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인지 반어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국지기 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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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법입니다. ‘바람에 꺾였지만 꺾인 게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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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을 참고해 보세요.

*일상적인 삶에 대한 반성을 역설(逆거스를 역, 說말씀 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반어(反되돌릴 반, 語말씀어)적 표현 활용하여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역설법: 겉으로는 앞, 뒤가 맞지 않는 상반된 의미를 그 속에 깊은 뜻이 담기도록 표현하 는 방법

예)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흐르는 강물은 흐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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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力힘 력, 說말씀 설): 자기의 뜻을 힘주어 말함. 또는 그런 말.

예) 국직쌤은 역설과 반어를 정확하게 구분해야 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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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어법: 원래의 뜻과는 반대로 표현하는 방법 예) 10점? 잘 했다.

즉 역설법은 모순된 표현이고, 반어법은 반대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예1) 다음은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전문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중략> 천지는 자취도 없어버리고 /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웁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 나는 아직도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 밑줄 친 부분에서 찬란함은 모란이 피었을 때의 환희를 슬픔은 모란이 지고 났을 때 의 슬픔을 도치와 역설의 방법으로 표현했다. 예2) 다음은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 중 일부이다.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바람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 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 밑줄 친 부분은 ‘그대’에 대한 화자의 사랑이 간절하고 깊다는 것의 반어적으로 표현 한 부분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