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불의 기사- 정통 판타지 세계관물. 남주가 짱구 개잘굴림. 말빨로 먹고 사는 애인데 복수 준비 중. 속을 알 수 없는 애라서 필요하면 자기 편도 등처먹을 애임. 아 그리고 주변 인물이 배신 때리는 경우 많아요 맨날 배신당하고 배신함
무사만리행- 판타지...? 옛날 그리스 배경인 걸로 앎. 주인공이 황제 비위 설설 맞추면서 죽일 각 재는 게 재밌음. 황제 배신 때리려고 벼르는 애들이 많아서 이것도 재밌음.
플레이어- 그림체가 너무 특이해서 묵혀둔 거였는데 존잼임. 원래 찌질한 찐따 남주 거들떠도 안 보는데 진짜 홀린 듯이 정주행함. 눈 딱 감고 5화까지만 보면 알게 됨. 판타지 액션 조합은 레전드! 주인공은 애가 맹해서 다른 거 신경 1도 못 쓰는데 주변 세력 싸움 보는 재미가 있음.
포크&나이프- 그림체 입맛에 안 맞으면 스루하세요. 액션물인데 주인공이랑 주인공 주인(?) 케미가 좋음. 주인공이 맨날 지 주인 언제 죽일지 고민하는 게 귀엽다. (근데 이 작가 전작이 표절 논란 떠서 적절히 흐린 눈 하는 거 추천,,)
번외)망겜으로 기사회생- 걍 영업 차원에서 넣었음. ^^; 의미없는데 갓작임
사실 주인공이 남자+안 찌질함+지능캐+판타지인 작품이 거의 없음. 일단 끌어모았으니 즐겁게 보시고... 잔불의 기사랑 무사만리행은 꼭 보세요. 잔불의 기사는 로맨스도 없어서 보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