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국 봄나무 라는 시랑 비슷한 봄시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이상국 봄나무 라는 시랑 비슷한 봄시
겨울 나무로부터 봄 나무에로/ 황지우
나무는 자기 몸으로
나무이다
자기 온몸으로 나무는 나무가 된다
자기 온몸으로 헐벗고 영하 13도
영하 20도 지상에
온몸을 뿌리박고 대가리 쳐들고
무방비의 나목으로 서서
아 벌 받은 몸으로, 벌 받는 목숨으로 기립하여. 그러나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온 혼(魂)으로 애타면서 속으로 몸 속으로 불타면서
버티면서 거부하면서 영하에서 영상으로
영상 5도 영상 13도 지상으로
밀고 간다, 막 밀고 올라간다
온몸이 으스러지도록
으스러지도록 부르터지면서
터지면서 자기의 뜨거운 혀로 싹을 내밀고
천천히, 서서히, 문득, 푸른 잎이 되고
푸르른 사월 하늘 들이받으면서
나무는 자기의 온몸으로 나무가 된다
아아, 마침내, 끝끝내
꽃 피는 나무는 자기 몸으로
꽃피는 나무이다.
이상국 봄나무 라는 시랑 비슷한 봄시 아무거나 알려주세요ㅠㅠ 겨울 나무로부터 봄 나무에로/ 황지우 나무는 자기 몸으로 나무이다 자기 온몸으로 나무는 나무가 된다 자기...
이상국 시인이 쓴 봄나무라는 시와 비슷한 의미를 나타내는 시가 뭐가 있을 까요?알려주세요ㅜㅜ 봄나무 라는 시가 겨울 동안 상처와 아픔을 겪고 봄이되자 마침내 이파리를...
봄관련 시 추천 부탁해요 여러게도 괜칞고 이상국 작가님의 봄나무와 비슷한 시였으면 좋겠요 아니여도 상관없음 벚꽃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