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국어 소설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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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2여학생입니다.
이제 곧 국어 수행평가를치는데요.(소설쓰기)
음..소설의 시점에 대해서 질문을 드릴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게 맞나해서요.)
제가 연습으로 상황을 제시할게요.
('하루'라는 여학생이 반아이들에게 왕따(?)가 되는상황)
1인칭 주인공시점 (하루가 주인공)
"드르륵-"
교실문을 조심스럽게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낡은교실문은 마찰음을 내며 열렸다.
그덕분에 산만하던 반아이들의 소리와 시선은 순간 나에게 일제히 고정되었다.
순간 당황스러웠다. 시선을 어디둬야할지, 무슨행동을해야할지...
몇초간 싸한 정적이 흐르고.. 반아이들은 언제그랬냐는듯 다시 웃고 떠든다.
반아이들은 나를 투명인간보듯이 대한다. 그누구도 예외없이..
난 눈을 내리깔고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어 내자리로 들어가 앉았다.
"야."
누군가 뒤에서 나를 툭툭치며 부른다.
그 낮고 무거운 소리에 다시한번 아이들의 소리가 공중에서 멈춰버렸다.
무섭다. 또 무슨말을할지 두렵다. 싸하고 무거운 공기가 그대로 멈춰있는것같아서
답답했다.숨이 막혀와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다. 뒤를돌아보지도않았다.
"어라? 무시하네?"
.. 등골이 서늘해짐을 느꼈다. 그와동시에 뒤에서는 비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깔깔깔! 너한테 쫄았나보지뭐. 그 도도하던 모습은 다 어디갔을까?깔깔!"
.
.
1인칭 관찰자 시점(반아이중 한명이 주인공)
"드르륵-"
요란하던 아이들의 소리가 갑자기 공중에 멈추었다.
그림을 그리고 있던 나는 선생님이라도 왔나 싶어 재빨리 연습장을덮고 교실문쪽을보았다.
다행히 선생님은아니었다. 그자리엔 선생님대신 하루가 서있었다.
..그런데 왜이렇게 조용하지?
그러나 그정적은 오래 못가고 금새 아이들은 떠들썩해졌다.
가만히 서있던 그녀는 힘없이 자리에 앉았다.
"야."
짧은 저음의 소리와함께 다시 한번 교실이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그 소리의 주인공은 하늘이었다. 소위 '잘나간다'고 불리는 불량스런 여학생 김하늘.
아마도 하루를 부르는것같았다. 하지만 하루는 대답없이 책상만보고 앉아있었다.
"어라? 무시하네?"
장난기있지만 싸늘한목소리. 내 등골이 다 서늘했다.
하루는 하늘을 등지고있어서 모르겠지만 하늘의 얼굴은 섬뜩하리만큼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와동시에 하늘의 옆에 다리를꼬고 불량한자세로 앉아있는 하늘의 친구가
특유의 높은 목소리로 크게 웃으며 말했다.
"깔깔깔! 너한테 쫄았나보지뭐. 그 도도하던 모습은 다 어디갔을까?깔깔!"
그렇게 말하자 반아이들이 키득거리기시작했다.
.
.
전지적 작가 시점
"드르륵-"
낡은 교실문이 열리면서 마찰음으로 인해 생긴소리가
소란스럽던 반아이들의 시선과 소리를 한곳에 모았다.
그곳에서있던 하루는 갑자기 조용해진 교실에 적잖게 당황했다.
하지만 반아이들은 별 신경쓰지않으며 금방 다시 웃고 떠들었다.
마치 투명인간을 대하는듯 하루를대했다.
하루는 그자리에 가만히 서있더니 곧 힘없는 발걸음을 옮겨 자리에 가 앉았다.
"야."
그때 하루의 뒤에서 낮은저음의 소리가 그녀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 한순간 무겁게 가라앉은 교실공기에 하루는 그대로 얼음이 되어버렸다.
자신이 불렀는데도 대답이없자 하늘은 어이없어하며 말했다.
"어라?무시하네?"
그말한마디에 하루의 등골은 물론, 반아이들의 등골마저 서늘해졌다.
그리고 하루는 보지못했을, 뒤에있는 그녀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러자 옆에서 다리를삐딱하게 꼬고 앉아서 지켜보던 하늘의친구가 더이상 못참겠다는듯
특유의 높은톤으로 큰소리로 웃음을 터트렸다.
"깔깔깔! 너한테 쫄았나보지뭐. 그 도도하던 모습은 다 어디갔을까?깔깔!"
그러자 반아이들이 술렁거리며 키득거리기 시작했다.
.
.
질문하겠습니다.
1.제가 시점에 맞게 적은건가요?혹시 맞지않아 어색한부분이있나요?
2. 뭔가 묘사가 부족하다거나 불필요하다고 느껴지는부분이있나요?
3. 수행평가할때엔 1인칭 작가시점이나 전지적작가시점 중에 하려고하는데요.
둘중 하나를 한다면 제 수준에 어떤시점을 사용하는것이 좋을까요?
4. 한소설을쓸때 1인칭작가시점과 전지적작가시점을 번갈아가며 써도 되나요?(시점변화라든지..)
음..빠른답변기다리겠습니다. ^^
내공은 80 이구요. 만족스러운 답변기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중2여학생입니다.
이제 곧 국어 수행평가를치는데요.(소설쓰기)
음..소설의 시점에 대해서 질문을 드릴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게 맞나해서요.)
제가 연습으로 상황을 제시할게요.
('하루'라는 여학생이 반아이들에게 왕따(?)가 되는상황)
1인칭 주인공시점 (하루가 주인공)
"드르륵-"
교실문을 조심스럽게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낡은교실문은 마찰음을 내며 열렸다.
그덕분에 산만하던 반아이들의 소리와 시선은 순간 나에게 일제히 고정되었다.
순간 당황스러웠다. 시선을 어디둬야할지, 무슨행동을해야할지...
몇초간 싸한 정적이 흐르고.. 반아이들은 언제그랬냐는듯 다시 웃고 떠든다.
반아이들은 나를 투명인간보듯이 대한다. 그누구도 예외없이..
난 눈을 내리깔고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어 내자리로 들어가 앉았다.
"야."
누군가 뒤에서 나를 툭툭치며 부른다.
그 낮고 무거운 소리에 다시한번 아이들의 소리가 공중에서 멈춰버렸다.
무섭다. 또 무슨말을할지 두렵다. 싸하고 무거운 공기가 그대로 멈춰있는것같아서
답답했다.숨이 막혀와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다. 뒤를돌아보지도않았다.
"어라? 무시하네?"
.. 등골이 서늘해짐을 느꼈다. 그와동시에 뒤에서는 비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깔깔깔! 너한테 쫄았나보지뭐. 그 도도하던 모습은 다 어디갔을까?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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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관찰자 시점(반아이중 한명이 주인공)
"드르륵-"
요란하던 아이들의 소리가 갑자기 공중에 멈추었다.
그림을 그리고 있던 나는 선생님이라도 왔나 싶어 재빨리 연습장을덮고 교실문쪽을보았다.
다행히 선생님은아니었다. 그자리엔 선생님대신 하루가 서있었다.
..그런데 왜이렇게 조용하지?
그러나 그정적은 오래 못가고 금새 아이들은 떠들썩해졌다.
가만히 서있던 그녀는 힘없이 자리에 앉았다.
"야."
짧은 저음의 소리와함께 다시 한번 교실이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그 소리의 주인공은 하늘이었다. 소위 '잘나간다'고 불리는 불량스런 여학생 김하늘.
아마도 하루를 부르는것같았다. 하지만 하루는 대답없이 책상만보고 앉아있었다.
"어라? 무시하네?"
장난기있지만 싸늘한목소리. 내 등골이 다 서늘했다.
하루는 하늘을 등지고있어서 모르겠지만 하늘의 얼굴은 섬뜩하리만큼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와동시에 하늘의 옆에 다리를꼬고 불량한자세로 앉아있는 하늘의 친구가
특유의 높은 목소리로 크게 웃으며 말했다.
"깔깔깔! 너한테 쫄았나보지뭐. 그 도도하던 모습은 다 어디갔을까?깔깔!"
그렇게 말하자 반아이들이 키득거리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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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작가 시점
"드르륵-"
낡은 교실문이 열리면서 마찰음으로 인해 생긴소리가
소란스럽던 반아이들의 시선과 소리를 한곳에 모았다.
그곳에서있던 하루는 갑자기 조용해진 교실에 적잖게 당황했다.
하지만 반아이들은 별 신경쓰지않으며 금방 다시 웃고 떠들었다.
마치 투명인간을 대하는듯 하루를대했다.
하루는 그자리에 가만히 서있더니 곧 힘없는 발걸음을 옮겨 자리에 가 앉았다.
"야."
그때 하루의 뒤에서 낮은저음의 소리가 그녀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 한순간 무겁게 가라앉은 교실공기에 하루는 그대로 얼음이 되어버렸다.
자신이 불렀는데도 대답이없자 하늘은 어이없어하며 말했다.
"어라?무시하네?"
그말한마디에 하루의 등골은 물론, 반아이들의 등골마저 서늘해졌다.
그리고 하루는 보지못했을, 뒤에있는 그녀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러자 옆에서 다리를삐딱하게 꼬고 앉아서 지켜보던 하늘의친구가 더이상 못참겠다는듯
특유의 높은톤으로 큰소리로 웃음을 터트렸다.
"깔깔깔! 너한테 쫄았나보지뭐. 그 도도하던 모습은 다 어디갔을까?깔깔!"
그러자 반아이들이 술렁거리며 키득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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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겠습니다.
1.제가 시점에 맞게 적은건가요?혹시 맞지않아 어색한부분이있나요?
2. 뭔가 묘사가 부족하다거나 불필요하다고 느껴지는부분이있나요?
3. 수행평가할때엔 1인칭 작가시점이나 전지적작가시점 중에 하려고하는데요.
둘중 하나를 한다면 제 수준에 어떤시점을 사용하는것이 좋을까요?
4. 한소설을쓸때 1인칭작가시점과 전지적작가시점을 번갈아가며 써도 되나요?(시점변화라든지..)
음..빠른답변기다리겠습니다. ^^
내공은 80 이구요. 만족스러운 답변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