죠? 그러면 뭐 박태수가 그정도 깜이 됩니까? 박태수 뒤에 양동철 검사, 한강식 부장이 있는겁니다. 한강식의 금품수수 정황이며, 언론과의 유착, 엄현기의원 사건까지.

검찰 역사에 이 정도로 쓰레기가 있었습니까?

이거 언론에라도 밝혀지면 이 죄 없는 다른 검사들, 뭐 다들 얼마 되지도 않는 돈 받고, 맨날 야근에, 죽도록 고생을 다 하는데, 쪽팔려서 검사 하겠습니까? 착한 사람들 옷 벗기 전에 이 사람들 옷부터 먼저 벗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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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토브리그-박은빈

동생분 좋은 선수였던데요. 백영수씨 이력서 제대로 보셨어요?

(승수 : 우리가 이런 이야기 할 만큼 가까운 사이입니까?)

저는 지금 전력분석팀 직원선발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에요. 단장님을 보니까 가깝다고 해서 다 아는 것도 아니네요.

(이력서를 내밀며) 많이 고생했고 힘들었다는 내용은 없죠? 근데 다 보이잖아요. 통계학과 졸업이라는 한 줄까지만 봐도 박수받아 마땅하죠. 동생을 다치게한 야구장에서 일을 하는 단장님이 아무 결심없이, 아무 망설임없이 들어온 건 아니었겠죠. 근데 단장님이 그 결심을 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당사자는 대단한 결심을 하지 않았을까요? 백영수씨가 그동안 단장님 눈치봤죠? 단장님도 걱정되니까 이러시겠지만 동생 분이 이렇게 말도 안될만큼 멋있게 극복을 해오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는 인정을 하셔야죠.

그거 아세요? 다 극복한 배경수씨가 단장님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에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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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김슬기

(엠티를 간다고? 일박이일로?)

그렇다니까. 이건 하늘이 준 기회야. 왜냐! 사람이 여행을 가면 기분이 업되고 경계심이 풀리게 마련이지.

그래서는 뭐가 그래서야. 확 덮쳐야지 쉡을.확!

그럼 안덮쳐? 하늘을 봐야 별을 보지. 이것아.

지금 부끄럽고 자시고 그럴때가 아니야. 이피디가 지금 강쉡을 불러서 나갔다니까.아직도 안들어왔어.

아주 불안불안해 지금.

그렇다고 강쉡이 그렇게 훅 진도를 뺄 것 같지는 않은데...

먼저 치고 들어가서 사단을 내야 돼.

뭐 좋은 방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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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수지

(신준영 : 우리 끝내기로 한 거 아니였어?)

아 끝내기로 했지.

끝내기로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이대로 끝내기엔 내가 너무 밑지는 장사같아서.

나 일 계속 하게 해줘.

뭐 남자와 여자로 만나자는 거 아니야.

니가 다른 여자를 사겨도 상관없고, 니가 내 앞에서 다른 여자를 안아도 상관없어.

그냥 니 옆에만 있...

뭐 까놓고 말해서 신진영 다큐 연출 이게 얼마나 대단한 스펙인데.

생각해보니까 돈 천만원하고 바꿀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

니 덕에 나도 스타 피디 좀 되보자. 응? 하게 해줄꺼지? 준영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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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태워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앵커님이랑 같이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서 이 얘길 하면 다 망쳐버릴까 봐 겁났는데... 그래도 말해야 될 것 같아서요!

더 늦으면 영영 말할 기회를 놓칠까 봐...

이런 얘기 앵커님한테 처음 하는 거예요. 실은 제가 정상이 아니거든요. 머릿속이...

당연히 알아야 할 것들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전혀 모르는 것들이 순간순간 떠올라요.

그럼 이상한 거잖아요... 괜찮은 게 아니잖아요...

이상한 건 저 뿐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앵커님은요 앵커님은 늘 물음표 투성이었거든요.

처음 만났던 그날부터 오늘까지도 왜 내 행복을 빌어주는 걸까? 왜 내일에 이렇게까지 걱정을 하고 예민하게 구는 걸까?

날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면서....

알고 싶어요. 앵커님이 왜 그러는 건지! 제가 잊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는 건지...

앵커님은 뭔가 알고 있는 거죠? 혹시 예전부터 날 알았어요? 우리 알던 사이인가요?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 시간 속에 앵커님이 있냐구요! 대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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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독백] 이태원 클라쓰 - 오수아(권나라) 독백

좀 겪어봤잖아 새로이는 거짓말 안해, 언니랑 잠깐 얘기 좀 할까?

도움을 좀 줄까.. 해서. 아니, 새로이에 대해서 말이야

넌 새로이가 좋아서 단밤에서 일하고 있지?

새로이가 실리만 보고 사는 요령있는 사람이었어도 좋았을까?

새로이 과거. 알지? 장회장님과는 정반대의 길로 자신을 증명해야 의미가 있는거야

그 길은 알다시피 굉장히 힘겨워 본인도 그걸 지켜보는 사람도

그치만 새로이는 변하지 않을거야 아니 누구도 바꿀 수 없어 아주 단단하거든

니가 정말 새로이편이 되고 싶다면 바꾸려고 하지 말고 같이 걸을 각오를 해야돼. 이해해야 돼.

그걸 못해서 난 지금 새로이 반대편에 있어.

언니 간다. 어... 글쎄 일하기 싫어서?

아니. 자신 있어서야 말했잖아. 새로이는 날 좋아해

뭐 .. 그것도 알지 힘내 상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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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조이서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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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차은재)

좀 전에 선배 아버님이 오셨던데 분위기 되게 싸하더라?

아버지랑 사이가 별로 안 좋은가?

(남에 일에 뭐가 그렇게 관심이 많아?)

선배가 워낙 누구하고도 잘 지낼 것 같은 스타일이잖아.

모난데 없이 둥글둥글. 다정하고 너그럽고 온화하고 부드럽고.

본과 때 그래서 엄청 좋아했었는데...

선배 얼굴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뼈동아리까지 들었을 정도니까.

한번은 선배가 에스프레소만 마신다는 얘길 어디서 주워듣고서는 한동안 에스프레소만 입에 달고 산적도 있었다니까.

그 쓴 걸... 지금은 줘도 못 먹는 걸... 웃기지? 왜 그렇게 쳐다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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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호텔 델루나 - 장만월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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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 장만월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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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 장만월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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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 장혜성(이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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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 한여진 (배두나)

미쳤어요? 이 세상엔 할 말 못 할 말이란 게 따로 있는 거예요!

(시목 :부모가 자식 죽이고 자식이 부모 찌르는 세상이죠. 지금은)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노인이 자식 옷 주워 입고 블랙박스 피하려고

담을 타 넘어요? 이럴 거면 범인 잡아서 뭐해요!

(시목: 범인은 잡는 겁니다. 잡아서 뭘 하는 게 아니라)

죽은 사람만 희생자가 아녜요.

범죄로 상처받은 사람이 다 희생자라구요.

뺑소니 당해서 쓰러진 사람을 그 뺑소니 잡겠다고 또 치고

지나간 거라고요, 검사님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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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한소희 (여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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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 (해원)

이모가 쓴 소설을 읽고 아빠를 죽인것이 엄마가 아니라 이모인 것을 알게된 상황

엄마... 이게 그러니까... 이게... 누가 아빠를 죽였다고?

그니까 아빠를 죽인게 엄마가 아니고 나를 보살펴줬던 이모가... 이모가 그러니까...

말해줘. 진짜 이모가 아빠를 죽였어?

빨리 대답하라니까!

놔! 그러니까 두 사람은 알고 있었던 거네?

엄마가 아빠를 왜 미워했는지는 알아. 나도 마냥 아빠가 좋았던 건 아니니까.

그래도 아빠잖아.

아빠를 그렇게 죽인게 엄마도 아니고 이모... 내가 마지막으로 믿고 의지한 사람인데...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다. 따라오지마. 따라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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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 장만월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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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VIP - 차유리

오늘 너무 좋았어요...

운전도 배우고, 이렇게 둘이 다시 포장마차도 와보고..

성준씨는 어땠어요?

(나도 좋았어)

거짓말..그거 알아요?

성준씨는 나랑 있으면 항상 슬퍼 보이는거..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갈 수록 그 슬픔이 더해지는 것 같아.

왜 그런지 몰랐었는데 이제 알 것 같아요.

나는 성준씨한테 그런 사람인거죠. 슬픈걸.. 상기시키는 사람.

나차장님하고 헤어진거, 기억나게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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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 엄세윤(김소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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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정은

무슨 말씀 하시는 건지? 격이라면은 구체적으로 무슨...?

(아님 무슨 밥집에서 허연 살을 다 내놓고... 나가요도 아니고 참말로...)

나가요든, 들어와요든 학교도 아니고 그럼 맘대로 옷들도 못입나?

아니 그럼 시장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총천연색 고무줄바지에다가 뽀글파마한 머리 그렇게 해야 돼요? 아니 무슨 단체복이세요?

패션은 자기만족이죠! 우리가 옷에다가 칼을 차고 있는것도 아니고 이런 정도의 개성은 좀 존중해주셨음 좋겠는데!

아! 그리고 참고로요. 화장같은 경우에.. 아우 어떡해.. 나 산에서 자라서 나 기미가 너무 많아!

타고나기를 사모님처럼 그렇게 백옥같이 태어났으면 좋겠지만 어떡하겠어요. 싹 가려야지. 사모님 동생은 내 맘 알거야. 그쵸?

어떻게 대답이 되셨나 모르겠네... 성의껏 한다고 했는데.

아유 사모님들 피곤하실텐데 문 닫고 가서 쉬셔야죠.

어머머 다크써클들 좀 봐. 너무 피곤하신가 보다 허 아 조심해들 가세요 안녕히 !

얘들아 마무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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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신예은

난 가끔 그런 상상을 한다? 이건 되게 웃긴 상상인데 나는 꼭 니가 홍조같애.

아니 왜 생각해보면 난 너가 홍조를 안고있는 걸 본적이 없었거든.

희안하게 니가 있으면 홍조는 어딘가에 틀어박혀서 보이지도 않고.

그래. 뭔가 눈빛이 닮았다고 생각했어. 하는 짓도 꼭 고양이 같고.

고양이를 사랑하는게 참 외로웠는데... 그래서 강아지 같은 남자만 만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또 빠져버렸네. 고양이한테...

고마워, 고양이라...

니가 오늘만 같이 있자고 그랬잖아. 난 그게 꼭 홍조가 하는 말 같았거든.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오늘은 오늘만 사는거. 고양이들이 그러니까....

고양이처럼 살았더니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한 오늘이었어.

계속 고양이처럼 살면 안될까? 눈 뜨면 오늘 왔다는게 날마다 설레고 행복한데 우리 그냥 오늘만 살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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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 이선심(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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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김보영 (임세미)

절친한 사이였던 해원과 보영. 하지만 보영이 해원의 엄마가 아빠를 죽여서 전학을 오게되었다는 소문을 내게 되고, 둘의 사이는 틀어지고 맙니다. 오랜 시간 뒤에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해원은 여전히 보영을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니가 한 말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나의 꼬이고 뒤틀린 마음에 대해서...

그래 맞아. 내가 그랬었어. 난 니가 정말 미웠었거든.

생각해 봐. 너는 날 원스트라이크로 치워버렸잖아. 단한번의 실수로... 내 얘기 들어주지도 않고...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넌 날 쳐다보지도 않았어.

니가 여기 왔다길래 다시 찾아갔는데도 넌...

그러니까 그떄부터 기다리게 되더라. 나의 잘못보다 너의 용서가 늦어지기를...

그래서 넌 속 좁고 야박한 사람이 되고 나는 불쌍하고 초연해서 모든 사람들이 나를 동정해주기를...

(해원 : 너한테는 그게 원 스트라이크 일지 몰라도 나한테는 쓰리아웃감이야. 난 내 인생의 비밀을 너한테만 얘기했는데...)

그렇게까지 생각 못 했어... 미안해...

그런데 나도 단 한번의 실수였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어. 그래서 니가 미웠던거야.

넌 내가 싫었겠지. 밉지 않고.

싫은 거랑 미운 건 달라. 싫은 건 그냥 싫은거지만 미운 건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거니까.

나는 니가 진짜 좋았어. 그래서 자꾸 애쓰고 찾아갔었나봐.

넌 딱 그 쯤에서 싫어져버릴만큼 내게 기회조차 주고싶지 않을만큼 딱 그 쯤의 우정이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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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연기자가 꿈인 분들이 모여서 정보나눔 하는 카페 하나 추천 드립니다. 회원 수만 10 만명 이상입니다. 구하기 어려운 각종 오디션정보와 여러 종류의 대본등 자료들이 풍부하며 함께 정보 나누며 지내는 카페입니다. 검색으로 '우리연기할래'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지금 제글 위에 네임카드 클릭하셔도 바로가기 나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저도 한 배우자망생입니다! 답변 들어갑니닷!

스카이캐슬:(예서)

예서:강사들 알아볼 필요없어 시간아까워

엄마:어디가냐니까?

예서:조쌤한테 연락했어 픽업하러 오라고!

엄마:너 미쳤어? 엄마가 안 된다고 말 했잖아!

예: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으면 된 거 아니야? 아니 왜 하지말란건데 사람을 죽인것도 아니고 남을 속인것도 아니잖아!!

엄:(김주영썜한테 전화걸어서) 선생님 오지마세요 우리 예서 안 갈거에요

예: 엄마가 김주영쌤 비난할 자격있어?

엄:뭐라고?

예:엄만 평생 곽미향인거 속였잖아, 자식까지 기만한 사람이 김주영쌤 욕할자격 있냐고!

엄:엄마가 지금 자격 따지자는거야? 그 여자가 널 영재처럼 만들 게 불 보듯 뻔한데 어떻게 가만있어!

예:또 또 영재오빠 예기야 내 일이야! 내인생이라고!! 내가 대학 가든말든 엄만 상관하지마

엄:예서야 이번엔 엄마 말 한번만 믿어줘 이번엔 누가 뭐래도 엄마말이 맞아, 엄마가 옳아

예:도데채 왜이래 아니 예전같았으면 엄마가 머저 증거불충분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했을 거잖아 김주영쌤 과거가 대학가는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엄:엄마가 오죽하면 이러겠니? 아- 너한테 말을 못해서 그렇지 김주영 선생님 위험해 진짜 위험한 여자야

예;엄마 진짜 왜이래? 김주영 쌤 과거엔 하나도 관심이 없다니까? 난 그냥 서울 의대가서 성공한 인생 살고싶을 뿐이야 그래서 김주영 쌤이 필요한거라고!

엄:예서야 예서야 이세상에서 니가 잘되길 가장 바라는 사람은 엄마야, 엄마가 괜히 이러겠어?재발, 응?

예:이 세상에서 내가 잘 되길 가장 바라는 사람은 나야! 나라고! 제발 신경꺼! 엄마가 옆에서 초치면 기분만 더 구려지니까

스카이 캐슬:(예서_)

예서: 엄마.. 나.. 일등했어! 일등! 수석입학 입학식때 내가 선서할거래!!

엄마:정말? 정말 수석입학이래?? 잘됐다!! 아빠한테도 말했어? 니가 해 엄마지금 코디 만나러 왔잖아

예서:참 어떻게됐어?

엄: 영재엄마가 전해준 팁으로 콕! 찍었으니까 걱정하지마

예: 엄마~~ 나 이러다 진짜 전국 수석하는거 아냐? 수능 만점 받으면 할머니 콧대 뽝 꺽이시겠지?? ㅎㅎ

(쌍둥이가 자전거를 타다가 예서를 일부로 친다)

예서:(어이없어서) 야 쌍둥이 니들 소식들었지 그래서 심통부리는 거지?

차기준: 저게 진짜 돌았나

차서준: 기준아( 말리듯이)

예서 : 당근 내가 수석했단게 배 아프겠지 암만 그래도 이따위로 행동하면 안 되지 않니?

차기준: 아오 재수었어( 침을 밷고 간다)

예서:너 뭐랬어? 방금 뭐랬냐니까?

차서준 :(진심으로) 1등했구나 축하해!

예서: 흥 저 싸가지한테 전해 앞으로 내가 재수없게 쭈~욱 1등만 할 거라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은단오)

흐흐흐(하루를 흉내내며) 단오랑 둘이 있고 싶은데

어우 야! 나랑 둘이 있고싶데.. ~!둘만! 아니 도데채 그런 말을 어디서 배워오는거야 진짜?

인형을 향해) 하루 너! 근데 너무해! 아무렇지도 않게 진짜! 나는 막 심장이..!

이런거였구나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 오작교 역할만 하 땐 몰랐는데 오남주,여주다 니들의 오글거림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시한부 여고생 은단오, 앞으로 나한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

그래도 그 시간 모두 하루와 함께였으면 좋겠다 비밀의 장면 말과 은단오만의 폐이지로 남을 수 있게

참고로 예서는 약각 악역이구 은단오는 심장병을 앓고있는 밝은 여고생입니다 둘다 김혜윤 배운님 거 ㅎㅎ 이거 재가 손으로 직접 50분 넘게 썼습니다 도움 되셨길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새롭게 오픈한 신인배우 성장형 유튜브 채널팀 입니다.

다양한 느낌의 독백(Monologue)을 찾으시나요?

활동중인 배우가 직접 시연하는 모놀로그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업로드 됩니다.

다양한 느낌의 모놀로그를 준비중이오니 연습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놀로그 콘텐츠 안에는 대사의 주제와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럼 구독 부탁드리고, 독백을 보실 수 있는 유튜브 채널 링크 남기겠습니다.

https://youtu.be/2OwwQIEvVh8

★★연기대본 구해주세요~ (내공 30...

... 그러는데 , 독백 대본으로 알려주세요^^ 최대한 많이... 경험이 있으니까, 이번에도 다른 경험을 빗대서 너끈히... 그 여자가 착하다고, 여리다고? 내가 왜 그 여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