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 전개 너무 뻔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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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여자(15) 아이가 산에서 약초를 캐다가 빛나는 돌 조각을 주우면서 부터에요.
어느 날 선생님이셨던 주인공 어머니가 한밤중 온 편지를 받고, 마을 축제 전날인 다음 날 외지로 출장을 다녀온다고 하셨어요.
주인공 어머니가 출장을 가고 다음 날, 마을 대축제가 열렸어요.
그 날 오밤중에 나즈굴처럼 생긴 남자 3명이 홀연히 나타나선 마을을 공격했죠.
하늘에서 창 같은 폭포를 내리꽂고, 땅에서 늪이 나와 사람과 집을 가라앉게 하고, 바람도 안 부는데 불이 파도처럼 쫓아 와 마을 전체를 덮치고.
주인공이 죽기 바로 직전, 출장 갔던 주인공 어머니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마법을 써서 주인공을 지켜 줬어요.
그리고 주인공 어머니의 친구 분이 있는 곳으로 도망가라며 마법으로 길을 열어 주고, 주인공 어머닌 남자들이 딸을 못 쫓아 가게 마을에서 남아 그들과 대치 했어요.
얼마 뒤 끌려 가듯 참석한 협회에서 알게 된 사실!
자신이 주운 돌 조각이 신화와 전설로만 알려졌던, 자연의 신과 한 나라의 공주와의 최종 싸움에서 생긴 폭발로 산산조각 나 세계로 흩어진 자연의 보석 조각이라는 것!
이 협회는 전 세계로 흩어진 보석 조각을 비밀리에 모으는 아주 오래된 단체라는 것.
그 거대한 폭발로 자연의 신과 공주가 모두 죽을 때 공주가 보석들에게 걸어 놓은 저주가 주인공 어머니의 옛 제자였던 이웃 나라 왕세녀(?)가 공주를 다시 부활시키면서 발동되어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고.
주인공의 마을이 그 꼴이 난 것도 다 그 때문이라고 말이에요.
며칠 뒤 마을에 정찰 나간 협회 사람에게 들은 말, 마을이 사라졌다. 습격을 받은 흔적도, 주변 나무가 불에 그을린 자국도, 시체도 집들도, 완전히. 아예 마을터까지 사라졌다고, 갔을 때 보였던 건 나무가 우거진 숲이었다고.
생존자 두 명, 주인공과 주인공의 친구. 사망자 혹은 실종자, 마을 사람 전원, 주인공의 어머니.
그 날 이후로 더 돌아갈 곳이 없었던 주인공은 자신과 친구의 목숨 유지와 마을 사람들과 어머니의 복수로 협회 사람들과 같이 보석 조각들을 모으면서 그들과 싸우는 이야기에요.
어떨까요? 너무 후 이야기가 눈에 선한 가요? 너무 클리셰 범벅이죠...?
우쭈쭈하는 평가도 따끔한 평가도 전 다 좋습니다.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이 이야기는 픽션이며 #이 이야기는 영국에서 #이 이야기는 내가 걷기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그만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이 이야기를 매우 좋아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언제나 너였어 #이 이야기는 지극히 평범한 동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