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시 평가좀 해주세요 ^ ^ ;

제가 쓴시 평가좀 해주세요 ^ ^ ;

작성일 2005.10.22댓글 2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그 길을 다시 한번 걷고싶다..


그대와 함께였던 그 길은

빨간 단풍잎이 웃으며

노란 은행잎이 손 흔들고,

상쾌한 바람이 내 마음에

날개를 달아준 아름다운 길이었다


지금 나혼자 걷는 그 아름다웠던 길은

메말라 부서지는 낙엽과

마음만 시리는 바람만 불고있다

길은 변한게 아무 것도 없는데..

내 마음은 느끼지 않는다..


내가 걸었던 아름다웠던 길을..

그 길을 다시 한번 걷고싶다..

 

제가 쓴시입니다; 부끄럽네요 ㅜㅜ;

 

졸린눈을 비비며 쓴거라 형편없어보여요 ㅜㅜ;

 

제대로써도안데지만; ㅋ_ㅋ; 평가좀해주시구요;

 

이상한점있으면 비판해주셔도 좋아요 ^ ^ ;

 

그리구 고칠점이나 조언같은거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내공있어요 >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위에 분에 너무 어렵게 말씀하신 것 같아서; 풀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시라는 것에 비해 너무 글이 .. 풀어서 쓴 듯 직설적이예요

 

물론 직설적이다고 해서 시가 아니라 할 수 없지만 시는 압축된 맛

 

그리고 알쏭달쏭 알듯 말듯한 그런 역설적인 말, 반복(중복)성

 

말을 엄청나게 돌려서 쓰는 기술 등등이 있어야 맛깔?;나거든요

 

 

예를 들면..

 

1. 병아리가 깨고 나온 달걀껍질이 내 등에 박혀 날개가 되었다.. 

 

2. 푸른 구슬이 뺨의 갈대를 헤치고 하얀 손등 위에 멈추어버렸을 때 모든 것은 정지 되어있었다.

 

 

라는 지......ㅎㅎㅎㅎㅎ

 

좀 이상한가요?ㅎㅎ

 

그럼 님의 그 이라는 시를 제 식대로

(어디까지나 제 식이니까 꼭 시가 이런거란 법은 없어요

모든 것은 자유롭고 다양하며 개성이 있으니까^^;) 만들어보겠습니다.

 

 

 

 


그 길을 다시 한번 걷고싶다..

-> 이건 그대로..


그대와 함께였던 그 길은

빨간 단풍잎이 웃으며

노란 은행잎이 손 흔들고,

상쾌한 바람이 내 마음에

날개를 달아준 아름다운 길이었다

-> 따뜻한 손과 함께 거닐던 그 길은

주름많은 노인의 빨갛고 노란 옷조각들이

우리의 발자국을 간지럽히는 길이었다.

노인의 샤워기가 머리를 간지럽히는 길이었다. 

노인의 파수꾼이 귀를 간지럽히는 길이었다.

(잘봅시다. 여기서 주름많은 노인은 나무를 뜻하고,

빨갛고 노란 옷조각들은 가을이 되어 물든 나뭇잎을 뜻합니다.

샤워기는 바람이예요 제 생각에 바람은 나무를 시원하게 해주는 거라 생각해서;;

그리고 파수꾼은 새.. 그리고 저 간지럽히는은 중복이 되고 있죠?)

 


지금 나혼자 걷는 그 아름다웠던 길은

메말라 부서지는 낙엽과

마음만 시리는 바람만 불고있다

길은 변한게 아무 것도 없는데..

내 마음은 느끼지 않는다..

-> 지금 홀로 걷는 그 길은

간지러웠던 그 길은

황홀했던 그 길은

나의 과거가 되고, 나의 눈물이 되고, 나의 피멍이 되어

내 비어있는 손바닥 속으로 파고들어간다.

(그와 함께 잡고 다녔던 길인데 그의 손이 없으니까..)


내가 걸었던 아름다웠던 길을..

그 길을 다시 한번 걷고싶다..

-> 아 ! 추억이여

가난한 껍데기가 되어 그의 머리 위에 뿌려라.

(말이 안되죠? 이해가 잘 안되죠? 무조건 논리적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냥 자신이 느끼는 그 어떤 감정을 그대로 쓰면 되는거죠

그리고 어법에도 맞지 않죠? 그의 머리 위에 뿌려라..

그의 머리위에 뿌려져라 정도로 해야 문법에 맞을텐데요

하지만 오히려 문법에 맞지 않게 함으로써 글쓴이의 감정을 더 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냥 요모조모 솰라솰라 거리구 갑니다 ㅎㅎㅎ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나름대로 노력한 흔적은 보이는데 詩라기 보다는 산문 냄새가 많이 납니다.
이런 경우 일단 뒀다가 일주일 정도 지난 다음에 다시 고쳐 보세요.
고칠때는 단어를 바꾸거나 하는 간단한 작업부터요...

詩라는게 압축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기에 어휘의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명작을 만들고 싶어면 동일한 시를 두고 두고 수정 작업을 해보세요.

그 자리에서 자꾸 수정 작업 하지 마시고 일주일이나 2주일 정도 지나서
다시 작업을 하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1~2달에 한번씩 다시 손보고...
그러면 아마 좋은 명작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이상은 저의 경험담을 곁들여서 드리는 말씀 입니다.

제가 쓴시 평가좀 해주세요 ^ ^ ;

... 평가좀해주시구요; 이상한점있으면 비판해주셔도... 풀어서 듯 직설적이예요 물론 직설적이다고 해서 시가... 이상한가요?ㅎㅎ 그럼 님의 그 <길> 이라는 시를 식대로...

제가쓴 자작시 평가좀 해주세요!!

제가 쓴 자작시 평가좀 해주세요~ 그리구요 여기에 맞는 그림 올려주세여!! 쉬운걸로요 ㅎㅎ [바다와강] 바다 와 강,, 바다 와 강은 무슨 관계일까? 그냥 물과물관계 일까? 아님...

제가 쓴 시 평가좀 해주세요[내공50]

... 1학기 국어 단원 수행평가중 '사랑'이라는 주제로... 사절합니다] 평가해주세요. [지식인등급 고수, 질문마감률... 공을 들여서 흔적이 보입니다. 행과 연의 나눔과 배치...

이번에 쓴 시 보고난뒤 평가좀 해주세요....

... 숙제가 쓰는건데 ... .....=_= 평가좀...[민망] 정말... 도와주세요.[어흑] 앗차 그리구요 이 시말예요, 연인에게 쓰는 같나요?ㅠ0ㅠ 저는 친구를 생각하면서 ...

제가 쓴 시 평가 좀 해주세요^^

2개의 시가 있는데 평가 좀 해주세요~ 1. <우산 하나에 나란히> 비오는 날 우산을 가져오지 못한 나는 집을 향해 홀로 달린다. 쏴-아 쏴-아 야속한 비가 내 몸과 마음까지 축축하게...

제가 쓴 시입니다 평가좀 해주세요 ㅜㅜ

... 냉정하게 평가좀 해주세요 ㅜㅜ 괜히 이거 보여주고 욕먹는건 아닌지.. 음..우선오타가좀있네요 영원할꺼->영원할 것 간지롭혀->간지럽혀 햐얗게->하얗게 때지->떼지 그리구요...

제가 쓴평가좀 해주세요

제가 쓴 시인데요 평가좀 해주세요. 썩 맘에 들지도 않고 못 썼지만.... 다른 쓴것을 저에게 보내 주시면 다른것도 평가는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제가 쓴 통일시 평가좀 해주세요

... 생이 것 같아서요 조금 고칠 단어나. 느낌 등좀 세세하게 평가해 주세요 ㅜㅜ 나의 입가엔 미소만 사람들의... 예를 들면 나올 때엔 어떨 지 그냥 생각이 넘 신경 쓰진...

제가 쓴시 평가좀 해주세요

... 제가 쓴 신데요 평가좀 해주시고 고칠대좀 알려 주세요.... 생각엔 문장을 짧게 끝맺으셨으면 어떨까 싶네요.... 열심히 쓰셔서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시길...

제가 쓴 시 평가좀해주세요..

제가 쓴 시 평가좀 해주세요.. 방학숙제 할껀데요,,, 빨리 평가해주세요.. 제가 쓴 시가 모자라면 보충해주세요,,, 아니면 좋은 추천 해주세요.. ㅜㅜ 빨리 해주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