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결말

일단 소설과 웹툰의 설정이 조금 다른데 웹툰에서는 제니트가 아티에게 선물하려는 리본에다가 아나스타시우스가 뭔가 술수를 부리지만 소설에서는 딱히 이런 언급도 없어 아나스타시우스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일단 소설 스토리로 스포하자면

기억을 잃은 클로드는 자신에게는 딸이 없다고 부정하며 공식석상에서도 대놓고 아티를 병사들로 끌고와서는 자신에게는 딸이 없다고 부정하게 되며 아티를 죽일 뻔하게 되자 결국 클로드에게 큰 상처를 받은 아티는 클로드 앞에서 작별을 고하고 마법으로 순간이동을 해서 가출을 해버립니다.

이에 클로드는 마탑의 마법사들을 쥐어짜 아티의 영상석을 떼거지로 풀면서 아티의 행방을 찾는 가운데 아티는 마법으로 돈도 만들고 자신의 모습을  바꾸기도 하고 순간이동 마법을 활용하면서 잠시 바깥을 여행하면서 이제키엘이 유학갔다던 아틀란타의 학교에 가게 되면서 그곳에서 에른스트랑 카벨 등을 만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클로드가 그리웠는지 몰래 황궁에 돌아왔다가 클로드의 변함없는 태도에 역시 또 밖으로 도망치면서 지내다가 릴리가 보고싶어서 건국제로 클로드가 궁에 없는 틈을 타 황궁에 나타나는데 하필이면 건국제 행사때 클로드는 대역이었고 클로드가 황궁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마법으로 순간이동을 막아버리면서 클로드가 더 이상 사라지면 아티의 궁에 지내던 릴리 등 관련있는 사람들은 모두 죽이겠다고 선언하게 됩니다.

돌려말해서 죽이지 않을테니 계속 자신의 곁에 있으라는 클로드의 말과 사과로 아티는 울음을 터트리면서 결국 두 사람은 화해하게 되면서 딸바보 아버지와 아버지바보 딸의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루카스가 돌아와서 아티랑 클로드의 머리에다가 세계수의 가지를 쑤셔서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이제키엘은 아티를 계속 연모하지만 아티가 큰 상처를 입자 아티를 본 면목이 없게 되구요. 이후 제니트는 아티와 함께 사이좋게 지내지만 뭔가 자신이 원하는 것들이 모두 아티에게 총애가 쏟아지자 아티처럼 되고싶다는 마음을 가지기도 했던 제니트를 카락스가 마력이 발산되도록 건드렸고 제니트는 클로드 앞에서 보석안을 드러내지만 오히려 클로드가 마탑의 마법사를 소환해 사실은 클로드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에 절망하면서 마나가 폭주하나 그걸 루카스가 저지하였고 카락스의 장난이라는 것에 그를 두들겨팹니다.

알피어스 공작은 자신이 역모를 행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면서 제니트는 이제키엘과 함께 지방으로 내려가 요양하면서 이후 아티와 편지로 안부를 물으면서 지내고요.

그냥 이대로 클로드는 여전히 아티를 과보호하고 루카스와 아티와 키스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아마 웹툰 설정상 카락스 대신 등장하는 아나스타시우스 때문에 결말 흐름도 조금 달라질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