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과 무진기행의 문제,,,,

오발탄부터 설명 드릴께요

오발탄은 남북 분단과 전쟁을 배경으로 음.. 피난민톤의 한 가정이 붕괴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당시 시대상과 관련해.. 어지러운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양심과 자아의식을 그리고 있습니다.

음... 작품과 연관지어 설명을 더 드리자면.. 작품에 등장하는 철호 일가는.. 궁핍과 분단된 현실 때문에 온전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지요.. 특히 주인공인 철호와 동생인 영호의 논쟁 장면은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두 인간형의 가치관 대립을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오발탄'으로 귀결되고 마는데요.. 은행강도를 하다 붙잡히는 영호나 동생의 검거와 아내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는 철호나 모두 오발탄.. 으로.. 그려집니다.

   에.. 등장인물의 부정적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가능성이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까닭에 이 작품의 비극성은 더욱 더 크게 보이는 그런 작품이지요..

  이러한 작품에서 주관식 나올만한 문제라......

 1. 작품의 결말부분에.. '철호'는 자신의 신세를 어떻게 말하는가.. 하는 질문이 핵심적이라 생각되는데.. 답은 조물주의 오발탄!!!이랍니다.

2. '충치'의 상징적 의미는....  세상을 양심적으로 살려는 철호의 정신적 고통..  정도..

 

무진기행입니다.

무진기행은... 한 인물이 고향으로 돌아가 체험하는 내용인데.. 현실과 꿈이라는(몽환) 대립적 가치를 설정해서 일상을 벗어나 꿈의 세계로 도피하려는 현대인의 심리를 그리고 있는 작품인데...요..   자세히 들어가면, 1960년대 허무와 회의 의식을 주인공인 '나'가 서울을 떠나 무진으로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구조로 되어있고... 음..  현실에 대해 일상을 떠나고 싶은 마음에 무진으로 갔다가 젊었던 시절의 고뇌와 자신의 과거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하인숙이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아내의 전보로 '나'는 안개처럼 축축히 배어드는 감상에서 서서히 벗어나 현실과 타협한 데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다시 현실로 복귀하는 ... 뭐 이런 구조의 이야기입니다.

문제라 하면..

1. 작품에 '안개'의 의미;;;;;;; 혼돈 상태를 의미한다고 보면 될 듯 싶네요..

2. 무진이라는 배경.. .. 은 ... 쉽게 말해 무진은 꿈의 공간이고, 서울은 현실의 공간으로 보시면 될 듯 하고요..

3. 작품에 드러난 갈등의 유형...개인의 심리적 갈등..

4. 무진기행의 구조는?    여로형 구조..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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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지식스폰서가 활동 기간 (04년~08년 6월 종료)중에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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