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판타지 소설 쓰는 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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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타지에 빠져버린 평범한 중3인생(?)입니다.
제가 판타지에 접한지도 어언 3년째...
처음 1년은 무조건 읽기만 했습니다. 맨 처음을 '정령왕 엘퀴네스'로 시작해서, 인터넷 소설들을 제외한(이건 정말 읽기 싫더군요 ㄱ-)모든 잡다한 것들까지. 그렇게 마구마구 읽으면서 조금씩(?) 글 쓰는 능력이 느는 것도 같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중2때 친구들에게 자랑스럽다는 듯이 글을 내밀어 보인 전적도 있지만...
그다지 애착이 가질 않아서, 자꾸 새로운 것만 찾게 되다보니 친구들이 저보고 맨날 하는말이,
"한번 쓸거면 길게좀 써어어~~ 너 자꾸 이럴래~?"
...흠흠 어쨋든, 제가 볼 때는 그냥 그날 그날 생각나는 대로 마구잡이로 집어넣어서, 전체적인 흐름이 절대로(!) 제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애착이 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애착이 가고, 오래 쓸 수 있도록(기왕이면 완결까지!)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제가 정말 써보고 싶은 소설의 기준? 뭐, 전부다 사랑스럽고 애착이 가는 소설이 널리고 널렸지만, 꼭 꼽으라면
'정령왕 엘퀴네스'와, '방문자'를 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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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왕 엘퀴네스'는, 전체적으로 장난스럽게 흘러가면서도 본래의 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그렇다고 유치하다고 볼 수 없고 보면 볼수록 애착이 가는 점이 좋았습니다.
비슷한 소설로 정령왕의 딸이 있지만 그래도 저는 정령왕 엘퀴네스에서 흐르는 그 특유한 신비스러운 분위기와, 장난스러우면서도 지나치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방문자'는.......말할것도 없습니다!!
아 진짜, 방문자 작가님 왜 도중에 그만두신 겝니까..ㅠㅠ!! 시안의 소심한 성격은 그렇다 쳐도, 케리드웬은 내 완벽한 이상형인데....흑!
--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저는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의 소설은 제 성미에서 맞지 않아서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막 채팅용어가 들어가거나, 전개가 무지막지한걸 좋아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래서, 네티즌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 정말로 제대로 된 소설을 써보고 싶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사람들의 조언 몇가지를 얻어들었는데, 아무래도 직접 듣는 것이 더 나은 듯 싶어 이렇게 글을 써 보게 되었어요.
그 전에, 글을 쓸만한 문체는 되느냐...하신다면, 이것도 한번 평가해 주세요. 저두 제가 글을 잘 쓰기는 하는 건지, (제 친구들이 맨날 하는말이 '넌 충분히 잘써~~~ 아, 그렇다니깐?' 이런식으로 말해서, 입에 발린 말인지 구분이 안가서 그럽니다.) 그래서, 전에 아린이야기와 정령왕 엘퀴네스에 미친듯이 몰두했을때 패러디 형식으로 두 소설의 합작품을 쓴 전적이 있습니다.
갈수록 내가 아는 아린과 엘이 아닌 것 같아서.. 그만두기는 했지만.
그것에 대한 평을 구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소설 쓰는 법을 처음부터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배경관이라던가, 주인공 심리 묘사법, 혹은 개성있는 주변 인물들 조정법 뭐 그런거.. 말예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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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은 조심스럽게 다이아몬드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마치 자신의 정령인 '운디네'와 비슷한 기운이 흐르는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 안그래도 광택이 자르르- 흐르는 목걸이에서 더더욱 물빛이 짙어지더니- 순간 화악-! 하고 뿜어나왔다.
움찔-! 하고서 목걸이에서 약간 멀어지자, 그것은 곧 물의 입자인 마냥 뭉치면서 둥글게 형성하더니 곧 무언가의 '형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으....윽..]
그것은 누군가의 목소리었다. 어린애 티를 벗어나지 못한 듯한 청량하고 앳된 미성에 아린은 반사적으로 눈을 치켜들었다. 자신이 모르는 누군가가 보기만해도 시원한 물빛 머리카락을 발끝까지 늘어뜨린 채, 약간의 어리둥절함과 함께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순간, 반사적으로 아린은 목걸이를 쥐어들었다.
'목걸이에서...나왔다? 그렇다면, 이것은.....'
순간 이 상황을 이해한 아린이 '아하!'하며 표정을 밝게 지었다. 그리고는 허리에 손을 올리면서 웃음을 터뜨리는데, 그 소리에 '누군가'는 움찔하며, 고개를 들었다. 모든것을 투영해낼 듯 아른거리는 물빛 눈동자가, 아린을 바라보며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윽......이곳..은...?]
"푸하하하 난 역시 대단했어!"
정령의 기운이 강한 것으로 보아, 상대는 정령인 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저 형태의 정령은 처음 보는 것이었기에, 아린은 간단히 '자연계의 정령'이라고 판단을 내려버렸다. 정령왕은 아니더라도, 상급은 약간 상회하는 기운을 가지고 있는 정령이기에 아린은 더욱 기뻤다. '상급 이상의 정령이 봉인된' 목걸이라니!
그러나 금세 아린은 표정을 수습했다.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서 얕보일 수는 없다(?)는 판단하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말려들어가는 입꼬리르 어쩔수 없었는지, 애매하게 웃음을 지은 채로 아린은 그에게 또박 또박 말했다.
"내 이름은 칼 아시리안이자 아시리안 시스파슈타인. 또한, 그대의 주인이 될 자이기도 하지."
[뭐......?]
경악하는 엘을 바라보는 아린의 두 눈동자는, 정열적인 붉은 빛으로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판타지에 빠져버린 평범한 중3인생(?)입니다.
제가 판타지에 접한지도 어언 3년째...
처음 1년은 무조건 읽기만 했습니다. 맨 처음을 '정령왕 엘퀴네스'로 시작해서, 인터넷 소설들을 제외한(이건 정말 읽기 싫더군요 ㄱ-)모든 잡다한 것들까지. 그렇게 마구마구 읽으면서 조금씩(?) 글 쓰는 능력이 느는 것도 같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중2때 친구들에게 자랑스럽다는 듯이 글을 내밀어 보인 전적도 있지만...
그다지 애착이 가질 않아서, 자꾸 새로운 것만 찾게 되다보니 친구들이 저보고 맨날 하는말이,
"한번 쓸거면 길게좀 써어어~~ 너 자꾸 이럴래~?"
...흠흠 어쨋든, 제가 볼 때는 그냥 그날 그날 생각나는 대로 마구잡이로 집어넣어서, 전체적인 흐름이 절대로(!) 제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애착이 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애착이 가고, 오래 쓸 수 있도록(기왕이면 완결까지!)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제가 정말 써보고 싶은 소설의 기준? 뭐, 전부다 사랑스럽고 애착이 가는 소설이 널리고 널렸지만, 꼭 꼽으라면
'정령왕 엘퀴네스'와, '방문자'를 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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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왕 엘퀴네스'는, 전체적으로 장난스럽게 흘러가면서도 본래의 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그렇다고 유치하다고 볼 수 없고 보면 볼수록 애착이 가는 점이 좋았습니다.
비슷한 소설로 정령왕의 딸이 있지만 그래도 저는 정령왕 엘퀴네스에서 흐르는 그 특유한 신비스러운 분위기와, 장난스러우면서도 지나치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방문자'는.......말할것도 없습니다!!
아 진짜, 방문자 작가님 왜 도중에 그만두신 겝니까..ㅠㅠ!! 시안의 소심한 성격은 그렇다 쳐도, 케리드웬은 내 완벽한 이상형인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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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저는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의 소설은 제 성미에서 맞지 않아서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막 채팅용어가 들어가거나, 전개가 무지막지한걸 좋아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래서, 네티즌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 정말로 제대로 된 소설을 써보고 싶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사람들의 조언 몇가지를 얻어들었는데, 아무래도 직접 듣는 것이 더 나은 듯 싶어 이렇게 글을 써 보게 되었어요.
그 전에, 글을 쓸만한 문체는 되느냐...하신다면, 이것도 한번 평가해 주세요. 저두 제가 글을 잘 쓰기는 하는 건지, (제 친구들이 맨날 하는말이 '넌 충분히 잘써~~~ 아, 그렇다니깐?' 이런식으로 말해서, 입에 발린 말인지 구분이 안가서 그럽니다.) 그래서, 전에 아린이야기와 정령왕 엘퀴네스에 미친듯이 몰두했을때 패러디 형식으로 두 소설의 합작품을 쓴 전적이 있습니다.
갈수록 내가 아는 아린과 엘이 아닌 것 같아서.. 그만두기는 했지만.
그것에 대한 평을 구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소설 쓰는 법을 처음부터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배경관이라던가, 주인공 심리 묘사법, 혹은 개성있는 주변 인물들 조정법 뭐 그런거.. 말예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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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은 조심스럽게 다이아몬드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마치 자신의 정령인 '운디네'와 비슷한 기운이 흐르는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 안그래도 광택이 자르르- 흐르는 목걸이에서 더더욱 물빛이 짙어지더니- 순간 화악-! 하고 뿜어나왔다.
움찔-! 하고서 목걸이에서 약간 멀어지자, 그것은 곧 물의 입자인 마냥 뭉치면서 둥글게 형성하더니 곧 무언가의 '형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으....윽..]
그것은 누군가의 목소리었다. 어린애 티를 벗어나지 못한 듯한 청량하고 앳된 미성에 아린은 반사적으로 눈을 치켜들었다. 자신이 모르는 누군가가 보기만해도 시원한 물빛 머리카락을 발끝까지 늘어뜨린 채, 약간의 어리둥절함과 함께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순간, 반사적으로 아린은 목걸이를 쥐어들었다.
'목걸이에서...나왔다? 그렇다면, 이것은.....'
순간 이 상황을 이해한 아린이 '아하!'하며 표정을 밝게 지었다. 그리고는 허리에 손을 올리면서 웃음을 터뜨리는데, 그 소리에 '누군가'는 움찔하며, 고개를 들었다. 모든것을 투영해낼 듯 아른거리는 물빛 눈동자가, 아린을 바라보며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윽......이곳..은...?]
"푸하하하 난 역시 대단했어!"
정령의 기운이 강한 것으로 보아, 상대는 정령인 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저 형태의 정령은 처음 보는 것이었기에, 아린은 간단히 '자연계의 정령'이라고 판단을 내려버렸다. 정령왕은 아니더라도, 상급은 약간 상회하는 기운을 가지고 있는 정령이기에 아린은 더욱 기뻤다. '상급 이상의 정령이 봉인된' 목걸이라니!
그러나 금세 아린은 표정을 수습했다.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서 얕보일 수는 없다(?)는 판단하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말려들어가는 입꼬리르 어쩔수 없었는지, 애매하게 웃음을 지은 채로 아린은 그에게 또박 또박 말했다.
"내 이름은 칼 아시리안이자 아시리안 시스파슈타인. 또한, 그대의 주인이 될 자이기도 하지."
[뭐......?]
경악하는 엘을 바라보는 아린의 두 눈동자는, 정열적인 붉은 빛으로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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