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쓰는 방법좀요;;

님이 퍼온 글은 독서노트를 쓰는 방법 중에서 독서 일기를 쓰는 방식이군요.

저도 중학교때 그런 글을 써봤습니다. ^^

지금도 가끔 읽고는 하는데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나 그런 의문이 들더군요.

책을 읽고서 단순히 느낌만 적어가는 방식도 좋습니다.

 

우선 님이 요청한 글에 관해서 요약을 하자면

글을 쓸때 원래 우리는 읽게된 동기->이책의 줄거리->느낌점 으로 끝납니다.

하지만 파란 글씨의 님은 동기나 줄거리를 다 없애고 느낌 점만 적었다라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만약 영구 보전을 하고 싶다면 그책의 제목, 출판사, 작가 이름, 작가정보 등등을 추가적으로 기입하라는 소리였습니다.

<요약하면 이런 말이 됩니다. 놀랍죠??>

 

그러면 여기서 느낌점만 어떻게 적어요 하는데.

그냥 일기 쓰듯이 쓴다면 이해가 빠를려나?

[이번에 걸리버 여행기를 읽었는데 매우 충격적이었다. 사실 초등학교때 읽었었던 책이라서 우습게 생각하면 집어든 두꺼운 원작 소설~ 그것은 내게 인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개기가 되었다.

어떻게 작가는 그런 생각을 했는지......

사실 섬뜩하기조차 하다.

소인국의 사람들로 부터 우리가 얼마나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은지 보았고 거인국의 사람들로부터 우리가 아름답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얼마나 이상할 수 있을지를 보았다. 

그래도 가장 눈에 띄였던것은  수명이 장수한 것은 단순히 행복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얼마나 수명을 늘릴려고 하고 있나? 그런데 작가는 수명이 늘어봤자 우리 신체가 견디질 못하기때문에 오히려 짐꾼이 된다는 사실을 환기 시켜주고 있다. 이거 얼마나 놀라운 주장인가? 특히나 이 책은 옛날에 쓰여진 책인데도 그때서부터 이런 시각을 지니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다니!!1]

대략이런식으로요.

 

느낌만 적는 다는 것을 잘이해했는지......

 

하지만 저에게 더 기억에 남는 것은 그떄 그 일기를 쓰면서 감동받은 구절을 적었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갈매기의 꿈에서 '멀리나는 새가 더 먼곳을 바라본다'가 유명한 거 아시죠?

하지만 저는 그당시 감동 받은 구절이 맨마지막 구절로 '(    )비행 연습부터하자'였습니다.

이유는 안적어 놨지만 기억이나더라고요.

지식은 대물림된다는 사실에 감동먹어서 노트에까지 이 말을 적었지요 ^^

그것을 보면서 이책에 이런 구절이 있었나 생각도 들고 내가 이 구절을 좋아했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요새는 방법을 바꿔서 책에다가 낙서를 합니다.

독서 노트는 새로 끄내서 읽기가 힘들고 생각이 많은데 그것을 적기에는 너무 빈약하기 때문이죠.

감동받은 구절구절마다 난 이걸 읽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씁니다.

또한 한층더 깊은 생각을 적을 때도 있습니다.

뭐 작가님과 반대의견같은거요.

 

이것도 의외로 좋은데 저는 대학생이라는거~^^

책을 살수 있는 능력이 되니까 이런짓을 핟죠 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