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인데 제목기억이안나요

말씀하시는 걸 보니, 하나 짚이는 게 있기는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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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을지 어떨지는 몰라도 일단 알려드려 보자면, 혹시나 찾으시는 게 <용사님에게 갑자기 구혼받았습니다만>이라는 작품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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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 원작인 작품으로, 만화판으로도 만들어졌었지요. 다만 지금 현재 시점에선 원작도 만화판도 양쪽 다 국내엔 아직 미정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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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마왕에게 공주가 납치당하여 국왕이 용사에게 공주를 구해달라고 부탁했고 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용사 파티가 마왕을 무찌르고 공주를 구해왔는데, 국왕이 포상을 내려주겠다는 말에 한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고 요청해서 분명 공주와 결혼하려는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그 공주의 시녀인 여주인공에게 구혼을 하는 바람에, 생판 인연도 뭣도 없던 용사님의 구혼을 받고 당황하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러브코미디물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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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여주인공은 스스로를 가리켜서 '시녀 A'나 '엑스트라 A'라고 자칭할 정도로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전혀 없는 소박한 성격인데 예전에 공주님이 잡혀갔다고 당황하며 설명할 때에 딱 한 번 대화해 봤을 뿐인 용사님한테 난데없이 구혼을 받는 바람에 당황해서 수락도 거절도 못하고 쩔쩔매고, 또한 그 용사님은 원래 감정이란 게 없는 게 아닌가 싶은 수준으로 무뚝뚝 무감정한 성격인데 여주인공한테만은 언제나 밝게 웃으며 감정을 드러내며 집착하기도 하고, 게다가 작중에서 말하기를 마음만 먹으면 혼자서 세계도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진 괴물급의 강자이기도 했기에 동료들도 차마 말릴 수가 없어서 결국 용사가원하는 대로 내버려두면서 결국 점점 결혼에 가까워져 가는 상황 속에서 여주인공이 당황하고 대응하기 어려워 하는 상황이 이어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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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알아보기 쉬우시게끔 이미지에서 사진 몇 장 빌려다 올려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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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찾으시는 게 이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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