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내게로 왔다
김용택 지음
지은이가 문학을 공부하면서 읽었던 시인들의 시 중에서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아 빛나고 있는 시들만을 골라 실었다. 박용래의 '겨울밤', 백석의 '모닥불', 나희덕의 '천장호에서' 등 현대시의 정수들을 지은이의 간단하고 감상적인 서평과 함께 맛볼 수 있다.
소월시집
김소월 지음
제1부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제2부 진달래꽃
제3부 초혼
제4부 산유화
제5부 엄마야 누나야
제6부 금잔디
제7부 먼 후일
대표적 시로는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작품해제
주제: 승화된 이별의 정한, 이별의 정한과 슬픔을 극복하려는 의지
황소의 영혼을 사로잡은 이중섭
최석태 지음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시리즈 한국편 두 번째 이야기로 소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을 다루고 있다. 이중섭의 작품 감상에 치중하면서 그의 삶과 생애, 그리고 시대상을 다루고 있고, 그의 작품 세계 이해를 돕기 위해 풍부한 그림과 사진을 실어 화집의 성격을 크게 강조했다. 누구나 쉽게 미술 작품에 접할 수 있고, 전문적인 내용에 거부감이 없도록 내용과 형식에 세심한 배려를 했다.
양반전
박지원지음
강원도 정선에 학덕이 높은 양반이 살고 있었다.
그는 집이 가난하여 관곡을 빌어다 먹었는데 천 석이나 빚을 지게 되었다. 순찰 중인 관찰사가 천 석이 부적한 것에 대노하여 군수에게 그 양반을 하옥시키라고 명한다.
빚 갚을 방도가 없는 양반은 밤낮 울기만 한다.
양반이 되기를 소원하던 서민 부자 한 사람이 이 소식을 듣고 양반을 찾아가 관곡 천 석을 갚아 주는 대신 양반 신분을 양도 받기로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군수는 양반 신분의 매매 증서를 만들어 서명해 주기로 하고 고을 사람들을 한 곳에 모은다. 군수는 양반권 매매 증서에 양반으로써 행해야 할 형식적 행동 절차 백 가지와 갖가지 권리를 열거했다.
부자 서민은 양반의 생활이 겉치레뿐이고 구속이 심하여 갖가지 월권 행위가 도둑들의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여 결국 양반이 되기를 포기한다.
허생전
박지원 지음
무능한 사대부 계층에 대한 비판과 현실에 대한 자각 촉구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지음
갈매기인 조나단 리빙스턴의 '날고 싶다'는 꿈을 통해 삶에 도전하며, 완전한 자유를 얻는 과정을 그렸다. 사람 역시 먹고 마시려고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태어난 것임을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
송도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서울로 온 뒤의 생활, 그리고 6.25로 전쟁을 겪을 때까지의 일을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한국적인 어머니의 이야기 등 가족사이긴 하지만 10대에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과 6·25전쟁을 겪은 민족사와 그 시대 민초들이 당해야만 했던 고난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춘향전
지은이 모름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대소설. 주인공 이몽룡과 춘향의 연애 사건을 중심으로 하여 그때의 사회적 특권 계급의 횡포 등을 묘사하고 춘향의 정절을 찬양하였다.
마지막 수업
알퐁스 도데 지음
그날도 여느 날과 같이 학교에 지각하게 될 듯하여 나는 서둘러 들판을 가로질러 학교로 갔다. 다른 때라면 왁자지껄할 교실이 오늘만은 조용 하였다. 선생님에게 꾸중듣는 것이나 아닐까하여 겁먹은 마음으로 교실에 들어갔다. 선생님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어서 자리에 앉으셔요."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보니 선생님은 정장 차림을 하고 교단에서 계시는 것이었다. 더욱 놀라운 일은 교실 뒷쪽 자리에는 마을 사람들이 조용히 앉아 계셨다.선생님은 교단에 올라서서 "여러분, 오늘은 나의 마지막 수업입니다.를린으로부터의 명령으로 내일부터는 알자스와 로렌의 학교에서는 독일말로만 가르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고 하였다. 나는 그제야 선생님이 정장을 하고, 마을 사람들이 학교의 교실 안에까지 들어온 이유를 알 수 있었다.선생님의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지 못했으나, 선생님은 여느때처럼 꾸짖지 않으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는 지금까지 내게 많은 꾸중을 들었지? 오늘의 공부를 내일로 연기하는 것이 라자스 어린이들의 가장 나쁜 버릇이다. 그러나, 그것은 너만이 나쁜 것은 아니다. 부모님도 또 선생인 나도 나빴던 것이다."선생님의 깨우침은 내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선생님은 이런 말씀도 하셨다."프랑스 말은 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분명하며 굳센 말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비록 국민이 노예가 된다 하더라도 자기들의 국어만 유지하고 있다면 자기 감옥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나 마 찬가지입니다."
수업이 끝나려고 할 무렵 프러시아 군의 나팔 소리가 울려 왔다. 그러자 선생님의 얼굴은 창백해지며 무척 아쉬운 듯이 "여러분, 여러분, 나는…나는…"하고 할 뿐 말을 더 잇지 못하였다.선생님은 흑판 쪽으로 돌아서시더니 "프랑스 만세!"하고 썼다.
===단편이라 줄거리 올립니다~!============
링컨의 일생
김동길 지음
이 땅에 태어난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과 지혜를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저자가 링컨의 일생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았다. 링컨의 일생에서 일어난 중요한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엮긴 했지만, 사건에 치우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그의 사람됨을 알기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골라 재미있게, 읽기 쉽게 엮었다
엄마의 역사 편지
처음 문명이 발생의 발생부터 두번 째 밀레니엄까지의 중요한 사건들을 엄마가 딸에게 편지로 들려 주는 방식으로 써내려갔다.
파브르 곤충기
파브르 지음.
파브르는 어린시절 가난으로 어렵게 살아왓습니다...그런데 어느날 파브르가 잠을자려고 할떄였습니다.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오는것이엿습니다.파브르는 밖으로 나가 귀뚜라미를 바라보더니 호기심을 느끼고 집안으로 가져와 연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파브르는 이튿날 소리를 질러 대엇습니다.파브르는 귀뚜라미 곤충 사전을 만든것이였습니다.그러나 그것은 이미 오래전 다른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사전이엿습니다.파브르는 이 계기로 인하여 곤충에 관심이생겨 매일매일 곤충관련 사전을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 내엇습니다.파브르는 오랜시간 끝에 곤충사전을 만들어 내었습니다.파브르는 후에 대통령과의 여러 회의를 끝내고 나오는 도중에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이정도만 하겠습니다..
ET할아버지와 두밀리 자연학교
채규철 지음/마가을
이 책은 경기도 가평의 두밀리 자연학교 교장으로 있는 채규철 선생님이 자신의 인생역정과 자연학교를 만든 과정 , 자연학교의 이야기들을 엮은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연속에서 모든 것을 배운다는 대안학교의 이념이 여기에도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오세암
정채봉지음
단편동화 모음. 꽃이며 구름, 풀씨 등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우리 주변의 것들을 따뜻한 눈으로 그렸다. 맑은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사랑하자는 작가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오세암」은 길에서 스님을 만나 암자로 왔다가 스님이 겨울 준비하러 마을에 내려간 사이 내린 폭설 때문에 홀로 암자에 있다 굶어죽은 다섯 살 길손이 이야기를 옛이야기처럼 풀어냈다.구정물도 곧잘 받아먹고, 흙탕물로 목욕도 하는데 늘 흰구름이 새하얀 건 왜일까? 소꿉장난 중에 친구가 다친 셈치는 것인데도 우는 여자아이의 마음은 무얼까? 스님은 왜 한겨울 날 갈무리해 둔 무를 숲이 짙은 뒤란에 듬성듬성 뿌려두는 걸까? 시처럼 곱고 아름다운 이 동화들은 어른의 감성에도 큰 울림을 준다.
짱뚱이의 나의 살던 고향은
오진희,신영식 지음
「짱뚱이의 우리는 이렇게 놀았어요」와 함께 잊혀져 가는 생활 문화를 재현한 만화입니다. 소중했던 껌 한 개, 뻥튀기 아저씨 등의 추억이 재미있게 그려졌어요.
이 책의 작가는 어린시절인 1970년대 풍경을 잔잔하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리고 있으며, 환경 운동가인 신영식 화백이 글쓴이 오진희씨 모습을 빼닮은 '짱뚱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친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화적인 느낌의 그림은 한 편의 아름다운 성장 동화를 보는 듯 해요. 예전에는 없이 살았어도 마음 푸근하고 사람 냄새 물씬 나지 않았느냐고, 작은 것이 참 아름다움이라고 일깨워 주고 있으며, 동시에 그런 마음이 곧 자연을 아끼는 첫 걸음이요, 환경문제 해결의 진정한 열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출일기
김혜정 지음
주인공 채치현은 전국 순위 5 등을 하는 모범생이다. 그러나 기계처럼 개인의 자유는 무시된채 오로지 공부만을 강요당하는 현실을 못이겨 가출을 한다. 치현이는 여러 사람과 만남을 가지며 세상을 알아간다. 시야가 좁고 구성력이 떨어지지만 청소년들이 겪어야 할 엄청난 스트레스와 그들의 문화가 사실적으로 드러나 있다.
얼굴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지음
는 산뜻한 그림, 익살스런 유머, 간결한 글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장 자끄 상뻬의 또 하나의 그림이야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박한 이웃들의 아픔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상뻬의 따뜻한 위로는 삶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태도와 천성적인 낙관이 녹아 있다.는 산뜻한 그림, 익살스런 유머, 간결한 글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장 자끄 상뻬의 또 하나의 그림이야기.
세개의 사과 이야기
도덕·윤리 교육을 위한 교사모임
세계와 인생에 대해 고민하면서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토론 자료집. 여러 분야 각기 다른 주제의 글들을 예문으로 제시하고 그 예문을 중심으로 함께 토론할 수 있도록 몇 개의 토론거리를 덧붙였다. 예문 앞에는 주제 파악에 도움이 되도록 간단한 길잡이도 나와 있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세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기본적인 관점과 인식의 문제를 다루었으며, 2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토론해볼 수 있도록 했다. 3부는 사회를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사회의 각 부문별 현상 및 문제점을 놓고 함께 얘기해볼 수 있게 했고, 4부는 희망찬 내일을 위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했다.
통계속의 재미있는 세상이야기
구정화 외 지음
통계청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통계의 의미와 기능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펴낸 안내서로, 무미건조한 숫자의 나열로만 보일 수 있는 각종 통계를 생활 속 이야기와 만화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우리 신화
서정오 지음
우리나라에도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재미있는 신화들이 많다. 우리 겨레는 그 어떤 민족보다 넉넉한 신화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우리 신화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는 데 목적을 두고 씌여졌다. 대상은 구전신화로 총 21편의 신화를 소개한다. 구전신화의 대부분은 무속신화인 바, 이 중에서 비교적 줄거리가 탄탄하고 재미있으면서도 보편성을 갖춘 것들로 골랐다.
구전신화는 배경과 인물이 각양각색이다. 저자는 이 각양각색의 독립된 이야기를 한 울타리 안에 묶어 넣었다. 따라서 이 책에 실린 신화의 시공간과 등장 인물은 여러 이야기를 넘나든다. 우리 신화의 나름의 질서를 얹는 의도인 셈이다. 저자는 어른이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말로 이야기해 줄 것을 권한다.
아-그리고 될수 있다는 여러 편들이 있어서 내용을 못 올리겠네요..요리편이라든지,디자이너편,자유직업편,등이 있습니다.
20편올렸습니다..힘들군요,,하핫;;;
그리고 중학생 권장도서는
http://childbook.org/booklist/page.php?year=1024 여기에 가시면 많이 있습니다..좋은 참고 되셨으면 하구요~! 그럼 방학 잘보내시고 숙제 꼭꼭 다 해가시길 바래요~!^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