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좀 써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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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법서는 어느정도 글을 좀 써본 뒤에 읽으셔도 충분해요^^

지금은 많은 문장을 읽어봐야 할 시기인데요.

맛있는 김치찌개를 끓이기 위해서는 먼저 맛있는 김치찌개의 맛을 알아야겠죠?

그거랑 마찬가지에요. 지금은 문장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묘사와 비유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 같은 것들을 눈으로 익히실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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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치찌개의 맛이 혀에 익으면, 만들면서 조금씩 맛 보면서 간을 볼 수 있겠죠?

글도 마찬가지에요. 문학(소설을 읽으시는 걸 추천드릴게요)을 읽어서 괜찮은 문장을 눈에 익히면,

쓰면서 괜찮은 문장을 자연스럽게 뽑아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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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팁을 드리자면, 글쓰기는 습관이에요.

매일매일 조금씩 메모하고, 글로 만드는 연습을 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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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퇴고를 생각하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자리에 앉아서 후두두둑 쓰는 게 완성이 아니라, 그렇게 후두두둑 쓴 글을 퇴고하고 퇴고해서

완성하는 과정이 진정한 '글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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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글 쓸 거리 찾기, 메모

2단계 - 초고 쓰기

3단계 - 퇴고를 통해 글쓰기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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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잊지 마시고, '메모-초고-퇴고-완성' 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그냥 친구한테 말하듯이 편하게 써보세요.

누가 지켜보는것도 아니니 맞춤법이나

글의 연결성 같은건 따지지 말고 그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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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고나서 다시 읽어보세요.

읽으면서 어색한 부분들을 고치고

다시 읽고 또 고치고... 반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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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날때 틈틈히 여러 작가의 책들을

읽어보세요. 소설, 수필 상관없습니다.

새로운 표현법, 어휘 사용 등등을 배울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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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하는건 어렵지 않지만

프로 축구선수처럼 하는건 어려운것처럼,

글을 잘쓰는건 어렵지만

글을 쓰는건 쉽습니다.

전문 작가로 데뷔할건 아니잖아요?

재미만 있으면 되죠!

일단 써봅시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한 번 읽어보세요

지금은 처음이니까 작법서를 보시지만,

진짜 글을 잘 쓰고 싶으시면, 한국문학 작품을 꾸준히 읽고 기록해 보세요

자연스럽게 실력 향상이 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