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줄거리

멋진 신세계 줄거리

작성일 2020.03.27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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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멋진 신세계>의 줄거리를 1000자 내외로 요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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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대전쟁 이후[4][5] 거대한 세계정부가 들어서, 모든 인간은 인공 수정으로 태어나며,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은 전적으로 국가가 책임지고, 태어나기 이전에 이미 그들의 지능에 따라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지가 결정되어 있다. 사람들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계급[6]으로 나뉘는데, 대체적으로 알파 계급은 사회 지도층에 속하는 엘리트 계층, 베타 계급은 행정 업무를 맡는 중산층, 감마 계급은 하류층에 해당하며 델타나 엡실론 계급은 사실상 몇 가지 유전자 타입을 가지고 고의로 지적장애를 유발한 채 양산되어[7] 단순 노동을 담당한다. 2000년대 이후 현대인이 본다면 로봇이나 디지털화된 공정으로 대체할 수 있는 부분 정도도 모두 저능아 클론들이 하는 것을 보면[8] 소설 상의 세계에서 인간은 그저 사회의 부품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인류는 태아 시절부터 조건반사와 수면 암시 교육으로[9] 자신의 계급에 맞는 세뇌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촉감 영화라고 하는, 포르노에서 촉감까지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오락 수단이 주요 여가 생활의 하나이며[10], 모든 성애(性愛)는 기본적으로 자유롭다. 심지어 7살짜리 아이들이 성놀이를 통해 성을 학습하는데, 오늘날처럼 결혼을 통해서 정해진 파트너와만 성관계를 갖는 것이나 성관계를 통해 아이를 낳는 것은 감히 생각도 할 수 없이 추잡하다고 생각한다.

문명인에게는 소마라고 불리는 일종의 마약이 주어지는데, 이것을 복용하면 그야말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행복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공장제 대량 생산의 고안자 헨리 포드를 신적 존재로 받들며 첫번째 포드 모델 T의 생산일을 A.F. (After Ford)라는 연도의 기준으로 삼는다. 작중에서는 '신'이란 말이 들어가는 격언에서 '신'만 '포드님'으로 바꿔서 쓰는(영어로 생각하면 더 재미있는데, my Lord가 my Ford로 한 글자만 치환된 것이다)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온다. 그리고 그리스도교의 상징인 십자가는 위가 잘린 채 포드 모델 T를 상징하는 'T'자로 남아있다.[11]

얼핏 보기엔 진짜 멋진 신세계로 보인다. 독자들 중에서도 나쁘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결코 적지 않은지 해외의 SF 세계관 관련 스레드에서는 "정 디스토피아가 도래할 거라면 차라리 '멋진 신세계' 같은 상황이 나을거다"라는 말들이 종종 나오곤 한다. 1984매트릭스처럼 세계관이 완전 시궁창인 것들에 반해 멋진 신세계는 상당히 얌전한 편이고, 어찌됐든 사람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라도 있으니까. 하지만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바로 나쁘지 않은데?라고 여겨지는 부분이 가장 무섭다. 작품 속 세계는 인간의 선택과 자유의지가 말살된 채 철저하게 세뇌되어 살아가고 그것을 자각조차 하지 못하며,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책임과 윤리가 등한시되었음에도 겉보기에 그럴듯해 보인다며 멋진 신세계로 인식한다는 점이 말이다. 어쩌면 올더스 헉슬리는 사람들이 이 멋진 신세계를 동경하는 점을 가장 우려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할수록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인간미도 점점 사라져가니 20세기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21세기 상황이 굉장히 나쁘다고 볼 수도 있다. 멋진 신세계 세계관에선 지금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갈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능에 맞추어 신분을 만들고, 그 신분에 맞추어 직장을 배분하기 때문에 원하는 지위에 오르지 못해 좌절할 일이 없다. 하위계급이라 해서 딱히 학대나 착취를 당하지도 않고 소마도 따박따박 배급받으므로 아무런 불만이 없다. 작중 소마 배급에 잠시 차질이 생기자 분위기가 험악해진 상황이 딱 한번 있었으나 그나마 소마 물대포 세례를 받고 모두가 행복해 한다(...). 모든 물자는 철저하게 통제되어 생산되고 배분된다. 모든 오락 수단은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결혼은 없어지고 모든 섹스는 자유롭다.[12] 이 점에서 스탈린주의 사회를 기본 모델로 삼은 1984와 결정적인 차이를 보인다.[13]

하지만 위의 견해는 멋진 신세계의 '멋진'을 한쪽으로만 해석한 것일 뿐이다. 지능에 따라 신분을 만들며, 그 신분에 따라 사람들을 세뇌한다.[14] 또한 사상과 행동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것[15]을 생각하면 얼핏 멋진 신세계일뿐 또다른 디스토피아가 맞다. 우민화 정책에 절어서 행복한 개돼지 가 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갈등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강제적인 세뇌교육과 마약을 통해 없앤거라면 그게 긍정적인 것인가? 그런 사회를 진정 '갈등이 없는 사회'라고 말 할 수 있다면 거의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급의 막장 논리다. 현실의 예시로 들자면 북한도 겉보기엔 국민간 내부갈등이 없다. 이유는 당연하다. 말 안들으면 매장/숙청시키고 철저히 세뇌시키기 때문이다. 괜히 디스토피아소설로 분류되는게 아니다...

그러나 이런 사회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고, 세계정부에서는 이 사람들을 외딴섬에 유배를 보내서 불온 사상을 퍼뜨리지 못하게 막고 있다. 그들 중 한명인 버나드 마르크스는 우연히 아직까지 이런 '문명 사회'가 정착하지 못한 야만인 거주 구역으로 갔다가 야만인 존을 만나게 되고 자신을 한직으로 추방하려는 국장의 시도를 물먹이기 위해, 국장이 임신을 시킨 뒤 야만인 거주 구역에 버린 여자와 그 여자의 아들을 국장 앞에 데려온 것이다. 이 세계에서는 '임신'이나 '출산', '어머니'나 '아버지' 등의 개념이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추잡하고 더러운 것이 되어 있다.(아예 그런 단어만으로 아주 상스러운 음담패설 취급이다.) 이 야만인 거주 구역은 인디언(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를 보존해 둔 지역이다. 작중 설명으로는 '굳이 비용을 들여 개척할 필요가 없어서 남겨둔 곳'이다. 존은 문명 사회에서는 이미 사라진 셰익스피어 등의 문학 작품을 읽어 왔었는데, 처음에는 아버지의 나라인 문명 사회를 동경하여 그들을 따라와 무스타파 몬드 총통과 논쟁을 벌인다. 하지만 존은 문명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자기가 원래 살던 곳의 방식으로 고행을 하면서 '문명인'들의 구경거리가 되는 걸 견디지 못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같이 따라온 야만인의 어머니 린다는 오랜만에 문명 세계로 돌아왔다는 기쁨과 자신의 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비탄 등이 섞인 '위험한 감정'에 빠져(이 세계에서는 깊은 감정을 위험 요소로 본다) 하루에 소마를 정량 몇 배씩을 과다 복용하며 몇 달간을 마약에 취해 누워 지내다가 그대로 생을 마감한다. 그러고는 영안실에 들어가 아이들의 '사회화'를 위한 교재가 되어 버리는데,[16] 여기서 받은 문화 충격이 존이 '문명 사회'에 환멸을 느끼게 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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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의 배경은 ‘포드 기원 7세기’에서 시작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포드’는 미국 자동차 왕 헨리 포드에서 비롯된 단어로서, ‘멋진 신세계’에서는 헨리 포드를 대량생산의 창조자로서 존경하는 것을 넘어, 마치 그가 구세주라도 되는 것처럼 언급하고 있다. 즉, “포드만 있으면 만사가 잘 된다”는 것이 멋진 신세계의 기본 사상인 것이다.

1932년에 미래사회를 묘사한 이 공상적 우화소설을 쓴 작가 올더스 헉슬리는 소설가인 동시에 사상가이며 생물학자다. 그는 과학에 깊은 관심을 지니고 있었으나, 과학의 진보와 그 이기적 오용에는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 그는 ‘멋진 신세계’라는 제목을 아이러니하게도 셰익스피어의 희곡 <폭풍우(Tempest)>에서 취했다.

과학의 발달과 과학에 대한 아름다운 몽상에 취한 인간사회를 풍자한 <멋진 신세계>에서 헉슬리는 혼란과 무질서 위에 기초한 낙관적 진보주의자들을 배격한다. 멋진 신세계는 이기주의적인 엉터리 진보주의자의 손에 의해 이룩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의 진보를 올바르게 수용하고자 고심하는 사람들에 의해서만이 이룩될 수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헉슬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볼 때 전형적인 영국 전통을 이어받았음에도 과학과 과학의 발전에 대해 회의를 느꼈으며, 현대 들의 세속적인 태도 또한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그에 의하면 현대인은 냉장고, 비행기, 비타민 같은 것을 얻기 위해 자신의 신성한 유산을 팔아 버렸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정신적 자세는 이 <멋진 신세계> 속에서도 은연중에 나타난다.

헉슬리는 진정한 진보주의는 존중했지만, 그러면서도 이기주의는 배척했던 것이다.

헉슬리는 <멋진 신세계>가 씌어진 지 27년 뒤인 1958년에 <다시 가본 멋진 신세계>를 썼다. <다시 가본 멋진 신세계>는 긍의 풍자적 공상과학소설 <멋진 신세계>에서 다루었던 예언적 주제들을 다시 검토한 문명비평론이다.

이는 <멋진 신세계>에서 예언된 오늘날의 상황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으로서 실감나는 풍자적 요소가 짙으며, 인간에게 ‘먹을 것’과 ‘즐길 것’을 주어 인간으로 하여금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고 노예상태로 전락하도록 만드는 모든 위험한 힘들로부터 벗어나도록 요구하면서, 아울러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자유에 대해 심사숙고하게 한다.

미래의 과학기술을 이용, 인간을 자유자재로 조정하는 심리조작자(Mind-Manipulator)들로부터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올바른 가치체계, 즉 개인의 자유와 사랑과 연민 그리고 지성이라는 가치를 확립해야 하고, 그것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반자유세력에 대항할 힘, 곧 자유를 위한 교육을 통한 지식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 이 책에서 헉슬리가 주장하는 주된 견해다. 자유란 그것을 지켜나갈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고귀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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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줄거리좀 자세하게 가르쳐 주세요 ... 3일 뒤까지 읽어야 하는데 다 못읽을거 같아요 .... 자세히좀 부탁 드립니다 간단한 줄거리 →아이들은 인공수정으로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