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애니, 만화 추천!!

[메이드 인 어비스]

지름1000m, 깊이는 아무도 모르는 수직굴, 어비스가 있습니다.

여기엔 현대기술로는 재현이 불가능한 <시간을 멈추는 종:언허드 벨>같은 유물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를알고 일확천금을 노리고 무작정 탐굴을 시작한 사람들을 탐굴가라 부릅니다.

하지만 최후의 심연 어비스에는 상승부하라는 저주가 있습니다.

이는 올라올때만 걸리는 저주이며, 내려가기만하면 걸리지 않습니다.

깊이를 층마다 나누는데 각 층마다 다른 생물들이 도사리고있고 내려갈수록 위험또한 배로 증가합니다.

1층:어지러움
2층:심한 어지러움과 구토
3층:환각 환청
4층:온몸의 구멍에 출혈과 격통
5층:모든 감각 상실
6층:몸이 녹아내리며 인격 상실과 괴물화
7층:사망

더 내려갈수있다는 증명서같은역할인 호각이 존재하는데,
위의 저주들에 대해 내성을 기르며 좀더 깊이 내려갈수 있게되며, 호각의 등급도 올라갑니다.
주인공의 어머니인 라이자는 최고등급인 하얀호각입니다.

6층 이상의 저주를 받으면 인생 끝이기 때문에, 다시 올라오지 못합니다.
그때문에 6층이상 내려가면 '라스트 다이브'라 부르며,
라스트 다이브를 한사람은 기구에 편지를담아 올려보내는 방식으로밖에 지상과 소통할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까진 세계관 얘기였고,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주인공인 리코는 아직 어린 소녀입니다.
그녀는 1층, 그것도 반토막나는 제한구역 내에서만 활동할 수
있는 빨간호각입니다. 그녀는 탐굴을하던중 괴물을 발견하고,
레그라는 로봇소년이 빔을 쏴서 괴물을 물리쳤습니다.
그 빔의 핸디캡은 쏘고나서 2시간동안 잠들어버리는것이었고, 레그가 깨어날땐 레그의 기억이 삭제되었습니다.


5명의 하얀호각중 한명인 라이자, 리코의 어머니는 '라스트 다이브'상태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나락을 탐험하며 쓴 노트와 한 편지를 위로 올려보내고, 자신의 호각도 같이 올려보냈습니다.

리코는 어머니의 호각과 노트, 편지를보았고,
편지의 내용은 "심연의 끝, 나락에서 기다리겠다."였습니다.

그리고, 햇병아리 단계인 빨간 호각 리코는 레그와
'라스트 다이브'를 하러 나락으로 떠나게됩니다.

자. 여기까지가 프롤로그입니다.

이제, 본내용(장르)을 간략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절대로, 이 애니는 어린아이가 담긴 판타지라고, 아무렇지도않게 히히덕거리면서 내려가는 내용이 아닙니다.

어린아이라서 받는 특혜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더 취약하기만하지만, 그들은 그저 '동경'하나로 굳세게 나아갑니다.


다시 말해서, 세계관이 허투르 낭비되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어비스의 저주는 1층단위로 올라갈때 걸리는것이 아니라, 내가 있는 층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도 그 층에 해당하는 저주에 걸리게 되는겁니다.

이제야 좀 느낌이 오시나요?

동글동글한 그림체의 귀여운 애기들이,
저 저주들을 다 받으면서 간단겁니다.

그리고,
당신은 처절한 아기들의 비명소리를 듣게될겁니다.

그리고,
당신은 아무런 능력도없는 자들이 휘둘리는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게 될겁니다.

[메이드 인 어비스]
성인용 잔혹동화입니다.

어린아이들을 내세워서 비극을 초 극대화한 명작이며,

성우,캐릭터성,브금,개연성,작화,스토리 무엇하나 단점없이 모두 극상을 찍어 이전 나온 모든 애니들을 찍어 눌러버린 작품입니다.

살아가는데 여운을 남기고싶다면 이 애니를 추천드립니다.