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빙의글)잘 쓰는 방법

글 잘쓰는법은 다른 분들 글을 똑같이 옮겨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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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트레이싱을 하며 연습을 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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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트레이싱을 통해 연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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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본인이 생각하시는 이야기를 잘 표현하는것은, 본인 외의 다른 사람의 충고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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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글을 깔끔하게 적는 법을 익히셔서 자신이 즐겁다. 라고 생각하는 글을 다른 사람이 부드럽게 읽을 수 있게 하는것이 글을 잘 쓰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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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재미있는 글은 작가가 즐겁게 써야 나오는 것이고, 좋은 글은 독자가 부드럽게 읽기에 나오는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작성하신지 꽤나 시간이 되어 이미 글을 쓰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혹여 이 글이 작성자 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한 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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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음.. 전형적인 로판 소설에서 조금 손 본 듯한 느낌이 드네요. 스토리는 대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여기에 '질투'라는 감정을 입히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여기서 서브 남주가 남주가 일부러 여주를 죽인 건 아니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조금 수정해서 서브남주가 예전에 남주가 여주를 죽였었다고 전하면 어떨까요. 서브 남주의 성격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서브 남주라는게 어쨌든 여주를 좋아하는 거잖아요.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이어지는 걸 돕고 싶진 않겠지요. 그러니 '전에 남주가 너를 의도적으로 죽였다.' 라는 식으로 전하는거죠. 그럼 이제 여주는 혼란을 겪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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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의지해왔던 사람이 사실 전에 나를 죽였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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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말을 부정하지만 남주 뿐만 아니라 서브 남주도 믿고 있었기에 더욱 혼란을 겪게 되겠죠. 이 다음 일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서브 남주 성격에 따라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서브남주가 살짝 이기적인 면모를 지닌 사람이라면 여주가 무너질 때 옆에서 더욱 그녀가 자신을 의지하도록 만들겠죠. 또는 서브 남주 성격이 착하다면 그녀에게 했던 말을 후회하고 다시 옳은 말을 전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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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에 대해서는 갑자기 생각나게 있어 말해보자면 작성자 님이 이런걸 싫어하실지도 모르겠다만, 서브 남주를 살짝 여주에게 집착하는. 이를테면 얀데레 같은 성격을 지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여주가 남주가 자신을 일부러 죽인게 아니라 정말 어쩔 수 없어서 죽였단 말을 듣고(물론 이 경우도 저라면 화날 것 같습니다만) 서브 남주에게 따지자 서브 남주는 사실을 고하면서 고백을 하는거죠.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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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남주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여기서 설정을 넣어주세요) 에 처해 너를 죽였어."

"그럼 나에게 왜 그런 식으로 말한거야..? 그 때 말을 해줬으면..!"

"좋아하니깐. 사랑하니깐. 너가 남주에게 의지하는게 싫었으니깐. 나만 바라봤으면 좋겠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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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하면 조금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것 같아 조심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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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후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어보자면 여기서는 서브 남주의 감정(내면)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서브 남주의 내적갈등과 그걸 털어놓을 때의 감정까지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해, 남주의 비중을 가로챌 수 있어서 조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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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왜 여주를 죽였는지. 또는 누군가에게 세뇌를 당해서 죽였다면 그 누군가는 누구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제 생각을 조금 적어보자면, 일단 누군가에게 세뇌를 당해서 죽여야 조금 더 부드럽게 진행될 것 같은데요. 그 '누군가'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팁을 드리자면 일단 남주와 여주 둘 다 믿고 있었던 사람 또는 여주가 믿고 있었던 사람이면 좋습니다. (그래야 배신감이 커지니깐요.) 예를 들어, 여주가 소속되어 있는 조직에 보스가 시켜서 그랬다면 여주에겐 꽤나 충격이 크겠죠. 여기서도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일단, 이 보스도 사연이 있거나 아니면 그냥 나쁜 놈이거나. 둘 중 하나로 끌리시는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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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가지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 있는데요. 작성자 님의 줄거리에 따르면 남주는 보스에게 지시를 받아 여주를 죽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어쩔 수 없이 죽였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당연히 누군가가 지시해서 죽인거라면 그것 자체가 어쩔 수 없이 죽였다에 포함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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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도움을 드리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안 되었더라도 화내지는 말아주세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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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email protected]

로 연락주세요. 제가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멋진 글 쓰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후각 청각 미각 촉각 시각 등을 총동원 해서 묘사 쓰심 돼요 너무 한자 같은 거 많이 넣어서 있어보이는 글 보다 마음을 울리는 글이 더 좋은 글이에요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스토리는 그냥 흔한 거 같아요. 빙의글은 일단 조직 물이 차지하는 비율도 좀 많고 그러니 제가 약간 좀 흔하다고 느끼는 것일 수도 있어요. 아니면 일단 스토리를 다 뒤집고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캐릭터를 일단 매력적으로 만들고 그 캐릭터의 특징과 약점을 잘 살려낼 수 있는 줄거리를 만드는 게 더 쉽지 않을까요? 캐릭터에게 커다란 약점을 부여하고 남들과는 다르게 만드세요. 근데 주인공은 독자가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평범한 게 좋을듯하네요. 주인공은 평범하고 그 주인공의 삶에 들어올 다른 인물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게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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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보이는 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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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 들어간다던가, 조직물 이거나, 환생 또는 로판 등등이 있겠네요.

그리고 스토리가 뻔해도 필력이 좋으면 저절로 보게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