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 네! 프랑켄슈타인에서는 앙리 뒤프레가 나오지 않습니다.
앙리는 왕용범 감독이 3년동안 프랑켄슈타인 원작과 극작을 연구하면서 재탄생한 캐릭터입니다.
원작에서는 빅터의 소중한 친구가 등장하긴 하나, 뮤지컬의 앙리처럼 살리기 위한 존재는 아닙니다.
그 외에 엘렌,쥴리아,까뜨린느등의 격투장 캐릭터도 그렇습니다. 엘렌과 쥴리아의 경우 원작에서 어느정도 차용해온 캐릭터이지만 격투장의 경우 원작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2. 뮤지컬은 보신거 같아서 원작내용 스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뮤지컬에서는 전쟁 시기에 앙리와 빅터가 전쟁터에서 만나며 인연을 시작합니다.
빅터는 앙리의 신체접합술 논문을 읽었다며그의 목숨을 살려주고는 자신의 실험실로 앙리를 데려가며 크리쳐를 보여주면서 단하미 넘버를 시작으로 둘의 실험이 시작됩니다.
원작에서 빅터는 학부생으로 나오고, 크리쳐를 만드는 목적조차 다릅니다. 뮤지컬에서는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또 신이 되기 위해 생명창조를 시작하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대단한 목적없이 생명 창조를 시작합니다.
크리쳐(괴물)의 서사 또한 다릅니다. 뮤지컬에서는 생명창조 이후 갓 태어난 아이와 같은 지능으로, 난 괴물이라는 자기혐오와 함께 자신을 창조한 창조주 빅터에게 복수를 꿈꿉니다.원작에서도 괴물이 빅터를 저주하기는 하지만 먼저 조건을 걸며 거래를 요구하고, 혼자 철학책과 문학을 읽으며 지식을 쌓기도 합니다.(실제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비롯한 문학책과 철학책을 읽으며 지식과 교양을 쌓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격투장은 뮤지컬에만 있는 장면입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둘다 북극을 중요하게 여기고 괴물이 빅터를 저주한다는 점 정도입니다. 뮤지컬에서는 빅터에게도 많은 서사가 부여되기 때문에 양쪽의 입장도 다 이해가 되는데.. 원작은 일방적으로 괴물이 당하는 쪽..ㅜㅜ 입니다..
3. 본인이 원하시는 출판사 책 읽으시면 될듯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현대지성'에서 프랑켄슈타인을 번역하신 분이 메리셸리 전공이셨다 하셔서 '현대지성'출판사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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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연극 몇 개 추천 해드릴게요!
대학로 코믹연극 1위를 지키고 있는 연극 <오백에삼십>
코믹함은 물론 반전에 웃음까지 잡은 코믹 서스펜스 연극! "오백에삼심"
누구나 공감할 만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로 구민 <오백에삼십>은
데이트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그 누구와 바도 만족스러운 연극으로 찾아 주시는 많은 분들이
최고의 리뷰를 달아주시는 공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