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삶이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성일 2024.04.18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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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이 웹 소설 작가인데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제작 년, 2년 전 부 터 글을 쓰고 공부를 하고 있어요. 
글을 쓸 때 힘들지 않고, 오히려 재밌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저번주 부터 너무 힘들어요. 글은 쓸 수 있겠는데, 정말 웹 소설 작가라는 직업을 얻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제가 대학교를 못 갈 것 같아서 걱정 이예요. 아직 중2 지만, 미래 때문에 직업 때문에 앞길이 막막해요. 미래를 생각하고, 제 현실을 생각하면 눈물이 절로 나와요. 고등학교도 못 갈 것 같고, 마치 모든 것을, 제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제 자신을 너무 못 믿는 것 같아요. 부모님께 말해도 제대로 안 들어 주시고, 친구한테 말하면 그냥 웃어 넘기고 어쩌라고 합니다. 
지금 제 성적도 너무 밑이 예요. 작년 중1때 충격 먹었었어요. 중간고사 평균은 55점이고, 기말은 50점이더군요. 수학이 문제예요. 중간 때 27점, 기말때는 17점 이였어요. 부모님은 성적에 신경 안 써도 된다, 네가 공부를 못한다고 못 사는 건 아니다. 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면 된다. 라고 하십니다. 가족들, 친구들이 다같이 웃고 재밌어할 때 저는 억지 웃음을 지으며, 속으로는 웃지 못합니다. 매일 그 생각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학교에서 공부할 때도 수업 시간에도 제대로 집중을 못합니다. 세상이 밉고, 제 자신도 싫고, 삶이 무의미 하게 느껴져요. 진짜로 행복할 때는 저 혼자, 아무도 없는 넓은 공간. 밖에서 바람을 맞으며 하늘이 보는 것이 가장 행복해요. 혼자 여행 다니는 게 좋아요. 자연을 바라 보는 게 제 마음이 안정 되더라구요. 근데도 혼자 다닐때 마다 더 자주 생각 나곤 해요. 사람과 대화하는 것 자체를 피하고 싶고, 사람을 만나고 싶지도 않아요. 어쩌다 한번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 난 왜 사는거지?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내 삶 끝에는 뭐가 있을까. ' 마치 죽음만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어릴때 처럼 놀아도, 그 기분이 안들고 피곤해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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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어머.. 나이가 너무 부럽네요.. ㅎㅎㅎㅎ 저는 지나가는 30대 입니다!

사실 저도 어렸을때 질문자님같은 걱정들을 많이 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아요!

흔하디 흔한 지나고 보니 별거 아니더라 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생각하신다면.. 맞습니다 ㅎㅎ

솔직히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힘든일을 경험하지 않고 자라기를 원하시죠?

그런데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경험들이 삶의 교훈이 되서 많은 도움이 되더랍니다.

원래 사람은 죽음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과정을 겪는 거에요. 그거는 맞습니다.

다만, 어떻게 살아갈지는 내가 정하는거 같아요. 저 또한 나이만 먹어가고 모아놓은 돈은 없고.

세상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려고 하면 짜증만나고 일도 안잡히더라구요.

10대 때를 생각해보면 뭐가 그렇게 조급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인생의 10분의 1정도 살아가고 있는데 말이죠. 조금 천천히 가셔도 될거 같아요!

급하면 급할수록 상황은 스스로 악화시킨답니다.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눈앞에 두고 한번 봐보시겠어요?

아마 모르고 봤더라면 그냥 선이 그어져있다고 생각하거나, 뭔가 색이 칠해져 있다고만 생각하고 끝일 겁니다.

그런데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멀어지다보면 그림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요.

유명한 말 있죠?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전체를 볼 줄 아는 사람인거 같아요. 지금 제 나이가 되니 그 격차는 더 심하구요.

지금 급할 이유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셔도 되요. 그럴 자격 있는 분입니다.

이제 심호흡 한 번 하고 천천히 명상한번 해볼까요?

그리고 지금까지 해왔던 경험들을 천천히 돌아봅시다. 좋았던 기억들을 말씀해 주셨으니 분명 좋은 기억들이 떠오를 거에요.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키우고 실력을 키우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고민해봅시다.

요즘은 조금만 찾아보면 다양한 공모전을 찾아 볼 수 있을 거에요.

공모전에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

실망보다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통해 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점점 발전하다보면 누구보다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실거에요.

제가 잠깐 적은 이 말이 얼마나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생각을 하고 계신거에요.

자부심을 가지셔도 됩니다. 그러니 안좋은 쪽으로 생각하기 보다, 스스로 노력해서 보여주면 되는거에요!

그러니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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