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판타지 소설 작가 분들이 돈을 잘 버시나요?
NEVER! 판타지 소설을 쓰고자 마음 먹었다면 결코 돈을 바래선 안됩니다. 특히나 요즘 같이 양판소가 즐비하는 세상에서 판타지로 돈을 번다는 것. 그 보다 더 힘든 일이 있을까요?
물론, 양판소를 써도 돈은 법니다. 계약금도 몇 백만원 받고 한 권 쓸 때마다 일반작가들은 보통 250정도 받죠. (한 권 나오는 주기가 약 한 달입니다. 다만,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면 한 권 쓰는데 제대로 집중만 하면 10일이면 끝난다죠.. 이것은 양판소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첫작품을 출판할 경우 100을 받는 분도 있으며 책이 안 팔릴 경우 50만원도 못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책이 꽤나 잘 팔리게 되면 400만원 혹은 1000만원 이상도 받는 분이 많죠. (권당 가격 입니다.)
결론적으로 어딜 가든 실력이 좌우하는 세상입니다. 평균적으로는 따질 수가 없는 분야죠.
정말 이영도 작가님처럼 제대로 된 판타지를 쓴다면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만 고생의 낙을 볼 수가 있죠. 문학성이 높은 작품이기에 시간이 지나도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진정 소설작가가 되고 싶다면 제대로 된 판타지를 쓰길 바랍니다. 요즘 나오는 책들 (게임, 퓨전, 무협, 등) 다 읽어 보면 똑같거든요. 주인공이 강해지고 세상 구한다. 이게 끝입니다. 이런 거 말고 참신하고 독특하며 주제의식이 내포되어 있는 독자와 소통이 되는 글을 쓰세요
2.조아라 고등학교 가산점.
제 생각에 고등학교에는 가산점 없는 걸로 압니다. (고등학교 걍 아무데나 가도 되요.)
다만, 대학교는 과에 다라 가산점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학과
3. 작가도 명문대
작가가 명문대를 가는 이유는 명문대의 네임벨류보단 그 명문대에서 인맥을 트게 되는 교수진들과 먼 미래에 대작가가 될 선, 후배들과의 인맥. 그리고 그들로부터 배우게 되는 작문실력에 있습니다.
한 마디로 대학의 이름을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대학을 나온 뛰어난 작가들이 얼마나 많으냐! 그리고 그 곳에 나옴으로써 그 작가들과의 인맥을 어떻게 쌓느냐. 뛰어난 교수진들로부터 얼마나 배움을 흡수하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될수 있으면 대학은 나오세요. 특히 국어국문학과나 문예창작학과 쪽으로요.
네. 마지막으로 판타지 소설가도 소설작가입니다. 즉, 문학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지요. 문학의 길은 고독하고 외롭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 생각처럼 쉬운일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연습하지 않아도 절로 글 실력이 뛰어난데 반해 누구는 죽어라 연습해도 잘 늘지가 않습니다.
허나,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일반 판타지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일반소설로 나아가 시를 포함한 모든 것을 두루 섭렵하십시오.
뛰어난 대작들과 명작들은 꼭 읽어야 합니다. 판타지 소설을 쓰니까 판타지만 읽어야지. 라고 생각하셨다면 틀렸습니다.
판타지도 엄연한 문학으로써! 반드시 주제를 포함해야 하며 독자에게 전달하는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판타지가 좋아서 판타지를 쓰지만! 그 판타지를 쓰기 위해 많은 책을 읽으세요.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