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 연재 방식?

먼저 해당 질문은 마블 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 만화에 적용됩니다.

미국 만화는 한 타이틀이 있으면 보통 한 달에 한 이슈 꼴로 연재가 되죠.

DC 코믹스의 52등과 같이 이벤트성으로 1주에 한 이슈씩 연재가 된 적도 있습니다.

52는 당시 DC의 스타 작가인 제프 존스와 그랜트 모리슨, 그렉 러카, 마크 웨이드 이렇게 4명의 스토리 작가와 미국 만화계의 전설적인 콘티 작가 키스 기펜까지 함께 하며 연재해 결국에는 명작으로 거듭났지만 일반적인 작가가 1명인 타이틀은 이렇게 1주일에 1개씩 연재하면 작가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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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분이 추측하신것들 대부분이 맞는 말이군요. 크로스오버는 다른 여러개의 타이틀에서 스토리가 연결되는 것으로 "저스티스 리그: 아틀란티스의 왕좌"를 예로 들자면 아쿠아맨 이슈에서 시작해서 저스티스 리그, 다시 아쿠아맨... 이런 식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작품입니다. 미국 만화에서 크로스오버는 대부분 2개의 타이틀이 교차되어 스토리가 연결되는 방식이고 가끔씩 대형 이벤트를 할 때는 3,4개의 작품이 연결될 때도 있습니다. 보통 이슈의 표지에 (1번쨰 타이틀) #15 (크로스오버 제목) Chapter 1

(2번쨰 타이틀) #15 (크로스오버 제목) Chapter 2

(1번쨰 타이틀) #16 (크로스오버 제목) Chapter 3

이런식으로 써있기 떄문에 순서가 크게 헷갈릴 것까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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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만화에서 타이인이란 해당 이벤트가 진행 중이던 시점을 기준으로 메인 스토리에 포함이 안 된 디테일한 사건들을 정리해주는 이슈입니다. 예를 들어 Flashpoint: Abin Sur - The Green Lantern(DC 팬이라 계속 예시를 DC로 들게 되네요. 이해 부탁드립니다)은 대형 이벤트인 Flashpoint 당시 그린 랜턴이였던 Abin Sur가 겪은 일들을 다룬 작품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꼭 메인 세계관의 이벤트가 아니고 다른 세계관의 이벤트도 타이인 이슈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블의 영화 세계관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세세한 부분들을 다룬 타이인 코믹스도 있고 DC의 드라마 애로우의 시즌2와 시즌3 사이를 다루는 타이인 이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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