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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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이 웹 소설 작가인데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제작 년, 2년 전 부 터 글을 쓰고 공부를 하고 있어요. 글을 쓸 때 힘들지 않고, 오히려 재밌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저번주 부터 너무 힘들어요. 글은 쓸 수 있겠는데, 정말 웹 소설 작가라는 직업을 얻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제가 대학교를 못 갈 것 같아서 걱정 이예요. 아직 중2 지만, 미래 때문에 직업 때문에 앞길이 막막해요. 미래를 생각하고, 제 현실을 생각하면 눈물이 절로 나와요. 고등학교도 못 갈 것 같고, 마치 모든 것을, 제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제 자신을 너무 못 믿는 것 같아요. 부모님께 말해도 제대로 안 들어 주시고, 친구한테 말하면 그냥 웃어 넘기고 어쩌라고 합니다.
지금 제 성적도 너무 밑이 예요. 작년 중1때 충격 먹었었어요. 중간고사 평균은 55점이고, 기말은 50점이더군요. 수학이 문제예요. 중간 때 27점, 기말때는 17점 이였어요. 부모님은 성적에 신경 안 써도 된다, 네가 공부를 못한다고 못 사는 건 아니다. 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면 된다. 라고 하십니다. 가족들, 친구들이 다같이 웃고 재밌어할 때 저는 억지 웃음을 지으며, 속으로는 웃지 못합니다. 매일 그 생각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학교에서 공부할 때도 수업 시간에도 제대로 집중을 못합니다. 세상이 밉고, 제 자신도 싫고, 삶이 무의미 하게 느껴져요. 진짜로 행복할 때는 저 혼자, 아무도 없는 넓은 공간. 밖에서 바람을 맞으며 하늘이 보는 것이 가장 행복해요. 혼자 여행 다니는 게 좋아요. 자연을 바라 보는 게 제 마음이 안정 되더라구요. 근데도 혼자 다닐때 마다 더 자주 생각 나곤 해요. 사람과 대화하는 것 자체를 피하고 싶고, 사람을 만나고 싶지도 않아요. 어쩌다 한번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 난 왜 사는거지?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내 삶 끝에는 뭐가 있을까. ' 마치 죽음만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어릴때 처럼 놀아도, 그 기분이 안들고 피곤해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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