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커피일 뿐이야 책 줄거리랑 책읽고난 후기 알려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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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쿨우주인입니다. 답변확정완료까지 꼭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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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고등학생 강산. 강산의 엄마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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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아빠가 단골이던 카페 주인 브랜든과 재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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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빈자리를 채운 브랜든 아빠의 자리는 브랜든의 커피 냄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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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지고 강산은 그 커피 냄새가 극도로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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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떠도는 엄마를 향한 비난들, 브랜든의 과거 이야기에 강산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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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하고 엄마를 구해보려 애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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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커피가 주는 고통에서 벗어나려는건지 사기를 당한 엄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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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내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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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 내용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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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강산이 싫어하는 커피처럼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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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정말로 끔찍한 무언가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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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극도의 공포, 혐오와 같은 감정이 일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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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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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커피일 뿐이야는 주인공이 결국 커피 향을 이겨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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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브랜든과 진정한 한 가족이 되는 청소년 성장드라마 같은 내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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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것은 그냥 싫은 거다 좋아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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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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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은 아빠가 떠난 후에도 잘 살고 있는, 커피 냄새 하나 이겨내지 못하는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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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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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이 학생들에게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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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소비하지 않아도 좋다는 말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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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이겨내야 한다고 자신을 채찍질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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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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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와의 가벼운 대화가 아이에게는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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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들어서 내 아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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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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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은 고등학생 강산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아빠가 돌아가신지 1년만에 새아빠를 맞이하게 되어 혼란스러운데, 새아빠에게서는 항상 커피향이 난다. 알고보니 새아빠의 실체는 아빠가 살아계실 적에 자주 갔던 카페의 사장이었던 것이다. 새아빠의 등장부터 강산은 커피향을 극도로 혐오하게 되었다. 엄마는 왜 그렇게 급하게 카페집 사장과 재혼을 했을까? 나또한 읽으며 궁금했고 후반부에 그 이유를 알았다. 이야기속에 빠져있다 보니.. 엄마의 상황도 이해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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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게 커피냄새는 통증이었다. 과연 주인공은 그 통증을 어떻게 해결했을까? 이야기속에서 주인공은 내면의 자아와 끊임없이 마주하려 노력하였고, 다양한 등장인물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서히 알아간다. 그 통증은 극복할 대상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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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 강산, 강산의 절친인 재범이, 잠깐 삼각관계였던 오로라, 강산이 다니는 고등학교 변쌤, 그리고 엄마와 여동생 별이, 새아빠 브랜든, 브랜든의 전여친, 브랜든 카페의 단골손님 등 등장인물들간의 케미도 이 책의 재미와 감동을 주는데 한 몫한다. 당장에 크게 보이는 어려움도 알고보면 '단지 ~일 뿐이었구나' 라는 깨달음과 함께 따뜻한 위로, 그리고 불쑥불쑥 등장하는 재미까지 곁들여진 성장소설이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살며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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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커피일 뿐이야 책 줄거리랑 책읽고난 후기 알려주세

단지커피일 뿐이야 라는 책 줄거리 랑 책읽고 난 후기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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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해주셔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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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커피와 사랑 이야기 / 후기: 감동적이고 생각할 거리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